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원정 2차전 ..
다저스가 역전승을 함으로서 기사회생했고,
LA홈구장에서의 3,4,5차전..큰 실수없이 마무리 하길 바라네요.
특히 3차전은 나머지 4,5차전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기에, 다저스가 반드시 홈의 강점을 살려 꼭 승리를 가져오길 바라며..밀워키 3차전 선발은 차신으로 예상되고요. 다저스 타선이 공략 못할 투수는 아니고요.
사실 류현진이..1,2회까지는 꽤 좋은투구를 했고, 그 기운이 이어지나 했는데..4회부터 뭔가 조짐이 이상했고..결국 5회에 홈런한방을 맞는 바람에..선취점을 뺏겼고요. 그걸로 5회를 마무리 했으면, 6회에도 류현진이 투구했을텐데..연타석 안타를 맞고 정신을 못차리다보니..투수교체가 되었네요.
커쇼도 투수에게 홈런을 맞는 바람에 정신을 못차렸는데..류현진 역시 투수에게 안타를 2번이나 맞아 나가니..혼란스러워 하는듯 보였고, 결국 5회를 다 못채우고..마운드에서 내려오고 말았죠.
커쇼도 그렇고, 현진이도 그렇고..1,2차전 다저스의 에이스급 선발진들이 아이러니하게도 투수에게 일격을 당해서 강판당한 경기라고 보이고요.
그랜달의 실수도 있지만..그거보다 밀워키의 상승세와 공격력이 예상보다 뛰어났다고 봐야 될 거에요.
오늘 경기 그나마 류현진이 2자책점으로 막아줘서..다저스가 역전할 찬스를 마련해준건 소득이라고 봐야 함. 그리고, 우드는 더 이상 안봤으면 좋겠네요. 기본적으로 공 던지길 싫어하는걸로 보이네요.
우드떄문에 홈런 맞아서..1실점 추가된건..다저스가 실점 안해도 될 점수였다고 봐요.
그리고 푸이그..많이 심각하다 생각하고요.
기본적으로 푸이그 타격자세 자체가 땅볼이 나오기 쉬운 스윙이 아닌가 의심이 드네요.
홈런 펑펑 때릴 덩치와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땅볼이 밥먹듯이 나온다는것은, 투수의 공을 맞출때..배트의 아랫부분에 맞기 쉽게끔 스윙하는 버릇이 있는것이 아닌가 심히 의심스럽네요.
오늘 MVP는 저스틴 터너이고, 숨음 MVP는 반스와 테일러 라고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