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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1 21:29
[잡담] 롯데는 뭘 해도 욕먹네;;;
 글쓴이 : VanBasten
조회 : 4,172  

개인적으로 강민호 이적으로 멘붕 후 허한 마음 추스리고 회복 중입니다.

롯데야 뭐 프로 이전 실업야구부터 악명이 드높았고, 모기업도 평판이 최악이라서 뭘 해도 욕만 먹죠. 최근 강민호 이적으로 구단에 대한 실망이 너무 커서 악에 받쳐 있는데 오늘 또 린드블럼 얘기로 욕먹으니깐 헛웃음만 나네요;;; 프런트 따위 옹호할 생각 눈꼽만치도 없지만 뭘 해도 욕먹으니깐 뭐 이런 ㅄ이 이런 생각에 그냥 웃깁니다.

애초에 올시즌 에이스는 레일리입니다. 그 레일리도 117만 불 받았고 롯데 입장에선 레일리 생각도 해야죠. 처음에 두 명 데려왔을 땐 급차이가 난다고 린드블럼이 훨씬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죠. 린드블럼에게 돈을 더 준다고 해도 두산이 준 것만큼 145만 불은 절대 못줍니다. 많이 줘도 120~130만 불 정도겠죠.

지금 롯데가 욕먹는 린드블럼 딸 건강 문제는 이미 팬들과 언론 모두 아는 사실이죠.
이걸로 롯데가 뭘 어떻게 협상을 할 수 있을까요? 딸이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미국 가지말고 선발 로테이션 돌아라 이렇게 할 수 있나요? 말도 안되죠.

린드블럼 재계약 얘기 나올 때 롯데는 처음부터 돈문제로 이견이 있다고 했습니다.
롯데가 급해서 보류권 푸는 조건까지 수용했고 린드블럼은 비지니스적으로 잘했죠. 보류권 풀고 린드블럼 재계약 논의할 때부터 롯데는 이미 사도스키한테 스카우팅 지시했습니다. 돈때문에 협상의지가 없었다면 몰라도 딸 건강문제를 이유로 장난질쳤다는 건 진짜 말도 안되죠. 최순실한테도 딜했던 롯데입니다. 언플 하려고 했으면 제대로 하죠.

간단하게 정리하면,

1.롯데는 보류권 푸는 계약할 때부터 린드블럼이 더 높은 금액 요구하면 협상할 생각을 하지않았다.
2.에이스 레일리와의 형평성 문제도 살펴봐야 했다.
3.두산처럼 145만 불 줄 정도면 사도스키 찬스 써서 더 높은 급의 선수를 원한다.

그냥 돈때문에 이견이 생긴건데 린드블럼 딸 얘기까지 나오면서 롯데만 욕쳐먹는 상황이네요. 애초에 보류권이 없어서 FA나 같은겁니다. 프런트가 워낙 뭣같어서 뭘해도 욕먹으니깐 웃기고 한심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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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따뚜라 17-12-11 21:34
   
린드블럼은 별로 얘기거리는 아닌거 같은데
궁금한건 강민호 손아섭 둘중 하나 잡아야 하면 강민호 잡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전 그게 희안함... 손아섭줄 돈을 강민호 줘서 잡았어야 하는거 아닌가하는 의문..
게다가 민병헌도 살거라면..
     
볼텍스 17-12-12 01:12
   
강민호는 현재상태가 계륵입니다.
삼성가서 잘하면 좋겠지만, 점점 하락세 탈껀 뻔한 나이고..
당장 내후년에 부상으로 퍼질 우려도 있습니다.
거기다 과거 강민호의 삼성바라기를 아는 팬이라면, 손아섭이 상징적으로 더 크죠.
only 부산만 보는 선수라는 이미지도 있으니까요.
     
캡틴하록 17-12-19 20:01
   
현재 이대호 외에 롯데의 상징과 같은 두 선수라서.강민호 손아섭 둘은 꼭 잡아야 하는 게 맞는데..
둘 중 하나를 보내야 한다면..저도 계륵에 공갈포인 강민호를 보내는 게 맞다고 봅니다.
강민호는 여자팬이 많고 손아섭은 남자팬이 더 많아서..남자 입장에서 봐서 그리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롯데야구를 몇 십년 보아온 입장에서는..아섭이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아라미스 17-12-11 21:38
   
두산측 기사 나왔더군요.. 린드블럼측에서 먼저 두산에 오퍼했다고;;
린드블럼 계약건은 딱히 롯데측의 잘못은 없는거 같음..
그냥 돈도 안맞고 본인이 서울 가고 싶어한거같던데.. 삼성에서도 린드한테 오퍼했던거 같고..
     
VanBasten 17-12-11 21:45
   
그렇죠.
그냥 다 떠나서 돈문제입니다. 애초에 보류권 풀어달라고 했을 때부터 린드블럼은 잘해서 몸값 올려보자는 거였는데 이걸 받아들인 건 롯데고 돈은 린드블럼이 원하는만큼은 못준다는 거죠.

딱히 딸 건강문제랑 상관도 없는데 왜 이런 얘기를 계속 하는지 모르겠네요.
11월에 보류권 풀고 재계약 협상 들어갈 때부터 롯데는 사도스키한테 스카우팅 지시했습니다. 협상의지가 없었다면 몰라도 딸 얘기까지 끌고오는건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업앤다운 17-12-11 22:53
   
이번 린드블럼 언플은 많은 의문점이 남네요
매일 FA 계약 체크하면서 어떻게 돌아가나 여러 야구팬들이 다 지켜보고 있었고
롯데가 딱히 린드블럼 딸로 언플했다고 안 보던데 왜 저런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레일리가 후반기 무패 하면서 가을야구로 이끌었고 올 한 해 동안 에이스로 제 역할을 다 해줬는데
후반기 들어와서 관리 받으면서 몇경기 뛰고 레일리 보다 더 많은 연봉을 요구하는 건
상식적으로 봐도 말이 안 되죠
그럼 레일리는 뭐가 되나요
사포닌 17-12-11 22:55
   
린드블럼 입장에서는 팀에서 언론에 가정사 얘기하는거 자체가 언플이라고 볼 수도 있을듯,, 남 집 가정사는 함부로 말하는게 아님,,, 언플을 떠나서 예의가 아님.
     
VanBasten 17-12-11 23:17
   
남의 집 가정사 얘기를 롯데가 먼저 한게 아니죠.
린드블럼 딸 태어났을 때, 선천성 심장병 있는 걸 일찍 알 수 있었던 것도 구단에서 소개해준 의사 덕분이고 그 후 진료 관련된 걸 전부 롯데구단에서 도와줬습니다. 이는 린드블럼이 2017시즌 전에 딸 건강을 이유로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을 때 본인이 직접 롯데팬들에게 쓴 글에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롯데팬들도 다 이해한다고 하고 떠날 때도 박수치면서 모든게 잘되길 빌어줬죠.
덕분에 롯데 프런트도 칭찬받았고요. 린드블럼 딸 관련해서 롯데구단이 욕먹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잘 도와줬죠.

그런데 그 모든 걸 뻔히 다 아는 롯데구단이 린드블럼 상대로 딸 관련 언플을 했을까요?
실제로 했다면 이렇게 찔끔찔끔 할게 아니라 더 확실하게 했을겁니다. 보류권 풀어달라고 한 것부터 시작해서 딱 봐도 돈문제로 인한 이견인데 이걸 왜 롯데가 욕먹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보면 롯데의 안좋은 이미지를 악용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FA 이적 건부터 해서 특정 에이전트가 악명 높은 롯데 이미지로 언플하는게 너무 눈에 거슬립니다.

그냥 돈문제 이견일 뿐인데 이게 왜 롯데가 욕쳐먹는건지 참;;;
     
마린아제 17-12-13 07:56
   
그렇담 미국으로 떠날때도 그냥 미국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하고 갔었야 하는게 옳죠.
롯데구단은 아이의 병을 위해서 이리저리 많이 알아봐 주고 나름 노력을 많이 한것 같은데
이번 린드블럼의 인스타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했고 그게 나오자 마자 두산행이라뇨.

이건 누가봐도 냄새가 나는거죠.
배나무 밭에서는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고 했는데 .....

롯데가 잘한다는게 아니라 이번건 린드블럼도 좀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에이전트의 장난질이
있을수 있다는거죠. 황재균 같은 에이전트 입니다.

이미 구단들 사이에서는 꺼리는 대상이 된 에이전트라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다 밝혀 집니다.

지금은 린드가 좀 오버한게 맞아요.
몰라다시 17-12-12 00:10
   
린드가 재 계약 하면서  보류권  풀어 달라고 했다는걸 보면
애당초  롯데랑 계속 가려는 마음이 없었던걸로 보이네요 ...
한국에서 뛰겠지만  롯데는 싫다  뭐  그렇게 해석하면 될듯요
     
바람속에서 17-12-12 01:25
   
그럼 롯데랑 연봉협상자체를 안하고 다른 구단갔어야죠.  레일리보다 못 주겟다고 하니 두산에 계약제의한거 보면 그냥 돈이에요. 레일리보다 더받아야겟다는
     
어벙이 17-12-13 17:04
   
그 꼴데가 싫은 이유가 그냥 싫은게 아니죠
전통이 있는 롯데라    최동원 이야기만 해도  끝이죠
키움 17-12-12 02:34
   
딸가지고 지속적으로 언플했는데요?


11월 10일에 나온 기사
이 단장은 이 부분에 대해 "린드블럼이 딸의 건강 문제만 아니라면 이번에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176841


11월 26일에 나온 기사
롯데 이윤원 단장은 “세 선수 모두 협상 중이다. 괜찮은 분위기다”고 말하면서도 “다만, 린드블럼의 경우 여전히 막내 딸의 건강 문제라는 변수가 있다”고 덧였다. 롯데와 린드블럼은 같은 이유로 올해 시즌 개막부터 함께하지 못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668948


<린드블럼 인스타 (12월 12일 작성)>
"만약 롯데가 먼로의 건강상태를 물어봤다면, 11월 13일 미국 의료진으로부터 내년 한국여행 허가를 받았다는걸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롯데는 사실 왜곡 발언들로 언론 플레이를 이어갔다."
     
마이크로 17-12-12 11:52
   
언플 존나했구만.  역시 조때는 조때
황미영 17-12-12 06:05
   
좆데가 좆데했을 뿐인데요 뭘
evol 17-12-12 09:35
   
딱히 롯데가 욕먹을 일이 없는것 같은데,,,,, 흥정, 흥정이 안되니까 린드가 오히려 언플 하는걸로 보입니다. 구단의 프런트가 보는 입장에서 선수가 요구하는 액수만큼 가치가 없는거면 안되는거죠. 보류권 풀어 달래서 풀어 줬고 그리고 협상하고 선수의 능력이 선수가 달라는 연봉보다 못하다고 생각되니 협상에서 성의 안 보인거고 뭐가 문제 인가요?
     
류현진 17-12-12 16:44
   
위에 올려준 기사들 보세요 롯데가 언플했잖아요 그리고 외국인들은 자신의 가족이 언론에 의해
쓰여지는거 자체를 싫어합니다. 우리나라 쇼프로에 애들 나오고 하는것도 외국에서는 민감하게
받아들임 좋은일도 아니고 애가 아픈걸로 언플해서 못 잡는다는 개소리 하지말고 요구 액수 차이가
너무나서 못한다고 했음 린드도 가만히 있는데 애 들먹이니 민감하게 반응 한거죠 오죽하면 저렇게
나오겠습니까
          
VanBasten 17-12-12 17:40
   
린드블럼 딸 심장병 얘기는 이미 팬들, 언론 등에 다 나온 얘깁니다.
여기서 조회수 올리려는 기레기가 등장하고 거기에 대해서 묻는데 구단 단장이라는 사람이 그에 대한 답을 안할까요? 저게 언플이라고 보십니까? 시즌 전에 딸 건강문제로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했고, 롯데가 린드블럼 딸 먼로가 태어나서 심장병 발견, 그 후 조치까지 잘 도와줬다고 자기 입으로 칭찬하고 떠났습니다. 저정도의 딸 건강얘기는 충분히 나올만한 사안이죠.

애초에 저걸로 어떻게 언플을 하고 협상을 한다는 거죠?
딸을 볼모삼아 연봉을 깎을까요? 아님 나중에 딸이 문제가 생겨도 미국 가지말고 선발 로테이션 돌아라는 계약조항을 넣었을까요? 이거야말로 말이 안되죠.

그리고 롯데는 처음부터 돈문제로 이견이 있다고 했습니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737037

위의 기사 보면 알 수 있듯이 보류권 문제로 에이전트랑 엮여서 문제가 있었죠.
실명 거론은 좀 그렇고 특정 에이전트의 행태와 언플에 대해서 롯데팬들도 불만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그쪽이고요.  본문에도 썼지만 롯데가 협상의지가 없었다면 모를까 딸 가지고 그런건 아니죠.
               
키움 17-12-12 18:12
   
택도 아닌 쉴드를 치시네요.
린드블럼 딸 심장병 얘기가 팬들이나 언론이 다 아는게 뭔 상관입니까?
그 것을 가지고 언플을 한다는 것이 문제죠.
문맥도 파악 못하십니까?
딸 가지고 언플을 했다는 것이 문제이지 린드블럼의 딸이 아프다는 것을 남들이 다 아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지요.

님 말마따나 돈문제로 이견이 있었다고 했으면 금액때문에 재계약 못한다고 했으면 모를까
딸의 건강상의 문제로 상황을 지켜봐야한다.
딸의 건강이 변수다.
이러는게 언플이 아닌가요??

애시당초 돈가지고 빈정이 상했다면 이미 가는 마당에 딸 얘기를 끌어들여서 롯데프런트를 비난하고 나갈까요??

애시당초에 롯데측에서 딸이 변수라는 이따위 멘트를 했으면 안된거였죠.
린드블럼 글을 보세요. 상황이 틀린가?
이미 11월 13일에 딸이 한국여행을 할 수 있다고 허락까지 받은 상황에서
롯데가 물어보고 언플을 한게 아니라
물어보지도 않고 언론에 딸이 변수라고 계속 언플을 해 온 것이 문제이지요.

근데 자꾸 님의 논리는 린드블럼의 딸이 아프다는 것이 팬들이나 언론들이 알고 있으니 롯데는 대단히 당연한 말을 언론에 처 뿌리고 다녔다는 것이 아닙니까?

그 것으로 어떻게 언플을 하고 협상을 한다는거라뇨??
애초에 잡을 생각이 없으니까 그 따위 멘트를 처 하고 다니는거겠죠
                    
VanBasten 17-12-12 18:46
   
롯데 프런트 따위 쉴드칠 생각도 없고 강민호때문에 빡쳐서 더 까고싶은 심정입니다.

2017시즌 전 딸 건강문제로 팀을 떠났는데 다음 계약시 이에 대한 언급이 없는게 말이 됩니까? 언론도 이걸 아니깐 떠들어대는 거고 재계약에 딸이 변수라는건 맞는 말이죠. 저런 기사가 많으면 많을수록 롯데만 욕쳐먹는데 바보도 아니고 왜 언플을 합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지금도 자세히 모르는 사람은 롯데만 욕하잖아요.

1.롯데는 린드랑 재계약 논의 처음부터 돈문제로 이견이 있다고 했다.
2.보류권 푸는건 12월부터인데 에이전트랑 엮여서 그전에 왜 안풀어주냐고 오해가 생겼다.
3.재계약 논의 초반 혹은 그 전부터 사도스키한테 스카우팅 지시한 걸로 봐선 애초에 협상의지가 없었다.
4.두산측에 에이전트가 먼저 제의하고 sns 글과 함께 계약 발표했다.
5.한마디로 그냥 돈문제. 이걸 왜 딸까지 거론하면서 롯데 욕하는지 이해불가.
6.그 행태와 언플로 문제가 많은 특정 에이전트의 존재.

저도 강민호 이적으로 빡쳐서 원래도 없었던 롯데 프런트에 대한 신뢰가 밑바닥을 뚫고 무의 존재까지 달하지만 이번 상황은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죠. 그러니깐 하나같이 롯데 못까서 안달난 일부 롯데팬들까지 린드블럼과 그 에이전트가 언플한다고 욕할까요? 그냥 곱게 가면 아무도 뭐라고 안할텐데 말이죠. 그냥 돈문제입니다. 더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는데 왜 이걸 가지고 그러는지...평판이 ㅄ같아서 더 한심한 생각에 글 썼네요.
쪼남 17-12-12 20:04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별 화날 일도 없는데 떠나는 마당에
린드블럼이 이렇게 전 소속팀을 디스할 이유가 하등 없죠

에이전트의 언플이라면 나름의 목적이 있어야 되는데
이미 타구단과 계약한 마당에 저런 저격은
본인 몸값 올리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되죠.
본인의 미래 가치와 평판을 떨어트렸으면 떨어트렸지.

일반 대중들은 여태 롯데프런트가 보여준 추태
(장원준 계약내용 언론에 공개, CCTV 등등)들을 잘알기에
내막 깊게 알아볼 필요성까지는 못느끼고 그냥
롯데가 또? 이러면서 욕하는거고요.
     
VanBasten 17-12-12 20:31
   
누누히 말하지만 롯데 프런트 따위 옹호할 가치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이번 건도 목적은 있죠.
그냥 간단하게 돈때문에 다른 팀 가는건데 그게 아니라면서 딸 얘기, 진정성 얘기하잖아요. 팬들한테 싫은 소리 듣는게 싫었나보죠 뭐... sns 글과 함께 두산행 계약발표하는 것도 그렇고 에이전트의 개입이 충분히 보이죠.

12월 되어야 보류권 풀리는데 그것도 모르고 안 풀린다고 오해가 생겼고...그냥 여러모로 구단과 선수 간에 소통이 잘 안됐죠. 이 부분은 롯데도 잘못이 있지만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은 아니죠.

뭔가 롯데와 린드 사이에 소통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은데 다 추측이죠. 그런데 이걸로 롯데 프런트만 욕먹는건 더 이해가 안되죠. 그냥 롯데의 악명으로 이것까지 욕먹는 것 같습니다.
          
쪼남 17-12-12 20:52
   
이윤원 단장이 딸 병이 계약의 변수라고 드립친게 기사화 된건 팩트인데
아버지 입장에선 딸이 심장병 걸린 자체가 가슴아프고 미안할텐데
그것 가지고 몸값 장난 친다고 느꼈다면 눈 돌아갈만도 하죠.

뭐, 내부적으로야 충분히 검토해볼수야 있고 그래야 되는 사항이지만
단장이라는 사람 입에서 이렇게 외부로 인터뷰식으로 기사까지 나간건
충분히 반인륜적이고 비도덕적인 행위라고 볼수 있겠네요

또 별 상관없는 얘기지만 강민호,황재균 둘다 린드블럼글에
좋아요 눌렀더군요.
               
VanBasten 17-12-12 21:19
   
위에도 적혀있지만 2017시즌 전에 딸 건강을 이유로 팀을 떠났죠.
구단 단장 위치에선 재계약 전에 시즌 전 팀을 떠날 때 원인이 됐던 그 얘기는 충분히 할 수 있죠. 당연히 살펴봐야할 사안입니다. 저정도를 가지고 언플했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저도 강민호한테 제대로 못한 프런트때문에 욕나오고 빡칩니다.
하지만 강민호, 황재균과는 무관한 이번 일까지 그저 욕만 쳐먹으니깐 하는 말이죠. 앞서 언급된 특정 에이전트가 황, 강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의구심이 들죠.

롯데 프런트가 하는 짓이 ㅄ같아서 욕먹어도 싸지만 계약 관련 돈문제 이견으로 생긴 일까지 저렇게 욕쳐먹으니깐 웃기고 한심할 뿐입니다.
                    
무적자 17-12-13 14:53
   
그런걸 언론에 이야기 하면 안되죠..

나중에 끝나면 이야기 해야지..

그렇지 않아도 건강이 않좋은 딸 이야기를 계속 언론에 흘리면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돈가지고 이견이 있었으면 돈가지고 이견이 있다고 말하면 되지..
인터뷰 할때마다 딸이야기 꺼내니
선수로서는 땅연히 안좋게 생각하죠.
                         
VanBasten 17-12-13 16:00
   
물론 개인사가 아예 언급 안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럴 문제가 아니잖아요.

딸 건강문제로 팀을 떠난 선수한테 다음 재계약할 시 그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일반 구단관계자도 아니고 구단을 이끄는 단장입니다. 저게 직접적인 문제인데 저걸 고려해야할 변수라고 하지않는게 말이 됩니까?

인터뷰 할 때마다 언급했다는데 위의 기사 인터뷰 재생산해서 나온 복붙인 기사들 제외하곤 없습니다. 롯데는 처음부터 돈문제로 이견이 있다고 했죠. 그리고 에이전트가 엮였고 계약상 12월 끝나는 보류권에 대한 오해까지 린드블럼 측이 했습니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191803

대표적인 롯데 안티인 기자도 이런 기사 썼습니다. 이 기사만 봐도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알 수 있죠. 저도 강민호 건으로 빡쳐서 욕만 해대고 있지만 이 건과 저 건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냥 평소 이미지 나쁘다고 무조건 까는 건 더 이해할 수 없는 행태죠. 욕하더라도 객관적으로 보고 제대로 알아보고 까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봉냥2 17-12-13 20:55
   
욕 먹을만하네ㅋㅋ

sbs보도ㅋㅋㅋㅋㅋ

이래서 이런건 정확히 쌍방향을 알아야ㅎㅎ

린드 불쌍
제대로 양아치짓
     
VanBasten 17-12-13 22:04
   
그렇네요.
제가 미친 짓을 했네요;;;

린드블럼이 빡칠만 했네요. 하...강민호 이적으로 열받아서 계속 까다가 그래도 이번 일은 상식적으로 아니겠지하고 자세히 알아보고 까려고 했는데 sbs 보도 내용대로라면 롯데가 또 양아치짓을 한 걸로 보입니다. 이것들은 그렇게 욕쳐먹고 또 이러네요;;;

본문글 쓰면서 악명 높은 롯데 프런트에 대해서 상식이 있다면 저렇게 안했을 거라고 봤고, 그래서 옹호 비스무리하게 해줬는데 제가 제대로 삽질했네요.

sbs 보도내용이 맞다면 린드블럼이 언플한다고 욕했던 팬들을 비롯해서 저도 제대로 사과해야할 것 같습니다. 설마했는데 미친..... 아무래도 그동안 그 행태와 언플로 문제가 됐던 에이전트가 엮여있다보니 이번에도 의구심이 들어서 자세히 보려했던게 린드블럼한테 실수했습니다.

린드블럼과 그 가족에게 미안하고 부끄럽네요.
그리고 이 잡 것같은 롯데 프런트...하...진짜 할 말이 없네요;;;
          
키움 17-12-13 22:41
   
애시당초 VanBasten님의 글을 보면 롯데프런트 쉴드가 너무 심했어요.
여태 나온 사실 기반이 아니라 전부 카더라 혹은 추측성이었죠.

저는 분명히 기사로 나온 것을 기반으로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롯데 못까서 안달난 사람 취급하셨고요.
에이전트니 돈이니 그런 것과 상관없이
린드블럼이 없는 말 지어낸 것도 아니었구요.

SNS에 올린 글과 그 전에 나왔던 기사를 봤을 때 딸가지고 언플한게 분명한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VanBasten님은 다른 사람들이 아는 얘기니까 언플이 아니라고 그렇게 얘기하시던데 그 부분에 관련되어 지금 상황과 뭐가 달라졌는지요?

에이전트와는 전혀 상관없었던 일이고
정황상으로도 린드블럼이 저 이유가 아니라면 딱히 화내고 자필 서명까지 하면서 SNS에 장문 글을 올릴 이유도 없었는데요.

그 글이 전부 "돈 때문이다"라고 단정지어 말씀하시더니;
린드블럼이 화가 났던 이유가 가족가지고 언플하지마라 였는데
VanBasten 1님이 돈때문이라면서요 에이전트때문이라면서요..

딸가지고 언플한게 문제 없었다면서요.
언플도 아니라면서요.

전 후 상황 다 없애버려도
분명히 딸가지고 언플한 것은 팩트였는데 자꾸 부정하시던데 지금도 인정못하시는거죠?
               
VanBasten 17-12-13 23:15
   
아니오. 롯데가 언플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1월 초에 딸 건강이 변수라고 했던건 단장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지만, sbs 보도내용에 따르면 11월 말에 한 건 무조건 언플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롯데가 언플한 건 팩트이고 린드는 피해자죠. 제가 실수한 겁니다.

그리고 SNS 글과 함께 두산과의 계약이 발표되다보니 에이전트의 개입이 있었을 거라고 보고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있던 쪽과 연결되다보니 더 그렇게 생각했고요.

sbs 보도 내용대로라면 롯데가 양아치짓 한 것 많고, 되도않는 언플한게 맞습니다.
다 나왔는데 인정못할게 있나요? 언플한 것도 팩트고 롯데 프런트가 양아치 맞습니다. 그에 대해 쉴드따위 1도 쳐줄 이유가 없죠.
                    
무적자 17-12-14 00:22
   
쿨하시네요..^^

멋지십니다..
                    
쪼남 17-12-14 04:49
   
댓글 논쟁 펼치다가 불리해지면 보통 못본척 하고 회피하는데

쿨하게 인정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Joker 17-12-15 16:00
   
저는 롯데팬은 아니지만 반바스텐님같은 분들이 진짜 팬이지요.
무조건 자기 팀이라고 쉴드 치고 남의 팀이라고 까내리는 팬들도 있지만
이런 분들도 계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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