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706281
[댄 김의 MLB산책] 트레이드 데드라인 앞둔 텍사스, ‘10-5 룰’ 적용전에 추신수를?
<중략>
지난해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때 텍사스가 추신수와 그의 남은 3년간 연봉 6천300만달러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보내고 D백스의
에이스 잭 그렌키와 그의 남은 4년간 연봉 1억3천800만달러를 받아오는 트레이드가 추진됐다가 무산된 사실까지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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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지금 알았는데, 이거 굉장한 딜이었네요.
각자 팀에서 연봉감당할테니, 선수만 바꾸자는 내용이었잖아요?
바꿔말하면 디백스 입장에서는 3년 1억3800만달러에 추신수를 데려오는거고,
텍사스 입장에서는 4년 6천300만달러에 그레인키를 데려오는 딜..
물론 무산은 되었지만, 이런 협상이 진행이 됐었다는 자체가 아직 추신수가 굉장히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네요.
비록 서로 고액연봉자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면, 팀에 좀 더 필요한 고액연봉자를 쓰자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