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은 메이저리그서 활약 중인 추신수다. 텍사스와 7년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FA 자격 획득 직전의 수입을 포함 2020년까지 1억 4752만 1800달러(약 1566억 원)를 벌게 된다.
KBO리그에 발을 담갔던 선수 중에는 단연 박찬호가 1위다. 17년간 메이저리그에 머물렀던 박찬호의 누적 연봉은 일본 시절 포함, 8545만 6945달러(약 1033억 원)를 벌었다.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오랜 생활을 했었던 이승엽도 만만치 않다. 이승엽은 삼성 1기 시절, 입단 계약금 포함 20억 9200만 원을 벌었고, 복귀 후 6년간 73억 원으로 KBO리그에서만 총 93억 9200만 원을 벌었다. 여기에 일본에서 벌어들인 액수가 37억 9000만 엔(약 387억 원)에 달해 누적 연봉만 500억 원에 달한다.
KBO리그 역대 1위 이대호 역시 175억 5900만 원에 일본에서 4년간 벌어들인 12억 5000만 엔(약 125억 원), 그리고 2016년 시애틀에서의 400만 달러(약 42억 5000만 원)를 더한다면 단숨에 300억 원대를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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