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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0 14:27
[KBO] 팬 서비스 관련 잡담.
 글쓴이 : 그럴껄
조회 : 1,452  

KBO 선수들이 팬서비스를 소홀히 한다는 점에 대해 잡담 한 마디.
물론 MLB 선수들에 비하면 KBO 선수들의 팬서비스는 빈약한게 맞습니다.
다만, 약간 변호를 해주고 싶군요.

지금 선수들도 한때는 어린이때부터 야구팬이었을 겁니다.
당연히 그들도 어릴때 선수들의 작은 팬서비스에 큰 감동을 받았을 것임에 틀림없구요.

저도 주변에 야구선수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고,
자라면서 직간접으로 많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근데, 여러가지 보고 듣는게 있어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는 있겠더군요.

일단, 좀 질리게 되는 면이 있습니다.
무슨 소린고 하니, 약간의 친분만 있어도 공 한박스 들고 와서 사인 하라고 시킵니다.
본인은 한명이지만, 이런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니 문제죠.
사회인 야구 하는 사람들은 글러브, 배트 이런 것도 마구 가져갑니다.
"동생, 글러브 좋네, 이거 하나 주라?"
나이 상 형님들이니 대놓고 거절은 못하지만, 
기분이 좋을 리 없습니다.

둘째, 애초에 MLB와 KBO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MLB는 모든 돈이 팬들로 부터 나옵니다. 입장료, 굿즈판매, 중계권 등이죠.
반면 KBO는 모기업 지원이 큽니다. 
거기에 더하면, MLB는 구단차원에서 선수들에게 팬서비스 교육을 철저하게 시킵니다.
KBO는 그런것에 소홀하죠. 신경쓰는 구단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 선수입장에선 그런 거 보다, 연봉협상때 모기업 어렵다는 소릴 더 많이 듣습니다.

류현진 처럼 MLB 에서 사인 안 해주는 건 정말 다른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KBO 선수들은 좀 이해해주고 싶더군요.
선수들도 한 때 팬이었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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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검객 18-07-10 14:45
 
팬서비스 성심껏하는 선수는 뭐가 되나요?
merong 18-07-10 14:46
 
첫번째는 지인이 적폐인거네요. 그런걸 팬서비스라고 하는게 이상한거 같습니다.
두번째는, 모기업의 지원으로 야구를 하고 있다는건 모기업 광고의 일환입니다.
즉, 팬서비스를 소홀히 하는건 그 모기업을 엿먹이는겁니다.
광고료를 받았으면 찌라시에 싸인이라도 해서 돌려야지, 돈만 먹고 튀는건 무슨 경운가요?
     
알개구리 18-07-10 16:12
 
동감입니다...
기업스폰의 야구가  오히려  더욱더 팬을  챙겨야  될텐데요...
결국은  관중들도  광고의 대상이되는 소비자들이니까요....
냠냠이 18-07-10 14:52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법이니깐요
팬들 선물은 꼬박꼬박 챙겨가면서 싸인은 드럽게 안해주던것도 다 이유가 있는거지요
어떤사람은 싸인 팔아먹는다고 희소성이 떨어진다며 사인거부할때
어떤분은 아무도 사인 못팔게 내가 다해주면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요
직관 자주다니면 보고싶지 않은 장면을 많이 보게 되지요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법이니까요
빌라배트 18-07-10 15:03
 
그런거 없고 그냥선배들 보고 배우는거임
이동중에 선배들이 팬들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신인선수가 일일이 응대하다 출발시간 지연된다?  그런거 없고 개쌍욕먹는거죠
그런게 쌓이다보면 이렇게 되는겁니다
사람이라우 18-07-10 17:41
 
제일 이해 못하는게 모기업 에서 돈이 나와서 관중과 팬을 우습게 본다는거임
모기업이 미쳤다고 수백억 써가면서 구단을 운영 하겠어요
관중이 있고 구단의 팬이 있으니 광고 효과 때문에 하는거지
관중이 없고 구단의 팬이 없으면 모기업의 돈도 존재하지 않겠죠
토미에 18-07-10 18:15
 
팬으로 먹고 사는 공놀이가 팬 서비스 안하는데, 거기에 쉴드를 칠려고 하다니.
우리가 남이가 식의 마인드임?
최희암 농구 감독의 말
 '너희들이 볼펜 한 자루라도 만들어봤냐? 생산성 없는 공놀이 하는 데도 대접받는 건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김병현 LA 원정 갔을 때 팬들이 야유를 하니깐 투수 코치의 말.
 '저 봐라. 저들은 저렇게 돈까지 내가며 여기와서 야유를 한다. 저런 팬이라도 있기에 우리가 먹고 사는 것이다.'
라고.
다 떠나서 팬심으로 먹고 사는 인간들이 팬심을 무시한다?
거기에 무슨 쉴드를 칠려고 하는지 의도를 모르겠네.
데빌론자 18-07-10 18:53
 
지금 이게 쉴드가 된다고 생각하시고 적으신거에요? 그냥 쉴드 치지마세요 아무짝에도 도움안되요.
제나스 18-07-10 22:15
 
음,, 글쓴 분 심정은 이해가 가는 바지만 ㅎㅎ

단 한명의 팬만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는게 프로지요

괜히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ㅎㅎ

무슨 기업 스폰서니 MLB와는 다르니 뭐니

그걸 다 떠나서

프로는 단 한명의 팬이라도 매 플레이, 사인 충실히 해야 되는 겁니다

팬 아래 선수가 있는 거지요! ㅎㅎ
     
GoForIt 18-07-10 22:55
 
다른건 모르겠고 마지막은 전혀 공감이 않되네요
팬 아래 선수라니...갑을관계입니까?
서로간에 동등한 입장이어야 하는겁니다
          
제나스 18-07-11 00:12
 
아뇨~ 전 팬이 있어야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공감은 안가시겠지만

그렇게 좀 이해 부탁 드려요
와우우웅 18-07-11 00:50
 
말이 되는 얘기를 하자. 지인이 귀찮게 한다는 건 미국이나 한국이나 전세계 어디나 다 똑같다
조금만 유명해지면 주변에서 눈치없이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하는건 똑같다는 얘기지 한국사람들이 조금 더 그런면이 없잔아 있지만 거기서 거기다.
두번째로 모기업을 통해서 야구단이 돌아가는 구조라해도 팬이 없는 순간 모기업의 홍보라는 야구단운영의 첫번째 목적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더이상 야구단을 운영할 이유가 없는거란다 꼬마야
대기업들이 야구단을 운영하는 목적이 뭐겠냐 기업인지도 개선과 브랜드 홍보 뭐 이런건데 팬한테 거지같이 하면 기업인지도에 참 좋기도하겠다
앞으로는 뭘 좀 생각해보고나서 글을 써라
Joker 18-07-11 01:31
 
모기업 어쩌고 저쩌고 다 떠나서 그 모기업에서는 어떻게든 팬수 늘리려고 노력하는데
그 모기업에서 돈 받는 선수는 팬들 대하기를 개떡같이 대하면 그게 정상입니까?
그리고 중간에 개념없이 글러브 달라 하고 공 한 박스 들고 와서 사인해 달라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고달프다고 했는데 그런 사람들이 전체 팬수에 비하면 비율적으로 얼마나 됩니까?
그 사람들 때문에 일반 팬들한테도 개떡같이 대하는 걸 이해해 주라구요???
결국 님 지인 중에 야구 선수 있다고 그런 말도 안되는 걸 이해하고 받아주라는 논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전혀 공감도 안되는 그런 논리.
스랜트 18-07-11 02:28
 
이제 우리나라도 프로생긴지도 오래됬고
선수들이 몇 세대를 지나고 있는데 아직 프로의 기본적인 마인드가 안 생긴건
이승엽 같은 선배들과 그걸 넘어가주는 팬들이 있어서임..

호날두나 커쇼같은 대스타들도 사인해 잘해주는건
팬 없으면 그냥 공놀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임..

경기끝나고 한참 기다려서 선수들 보려고 기다리는 팬들 쌩까는
프로선수들을 갑으로 만드는데 바보같은 팬들이 일조한 것도 있고..

비약이긴 하지만..정치인들이 잘못하면 촛불들거나, 투표로 쫒아내지 않으면
국민 무서운걸 모르듯이..

암튼, 한국 프로선수들은 한번 갈아엎어야 할듯..
결국 팬서비스 등으로 팬들이 외면하거나 인기떨어지면
모기업도 구단 운영할 이유가 없어지죠..
아이스티v 18-07-11 07:35
 
그냥 글쓴이가 프로야구선수네요...
팬서비스는 의무입니다. 선수들은 자기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보답을 해줘야할 필요가 있어요
지들 월급 지들 장비 지들이 받는혜택이 팬들 주머니에서 나오는건데 선택사항이 아니예요 무조건적으로
해줘야 맞는겁니다.. 팬들이 이런생각을 가지니까 프로선수들이 팬을 호구로 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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