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5-2로 역전승, 최근 7연패에서 탈출했다. 8회말 2-2 동점 상황에서 애드리안 벨트레가 우측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냈다. 텍사스는 선발타자 전원안타.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가 선발승은 거두지 못했지만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8회초 1이닝을 탈삼진 2개 포함 무실점으로 막은 호세 레클레르크가 구원승으로 시즌 2승(2패)째. 9회초 마무리 키노니 켈라가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시즌 1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7연패를 끊은 텍사스이지만 28승44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34승3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