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여름을 못넘긴게 아니라 초반부터 타율 2할대에 삼진 많고 150km넘는 투수들은 공략 못해서 망한겁니다. 단지 홈런갯수만 좀 있었을뿐.. 그런타자들을 보고 우리들은 '공갈포'라고 칭하는 거죠. 오타니는 보면 96마일(154km)공도 정타로 안타 때려내고 무엇보다 작년 사이영상 투수 상대로 홈런 때려낼 정도로 투수를 가리는 타입은 아닙니다. 박병호는 상대투수와의 싸움부터 실패한 타자고 오타니는 이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느냐만 남은거죠. 타격 재능에있어선 검증이 끝난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