선동열의 투수교체 타이밍도 아쉽지만 투수들의 제구력 수준이 워낙 망인것도 아쉽네요. 솔직히 제구력에서 일본투수들과 수준차가 크게 느껴졌네요. 누구나 볼로 생각할만한 코스로 볼질해대가 한가운데 넣고 맞아나가고 또 볼질하고 볼넷주고... 투수들을 키우든가, 아니면 리그의 스트존을 조정하고 이승엽이 말한대로 공 반발력이라도 조정할것을 고려해봐야할듯
한일전은 정신력 싸움인데 정신력에서 1차전 멘탈이 나간 선수를 또 기용한다는 자체가
선멍게가 아마츄어 감독레벨이라는거죠..
우리가 일본보다 야구 저변이 확실히 약하고 선수층도 약한데 이런 국제전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은
정신력에서 압도하면서 초반에 점수내어 일본선수들을 정신적으로 당황케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차전에서 정신력에서 완전히 멘탈이 나간 선수를 1~2점차에서 다시 내보낸다는것은
정신나간 감독이죠..그리고 투수로서 보는 눈이 있다면 이민호 같은 베팅볼 투수는
국대에 뽑지도 말아야 하는데 계속 내보내더군요. 그러니 홈런 쳐맞고 안줘도 될 점수를 내주죠..
선동렬은 감독으로 낙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