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이라고 포장하더군요. 아마 더 던진 애들도 수두룩 할걸요? 근데 그 수두룩 중 혹사덕에 프로가서 망하거나 진입도 못한 애들 투성이일텐데 말이죠. 오타니가 지금 투수로 살아 있는 것도 고교 시절 투수로 나오긴 했지만 본인은 타자 위주 성장을 하느라 많이 던지지 않아서 지금 살아남아있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죠.
고시엔대회에 참가하는 고교팀 숫자가 3,700여개가 넘는다는데
사실 이중에 상당수가 야구동아리수준팀이 있고 결국은 유명야구명문들이 상위로 올라가죠
그렇지않은 경우도 가끔있는데 2007년 사가 키타공립고등학교의 우승이었죠
야구장학생없고, 주전전원이 170cm 이하, 감독도 그냥 선생님
시험기간중 연습금지, 야간연습금지... 문자그대로 동호회인데 우승한겁니다.
물론, 프로로 진출한 선수는 한명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