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2루타 영상을 보니, 단번에 알아챌 정도네요.
오른발 뒷꿈치만 살짝 들었다가 공이 거의 다 들어올 때 즈음 휘두르던 폼이
확실히 이건 레그킥이네? 하고 느껴질 정도로 오른다리를 들어올리는군요.
저스틴 터너(LA 다저스)의 타격 폼 변화를 이끈 덕 래타 타격코치의 지도를 받고 레그킥(다리를 드는 타격 폼)을 행하는 타격 폼으로 바꿨다.
그러나 추신수는 최근 발사각과 타구 속도 등 타구의 트렌드에 발맞추고,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레그킥으로 힘을 실어 타구를 멀리 보내는 방안을 선택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9/2018032901891.html
하여 관련기사가 있나 싶어 찾아봤더니, 메이쟈 시즌 시작을 내가 너무 늦게 봤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가 큽니다.
이와는 좀 관계없는 사견이라면, 롯데의 7연패.
그리고 이대호의 몸.
일본과 메이쟈에 있었을 땐, 내가 뭔가 보여주겠다 라는 절실함이 보였는데
국내 복귀한 작년과 올해를 보니 궂이 말로 하지 않아도 이대호의 몸이 많은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몰아부치는 선수 개인의 노력차 라는 것이 두 친구 사이에 커다란 차이로
다가온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