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시즌을 예고한 ‘코리언 몬스터’가 예기치 못한 부상에 고개를 떨궜다.
LA다저스에서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던 류현진(32)이 3일(한국시간) 사타구니 염좌로 자진강판했다.
ML에 진출한 2013년 이후 사타구니를 부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어깨 수술 후 복귀를 준비하던 2016년 4월 사타구니 통증으로 불펜 투구를 중단했다. 당시에는 경미한 부상이라 열흘 만에 투구를 재개했지만 이번에는 전력으로 투구하다 입은 부상이라 더 오래 쉬어야 할 수도 있다. 다저스는 4일 MRI 촬영 결과를 받아본 뒤 류현진의 정확한 재활기간과 복귀 시기를 가늠할 예정이다. 우선은 부상자 명단 등재가 불가피해 보인다. 성공적인 재활시즌을 보낸 뒤 올해 ‘괴물 본능’을 회복해 승승장구하던 류현진이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난 셈이다.
와이프가 맞사지 해 주면 금방 낫을듯 싶네요..
어서 낫아서 복귀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