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이전 전반기의 마지막 경기입니다. 오릭스는 두번의 우천취소 이후 상승세를 가져가지 못하며 3연패를 했고 어제는 선발 니시 유키의 호투와 이대호의 활약으로 겨우 연패를 끊었습니다.
일단 1,2번인 스케일스와 가와바타는 근래 굉장한 상승세 속에 있고 반대로 3,4,5번 클린업 트리오는 하향세 속에 있었습니다. 어제는 이대호 선수가 좋지 않은 타격감 속에서 욕심내지 않고 바깥쪽 볼을 잘 밀어치며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클린업 트리오가 다시금 정신차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장황하게 쓸 필요없이 오늘은 승리를 가져가기가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소프트 뱅크의 선발은 셋츠 다다시로 시즌 8승 4패 방어율 2.00 으로 (특히나 오릭스 상대로는 2승 0패 방어율 0.60)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오릭스는 지난 등판 첫승을 기록한 이가와 게이가 등판합니다 (시즌 1승 2패 방어율 2.91). 투수전에서 그닥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 오릭스는 반드시 승리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대호 선수는 아직 야후돔에서 홈런이 없는데 홈런이라도 한방 날려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