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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9 13:11
[MLB] 류현진이 다시 한 번 1선발로 나올 가능성
 글쓴이 : 뽐가너
조회 : 2,019  

커쇼와 젠슨이 아무리 잘해도 이 둘만으로는 팀을 우승시킬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증명되었고

심지어 올해는 이 둘 모두 최근 몇년 사이 가장 부진한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다저스 수뇌부는 커쇼 젠슨의 비중을 줄이고 오로지 우승을 위한 플랜을 마련하였고

그 의지가 디비전 1선발 논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인해 커쇼의 자존심에는 스크래치가 생겼겠지만 팀 다저스에는 괜찮은 디비전 시리즈였습니다.

단기전에서 타선은 기복은 어쩔 수 없다지만 투수진의 혹사는 다음 시리즈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선발과 구원 모두 무리하지 않았고 충분한 휴식까지 챙겼습니다.

1차전에 던진 커쇼가 (심지어 시리즈를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도)3일 쉬고 4차전에 나오네 마네 하던 모습을 지난 몇 년간 봐왔지만

올해는 그런 모습이 전혀 필요 없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면 됐으니까요.

그러면서도 5차전 선발은 커쇼라고 하면서 자존심은 챙겨줬으니 팀 다저스는 실리와 명분 모두를 얻었습니다.


커쇼가 이번 디비전 시리즈를 거치면서 조금은 깨달은 것이 있었으면 합니다.

자기 혼자 또는 자신과 젠슨이 모든 짐을 떠안을 필요가 없구나라는 것을..

망한 영화의 원탑 주인공보다는 흥한 영화의 공동 주연이 훨씬 기쁘다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팬들이 더 이상 망한 영화를 보기 싫어 한다는 것을.


밀워키는 시즌 마지막부터 전력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불펜이 좋지만 선발이 약해서 소모량은 다저스보다 심하고 조금씩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력으로 붙으면 반반이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다저스가  우세해보입니다.

그렇기에 설령 다저스가 밀리더라도 6차전 정도까지는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다저스 1,2선발은 [원정 홈]이나 [원정 원정] 두 번 등판을 해야하는데

이 일정 때문에 류뚱이 다시 한 번 1선발을 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1차전이 다저스 홈이었으면 류가 2선발로 홈 두번)


투수의 고른 휴식을 위해 1차전에 류뚱을 세웠다는 억지스런 핑계는 더 이상 커쇼에 올인하지 않겠다는 수뇌부의  뜻이고

이미 디비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기에 팬들도 더 쉽게 납득할 수 있고

네명의 선발 투수 홈 어웨이 성적을 토대로 최대의 효율은 홈 3경기에 류뷸힐이 자리 잡을 때 나온다는 점에서

다음 시리즈에서도 류가 1선발을 맡을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봅니다.


(1)커쇼가 5차전을 준비했다고 다음 시리즈 1차전으로 내정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두 경기의 성격은 다르고 수뇌부가 책임져야 할 무게도 다릅니다.

어쩌면 다저스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데 정상적으로 쉰 커쇼를 안 내보낸다는 것은 첫번째 선발을 정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2)홈경기에 강한 류를 위해 10일을 쉬게 하고 루키 뷸러를 원정에 두 번 낸다?!

저는 이런 생각을 수뇌부가 했다면 다저스는 우승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아니 미래가 없다고 봅니다.

당장 내년에 딴 팀 갈지도 모르는 선수를 위해 미래 에이스를 그렇게 대해서는 안 됩니다.
 
홈에서는 둘 중 누가 나와도 이길 확률이 높을 뿐더러

류에게 1선발이라는 영광을 주었다는 것은 동시에 많은
  부담을 짊어지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커뷸류힐 시나리오는 제외하였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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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bee 18-10-09 13:20
   
스트리플링이...챔피언쉽에 올라올거 같은데요..어쩌면 스트리플링이 할 수도...
     
Tenchu 18-10-09 13:25
   
스트리플링은 선발이 조기 무너질경우 오래이닝 맞아줄 계투용임
          
merong 18-10-09 14:07
   
제 생각도 그래요. 요새 마에다가 별로라서 그런듯.
오늘도 1이닝을 막긴 했지만 안타맞고 위험했음.
오른발 18-10-09 13:37
   
밀워키 1차전 선발은 커쇼로 확정됐구요~
로버츠가 기자에게 말했어요~
문제는 2차전 선발이냐 3차전 선발이냐 인데
LA타임즈에서 2차전 뷸러, 3차전 류현진으로 예상하고 있네요~
     
알개구리 18-10-09 14:00
   
아무래도 류뚱이 홈에서  강하니  홈 3차전 선발이 예상되는군요...
이오스 18-10-09 14:02
   
아마도 내가 감독이면밀워키전은 1차전 or 3차전 둘중 하나만쓸거같은데.. 2차전은 안쓰고
1차전 이미 커쇼확정이니 3차전일듯..
곱하기 18-10-09 14:02
   
1차전 커쇼로 확정됐어요 소설은 그만쓰세요 ㅎㅎ
미국야구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해보입니다
커쇼는 미국인입니다 류가 아무리 잘해도 커쇼를 넘을수가 없어요
왜 디비젼때 류가 첫번째 선발에 나온지 아세요?
커쇼를 살리기 위해섭니다 커쇼5일 휴식을 주기위해서요
류는 그냥 잘던지는 들러리 딱 그수준이에요
아무리 잘해도 커쇼는 못넘어요
     
뽐가너 18-10-09 21:32
   
님이나 개념있게 댓글다는 방법에 대해 공부 많이 하시길

말하는 것에 인성이 드러난다고

그런 인성에 제 조언을 받아들일 것이라 크게 기대는 안 해요~^^
          
곱하기 18-10-10 15:02
   
기대는 무슨 의미도 없는거
이미 1차전 커쇼가 확정됐는데도 어그로끄는게 누군데요
세상돌아가는 물정을 좀 공부좀 하세요
커쇼확정됐는데 류현진이라고 우기는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rong 18-10-09 14:13
   
저번에 1차전에 나온건, 커쇼가 5일 쉬기 위해서 였어요.
이번엔 커쇼가 5일을 쉬었으니 1차전 나가는게 맞는겁니다.
1차전은 커쇼가 안나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저번에 잘던졌고, 투구수도 별로 많지 않았구요.

2차전부터는 헷갈립니다.
일단, 류현진과 뷸러는 두명 모두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합니다.
어차피 그렇다면, 이길 수 있는 투수가 먼저 나가는게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2차전이 류현진이지요.
3차전은 뷸러보다는 힐이 나을 듯 합니다.

커쇼 → 류 → 힐 → 뷸러 → 커쇼 → 류 → 힐+뷸러
     
곱하기 18-10-09 14:45
   
커쇼 다음순번의 류는 같은 좌완이고 스타일이 다르다곤 하지만
좀 마이너스적 요소가 많죠 그래서 커쇼다음 뷸러가 낫다봐요
류가 또 홈에서 강하니까 이왕이면 커쇼 뷸러를 원정에 보내는게 낫지싶네요
어차피 2승은 무리라
          
merong 18-10-09 15:50
   
앞에서도 썼지만, 뷸러도 원정에서 약합니다. 현진이 만큼요.
둘다 약하면 지난번 등판에 얻어터진 뷸러 보다는 현진이가 나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뷸러가 홈에서는 커쇼보다 방어율이 좋습니다. 원정에서는 현진이 원정 방어율 수준이고요.
원정에서 약한 신인 투수가 직전 경기 져서 기운 빠져 있는데, 급하게 원정에 내보낼 이유가 없습니다.
               
곱하기 18-10-09 15:53
   
그경기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뷸러 얻어터진게 아니죠 그회에 에러로 멘탈이 흔들렸을뿐
다시 잘 던졌음 안타가 2개인가 그뿐이였음 홈런이 컸고 에러가 컸지 잘던짐
이번에 아탈란타 1차전 투수도 생전처음 포스트 시즌 나와서 그런지
1차전엔 똑같이 홈런맞고 졌지만 이번엔 잘 던졌음
그러기에 뷸러도 괜찮음
뻐드롱 18-10-09 15:40
   
2차전 선발은 뷸러 핸지니 둘다 준비시킬거 같네요. 휴식일이 하루있어서 데미지도 크지않고,1차전 패배한다면 뷸러로 모험걸지는 않을거 같구요. 승리한다면 2차전 뷸러가 좀더 나은 선택일듯
whoami 18-10-09 16:00
   
5차전 나온다고 우기다 금새 또 1차전 나온다고 ㅎㅎㅎ 웃음밖에 안나옴.
커쇼 NLCS 1차전 나오면 또 류현진 2차다 3차다 운운하다가 혹 홈경기 3차전 등판하고 시리즈 7경기 가면 7경기에 선발 나오네 마네 끝도 없이 얘기하겠네
YESorNO 18-10-09 19:10
   
좀 냉정하게 보셔야 하는데..류현진 위주로 분석하신듯..
류현진 실력 인정하고..뛰어난 투수라는거 다 알고 있어요.
그러나 그거 못지 않게 커쇼가 잘 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신듯..
디비전 2차전때 커쇼의 투구는 완봉각 나오는 투구였습니다. 로버츠 감독이 8회까지만 하자고 벤치에서 설득같은 대화를 통해..8회까지만 던지고 내려온거고요.
포스트시즌 완봉으로 던질 투수는 거의 흔하지 않아요.

그리고 밀워키와의 내셔널챔스리그경기는 원정부터 시작입니다. 원정경기에 다저스의 원투펀치를 연달아 내본낸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팀입장에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려면 에이스급투수 한명만 원정에 나가는게 좋은거에요.  만에하나..커쇼와 류현진이 1,2차전 선발로 나가서..팀이 연달아 패배하면, 다저스 홈경기 3차전부터는 장담못합니다. 그리되면 분위기가 완전히 밀워키로 넘어오는거임.

결국, 커쇼가 원정 1차전 등판하면..현진이는 홈 3차전 등판이 유력하거나..현진이가 원정 1차전 등판하면 커쇼가 홈 3차전 등판으로 봐야 안정적이고 현실적이라 보여지네요.
앨리 18-10-10 08:33
   
1차전 커쇼가 진다면 2차전 투수가 바뀔수도 있을것 같아요. 류현진으로... 만약 이긴다면 3차전 류현진 확률이 가장 클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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