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로버츠감독이 다저스홈(3,4,5차전)에서 경기를 끝내고 싶어하는거 같더군요.
아무튼, 밀워키원정에서 단 1승만 다저스가 가져가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임.
만에하나..원정에서 다저스가 2승을 챙겨서 홈으로(LA) 가면..이미 분위기는 LA다저스 월드시리즈 직행임.
네. 그렇죠. 그게 제일 위험한거..
제가 로버츠감독 머리속에 들어가본건 아니지만, ,
로버츠감독은 아마도 원정 1,2차전에 다저스의 원투펀치를 다 투입할거 같지 않아 보임.
커쇼가 원정 1선발로 굳어진 상황에서 설령 커쇼가 패배한다고 치면(실제 패배할거 같진 않음)..원정 2차전을 바로 류현진을 투입시킨다 ? 그러면 커쇼를 꺽어서 기세가 오른 밀워키 입장에선 더더욱 집중력있게 류현진을 몰아부친다고 봐요. 그런경우 자칫잘못하다간 원정에서 원투펀치가 나왔음에도 2연패하는 최악의 경우가 된다 보기 때문에..
커쇼가 패배하더라도..워커뷸러 또는 힐을 원정 2차전에 투입시키지 않을까 예상해보네요.
결국은, 커쇼가 무조건 원정에서 승리투수가 되어야 됨요. 그거뿐이 없음.
뷸러가 며칠전에 패전투수가 되었지요.
져도 타격이 덜하다? 전 아니라고 봅니다.
외야수가 에러 하나 했다고, 엄청난 타격을 받고 흔들려서 만루홈런 허용한게 뷸러입니다.
패전 하나 기록했다고 한가운데 막 꽂아 넣을까 걱정됩니다.
신인 투수가 분위기타면 좋으나, 조금만 흔들기 시작해도 바로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