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7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으로 4차례 출루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이날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스즈키 이치로가 가진 아시아 출신 선수 최장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MLB.com은 "추신수가 3회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며 "추신수는 조 마우어(MIN)와 함께 2015년 이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긴 연속 출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최근 3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추신수보다 더 긴 연속 출루 기록을 쓴 선수는 2016년의 프레디 프리먼(ATL, 46G) 뿐이다"고 조명했다.
MLB.com은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앞서 텍사스 구단 6월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추신수는 6월 한 달 동안 타율 0.347, 출루율 0.466, 20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5타석에서 4차례 출루했다"고 추신수의 활약을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