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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7 12:14
[잡담] 야구 열혈팬은 아니지만...
 글쓴이 : 다정한검객
조회 : 603  

프로야구 초창기때부터 MBC 청룡의 팬이었습니다
뭐 고교동문들이 청룡에 많았던 까닭이고 자연스레 LG 팬으로 이어져왔죠
사실 오래전 모교 야구팀이 해산해서  이제 야구계에 고교동문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LG 팬이었고  WBC 나 프리미어 아시안게임등등 국대팬이었습니다.
나름 국대팀의 활약에 감동받은적도 많았구요

시즌중 늘 LG 성적과 선수들에 관심을두고  가끔 직관도 갑니다.
못갈때는 중계보거나 그것도 안돼면 하이라이트도 꼭 챙겨봅니다.
메이저리그 경기도 관심있게 봅니다.
주위에서 왜그리 야구를 좋아하냐고 묻기도 합니다만... 그냥 어릴때부터 그랬고
고등학교때 단체 응원으로 동대문야구장에 가끔 가던게 이제는 생활의 일부분이 된듯합니다.
대부분의 스포츠팬들이 이런 경로로 팬이 되는거겠죠

각설하고...
오랜동안의 야구팬으로써 한번도 회의감의 든적없는데
요즘은 ... 관심이 줄어버렸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삽질을 보면서 내가 생각한 KBO의 위상이 솔직히 무너져버렸어요
내맘속이 영웅이었던 김현수는  동호회와 실업팀을 상대로 1할대의 타율...
실업팀을 상대로 지기도하고 실업팀을 상대로 안타 4개치고 우승
우리팀 모선수는  병역문제로 시끌시끌..  그런데 쉴드를 못치겠어요
가슴깊은곳부터 응원팀과 국대팀에 대한 실망이 자리잡았습니다.

아시안게임 끝난후 리그는 재개되었지만 첫날  중게보다 꺼버렸습니다.
도대체 흥이 나질않습니다.
다시 야구팬으로 돌아올수있을지도 잘 모르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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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탁기 18-09-07 12:33
   
저는 현대 매각전에 가끔보다가 서울히어로즈로 바뀌면서 팬됐는데 ㅋㅋ 시끄러운거 하나는 대박임. 주축선수들 줄줄이 팔려나가지 구단주 사장은 줄줄이 끌려가지 ㅋㅋ 그래도 하나 하나 선수 터지는 맛에 하이라이트로 챙겨봅니다.. lg는 그맛도없으니 손절하는게 이득같음
     
진빠 18-09-08 12:56
   
신인들 팡팡 터지는 맛..

꾸준한 중위권 유지도 그렇고..
알개구리 18-09-07 13:58
   
그냥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사실 ,  어찌보면  우리에게도 일말에 책임은 있습니다...
과거에 국제경기에서 몇번 좋은성적 거뒀다고 물고 빨아준게  독이 된거죠...
캡틴하록 18-09-07 16:00
   
솔직한 얘기로 프로야구 경기를 그리 많이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맨날 일정에 쫓기네 머네 하는데..
올해는 더더욱 아시안게임 때문에 11월까지 포스트 시즌을 해야할 정도니..
선수보호 차원에서도 경기 수를 줄이면 안되는지..
특히 여름에는 황사다,폭염이다,미세먼지에 장마까지..앞으로 이것저것 신경쓰며 경기를 해야할진대..
144경기 중에 120 경기만 지나면 대충 순위가 가려지니..한 9경기 줄여서 팀당 135경기만 해도 충분할 듯한대..
경기를 많이 한다고 야구 수준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한 경기를 하더라고 집중력있게 수준높은 경기를 하는 게 더 중요한데..그러면 관중도 더 많이 올 것이고..
지금처럼 타고투저에 투수들은 지쳐 나자빠지고..실책 연발에..야구 수준이 정체되어있는 듯한..
음,그 눔의 돈 때문에..구단 사정 때문에..
프로야구 구단들은 미국처럼 다양한 인프라를 투자/개발해서 돈벌어야지..
경기를 많이 해서 관중 수로 돈 번다는 건 무리일 듯..
토미에 18-09-08 19:07
   
기멘수는 그냥 헤엄쳐서 왔어야 함.
근력 트레이닝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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