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8-06-12 00:24
[잡담] 일본은 왜 그리도 스플리터?포크볼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음
 글쓴이 : 루니
조회 : 3,001  

일본 투수들 메이저 가면서 스플리터라 부르지만 사실 그보다는 휘는 각도가 큰 포크볼이라 하는게 맞는 표현 같은데 어차피 미국에선 둘 다 스플리터라 하니 일단 넘어가고,,
 미국 진출하는 일본 선수들 보면 거의 다 스플리터?포크볼을 던지는 듯
팔꿈치와 손목에 큰 데미지를 남기는 이 구종 때문에 다들 단명하는게 아닌가 함
그래서 마치 수술받기 위해 메이저 가는 느낌이랄까
일본 야구 만화에도 주인공급은 직구와 함께 던지는 대표적 결정구가 포크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뭐꼬이떡밥 18-06-12 00:59
   
신체적 한계에 따른 직구구속
직구구속과 같은 폼에서 나오는 포크볼
수직으로 떨어지는 포크볼 특성상의 야구배트와 점점이 작은점
미국에서 다른 구종보다는 생소한구종
노모를 본다면 포크볼을 던져서 팔꿈치가 나간다라기 보다는
일본야구의 혹사를 투혼으로 찬양하는 성향때문에 고교에서의 에이스로 혹사
프로에 와서는 훈련으로 혹사 경기에서도 혹사로 이어져 미국에 올때는 이미 망가지기 일보직전인거죠
준선 18-06-12 03:29
   
포크볼...  솔찍히 손까락 짧은 사람이 던지는 스플리터 아닌가요?
그럴껄 18-06-12 09:51
   
배팅 매커니즘과 가장 배척되는 구질이라서 그래요.
초속은 직구와 같고, 끝에선 종으로 급격하게 떨어지죠.
변화구와 체인지업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효과도 좋음.
문제는 팔꿈치가 받는 부하인데,
일본에서는 투구에서 하체를 매우 중요시합니다.
팔꿈치의 부하를 최대한 분산시키려는 거죠.
근데, 오타니 정도의 힘을 가진 투수라면 굳이 스플리터에 얽매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오타니는 다른 변화구도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를 받거든요.
구속을 조금 줄이고, 커맨드에 힘을 더 줬더라면, 지금의 상황은 없었지 않았을까요..
이해는 갑니다.
제대로 아파본 적이 없는 사람은 본인이 언제든 다칠수 있다는 생각을 못하죠.
임xx 18-06-12 10:26
   
오타니는 고속 슬라도 자주 쓰잖아요 팔꿈치 부하×2
merong 18-06-12 11:40
   
일본은 스트라이크 존이 상하로 깁니다. (상대적으로)
미국은 좌우로 넓고요. 우리나라는 그 중간쯤 될겁니다.

일본 스트라이크 존이 위아래로 넓다보니, 위 아래로 변화하는 공이 훨씬 유리할겁니다.
미국에서는 볼이되는 낮은 공도 일본에서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그렇습니다. (꽤 예전에 들은 얘기라서... 스트라이크 존이 계속 변합니다.)
아라미스 18-06-12 12:37
   
그만큼 마력의 구종이죠 스플리터가... 오타니 삼진률이 높았던것도 패스트볼구속에 스플리터 콤비덕택..
오타니가 스플리터 안던지고 슬라이더만 던졌으면 그 성적도 못냈음..
노모 히데오 사사키 우에하라 다나카 이런 투수들 스플리터의 힘이 없었다면... 메이저에서 생존이;
엘알 18-06-13 17:39
   
전함 야마도나 무사시 뽑던 것 처럼

궁극의 절대 무기를  숭상하려는 놈들임

그래서 팔이야  뿌서지건 말건  마구를 장착하려는

강렬한 의지 때문에  그런 구종만  죽어라 매달리는게 아닐지 ?

왜놈들에게  포크볼은 야구에 있어서  야마토의 36인치 포같은 의미 ?
 
 
Total 1,83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31 [잡담] ABS시스템 (5) 사비꽃 04-20 1260
1830 [잡담] 며칠전까지 한화팬들 고소공포증에 난리도 아니더만 (2) suuuu 04-10 1879
1829 [잡담] 류현진 ㅋㅋㅋㅋㅋㅋ 하늘땅지 04-05 2160
1828 [잡담] 아이고 현진아 (2) 앨비스 04-05 2381
1827 [잡담] 한어강, 한화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빅터리 03-29 2069
1826 [잡담] 한화 류현진 8년 계약은 도대체 뭔지? (11) 곰누리 03-23 2668
1825 [잡담] 크로넨워스 글로브를 뚫고 나가네 (1) 새벽에축구 03-20 1887
1824 [잡담] 근데 우리나라 치어걸은 꼭 저렇게 야시꾸리하게 입… (3) 베지터1 03-20 2389
1823 [잡담] 이정후 왜 조용하지 소신 03-19 2063
1822 [잡담] 어휴 쪽팔려라.....타자들 왜이럼? 아우디리 03-18 1902
1821 [잡담] 키움 부끄럽네. (6) 룰루랄라 03-17 2668
1820 [잡담] 전지훈련 간 김에 시범경기 (2) 난할수있어 03-17 1662
1819 [잡담] 서울시리즈 티켓예매 근황 (1) 룰루랄라 03-16 1861
1818 [잡담] 엘리트 스포츠를 추구하는 한국에선 야구의 경쟁력… (1) 침어낙안 03-09 1631
1817 [잡담] 야구 게시판 죽었네. (5) 소신 03-03 2652
1816 [잡담] 류현진을 너무 띠엄띠엄보는거 아니가요? (17) 그런대로 02-26 5016
1815 [잡담] 이치로 스즈키의 놀라운 야구 능력 (1) 짱깜 02-20 3873
1814 [잡담] 최고의 투수와 최고의 타자가 있는데도 키움 꼴등했… (2) 천의무봉 01-16 6550
1813 [잡담] 이정후, 김하성, 오타니, 고우석 (8) 천의무봉 01-01 10572
1812 [잡담] 오타니랑 김연아랑 비교하면 누가 더 대단함? (37) MeiLy 12-24 12652
1811 [잡담] 이정후 계약이 지리는 이유 ㄷㄷㄷ (10) 파김치 12-13 14514
1810 [잡담] 오타니 연봉이 충격이긴하네 (3) 파생왕 12-12 10930
1809 [잡담] 오타니 쥰내 어이없는놈이네 ㅋㅋ (2) 아딜라미 12-12 11882
1808 [잡담] 오타니 다저스 데뷔전이 한국이네요 (1) 허까까 12-10 10144
1807 [잡담] 한화가 스폰서였던팀들 백전백패 12-09 8929
1806 [잡담] 인천은 진짜 경기장 짓지 말아라 (13) 팩폭자 12-06 10293
1805 [잡담] 엘지 29년만의 우승 축하합니다. (2) Starter 11-13 68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