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 디비전시리즈 5차전까지 가게되면 다저스 선발투수 누구일까 ? 라는 예측에..
대략 커쇼가 선발일거라고 하신 분들이 조금은 더 많았던거 같고요.
저 역시 그렇게 예측했었고..하지만, 5차전까지 가지 않은게 다행이네요.
류현진을 선발로 예측하신분들은..제가 볼떄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기보다는 약간 사심(한국투수가 뛰는걸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간 판단이 아닌가 싶고요.
류현진이 훌륭하게 잘 던지고 있는건 맞는데..포스트시즌 전체 경기판도를 있는 그대로 냉정하게 짚어보면디비전시리즈 5차전은 벼랑끝게임이거든요. 그러면, 어느팀이 되었건 그 팀의 간판투수가 나오죠. 싫던 좋던..다저스의 간판투수는 여전히 클레이튼 커쇼라는건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죠.
5차전을 커쇼가 잘 마무리하고 밀워키랑 자웅을 가리던..5차전을 커쇼가 패배하여 다저스가 탈락하던..
커쇼가 선발일경우 어느쪽으로던 다저스는 명분이 있는것이죠. 류현진이 5차전에 선발로 나왔을때는 무조건 승리만이 명분이고요.
패배했을경우에는 명분조차 얻어내기 어렵고요. 완전 나락으로 떨어지는거임.
아무튼,,
오늘 다저스가 4차전에서 마차도의 쐐기홈런포로 승리해주어서 밀워키랑 제대로 붙어볼수 있게 되었네요.
투수력 손실도 없다시피 하고요.
밀워키와의 게임을 예상해보면, 밀워키의 불펜진 뺴고는 모든게 다저스의 전력상 우위라고 생각은 해보는데요.
특히, 다저스의 선발진과 커쇼,류의 원투펀치는 막강하다고 보여지네요.(상대적으로 밀워키에 비해)
타선의 공격력 역시 밀워키보다 우위라고 생각하네요.
특히, 밀워키는 옐리치만 조심하면 될거 같고..옐리치를 제외한 타자들이 뛰어나다고 보여지진 않네요.
물론, 투수가 어느타자던지 상대를 할떄 최선을 다한다는 기본전제를 깔고 봐야하겠죠.
다저스 타자들은 밀워키에 비해 골고루 나름의 활약을 해준다고 보고 있고요(벨린저 제외)
밀워키 원정부터 시작이 되는데..
밀워키와의 1,2차전에서 다저스가 1게임이라도 승리를 챙겨오면 다저스가 최종적으로 월드시리즈 진출할거라 봅니다.
그래서 원정을 가게 된 밀워키와의 1차전 선발은 커쇼가 아닐까 보고요. 2차전 선발은 워커뷸러가 나오지 않을까 보네요. (여기서 중요한점은 1차전 커쇼가 승리해준다면, 2차전 워커뷸러도 그 기운을 받아 잘 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홈경기 3차전 선발은 류현진이 스타트를 시작할거 같고, 4차전은 리치힐이 가게 될거 같네요.
(홈경기인걸 감안해서 무조건 2승 챙겨야 됨요.)
밀워키와의 내셔널챔피언시리즈 전체 예상은..
LA 다저스가 의외로 4 : 0 으로 이기고 월드시리즈 진출하던지 ?
4 : 1 로 월드시리즈 진출하던지 ? 둘중의 하나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