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롯데에 관심도 없었지만 이번 롯데 스토브리그를 보면서 느낀점은
롯데의 문제는 프런트에 있다는거다..
이번 롯데 프런트의 행태를 보면 자기들 스토브리그 실패를 언플로 매꾸려고 한게 티가났다.
강민호, 황재균, 린드블럼이 아웃되는 상황에서,, 분명 그 공과가 있는거지만,,
롯데 프런트에서는 단순히 선수의 문제로(도덕적 문제든 취향의문제든, 선수 상황의 문제로) 비추게 하려는 언플을했고,,
이번 린드블럼 사건에서 그 상황이 들어나 버렸다.
상황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프런트에서 강민호,황재균,린드블럼이 없어도 전력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문제는, 그랬을경우 쿨하게 인정하고, 자신들의 비전을 말해야지, 그 부담을 단순한 언플로 선수들에게 전가 하려고 한것이다.
뭐 자기들은 대기업이라 언론에 친밀하니 지금까지는 통했을 수도 있으나,, 발달된 개인미디어와 일이커지자 달려드는 언론들에 이해서 이런 알량한 꾀는 바로 들어나게 되었다.
그 와중에 그 시도에 낚여서 혹은 혹시남은 믿음으로 그런 언론 플레이에 놀아난 팬들도 있으나
결과는 더 처참,,
개인적으로 롯데는 기업도 기업이지만 롯데 프런트는 이미 삼진아웃을 당했다. 그 예전의 최동원 사건에서부터 ,, cctv 이번 린드블럼까지
그냥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보면된다.
앞으로도 나는 롯데에서 선수와 구단이 갈리는 상황이 오면 무조건 선수의 말을 믿을 것이고
롯데 프런트의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 믿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롯데라는 기업이 한국에서 사라져야 된다고 생각하기도하고,,,
롯데 프런트의 행태가 진행 되는한 롯데가 우승 못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라고 볼수도 있겠다.
롯데가 지금까지 우승한게 최동원이라는 영웅 하나 갈아넣어서 만든거란걸 생각하면
그리고 그 이후의 행태를 생각하면,, 롯데라는 팀이 우승하는것 자체가 정의롭지 못한 결과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