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보면서 희열을 느낄때가 난관을 극복하고 결국 해내는 모습을 볼때인데,
커쇼는 결국 극복을 못하네요.
그런면에서 류현진과 참 대비 되네요..
오늘 3회 2-3루 상황에서 결정타 맞는 모습이.... 참 과거 커쇼가 붕괴하는 패턴과 너무 똑같아..
한숨이 나옵니다..
한번 그런것도 아니고 포스트시즌마다 이러니...
아무리 실책이 있어도 프로고 실력이 있으면 그걸 극복하는게 진정한 에이스라고 봅니다..
커쇼가 지켜주질 못하니 흐름 완전 밀워키쪽으로 넘어갔네요... 타자들도 오늘 포기한듯...
아무튼 커쇼는 실망 그 자체네요...
다음 1선발에서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힘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