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도 1차전에 말아먹었고 말아먹은 누적이 다저스 최고인데요 ... 메이저에선 특히 단기전에선 누구라도 털릴수 있는겁니다
류현진이 1차전 아님 2차전 출격입니다
커 류 힐 3명중 2명이 1차전과 2차전 나올텐데 힐보단 류가 더 믿음이 가죠

커쇼는 상징성으로 무조건 1차전입니다.. 커쇼는 박찬호 불펜뛰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다저스에
있었던 다저스 프랜차이즈이자 기둥입니다. 감독이나 구단주도 커쇼 눈치보는데 커쇼가 1차전이
아니라구요..? 그건 아닌듯..

오늘 나왔잖습니까 2틀쉬고 나오는건데 이건 솔직히 위험합니다 게다가 커쇼가 퐁당퐁당으로 한게임 잘하고 담게임 말아먹고 식였는데 5차전때 잘했었죠 ... 여러가지 말아먹을 요인이 많이 있습니다
1차전 나올수도 있지만 2차전 나와도 안 이상합니다

감독(이라고 말하고 구단주 입김..)이 커쇼를 설득해야겠는데.. 과연 커쇼가 납득을 할지 궁금하네요

월드 시리즈 1차전 안내보낼려고 오늘 9회에 내보낸게 아니에요 ㅎㅎ
점수 차가 큰 상황에서 디비전 시리즈 2선발 세운것의 보상도 있어 보이고, 에이스의 위상을 세워주려고 준 기회인데 디비전이나 챔시도 아니고 월드시리즈 1차전에 에이스를 또 뺀다구요? 병주고 약주고 인줄 아시나요? ㅎㅎ

그리고 퐁당퐁당은 결과론적인 거구요. 아무런 객관적 자료가 아니에요. 미신적인 관점이죠.
도리어 디비전, 챔시 포함 3경기중 2경기는 완벽한 경기였던거죠. 꼴랑 3경기인데 거기서 패턴화 시켜서 고정시킨다? 말이 안돼요. 

퐁당퐁당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런 기준이면 류현진은 연속 경기 안좋으니 엔트리 제외해야하는거에요. 1경기 잘던지고 두 경기 망치고? 여기에 무슨 패턴을 찾을까요?
뷸러는 어떻고요? 디비전 3차전 5실점, 밀워키 3차전 4실점, 그리고 오늘, 3경기중 1경기 좀 버틴거죠.
힐은요? 2경기 다 호투. 힐이 에이스에요. 그런식이면.

6차전 말아먹은건 사실인데 단 한경기로 너무 가혹하네요 ㅋㅋ
보스턴 프라이스도 털렸다가 마지막 경기선 만회했는데요..
두 번째 기회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거죠.. 월시 첫 경기 털리면 정말 신용을 잃는거고..ㅋㅋ

후반기와서 가장 잘던진게 류인데 한게임 말아먹었다고 너무 양은냄비이네요
뷸러도 한게임 말아먹었었고 커쇼도 말아먹었고 가을야구선 언제든지 털릴수 있습니다
류현진도 한번 털릴때가 되었다고 한건데 그게 어제 경기였던 거구요

홈경기 강한 류현진을 3~4차전으로 조정할 가능성도 있어요..만약 오늘 졌으면 류현진은 다르빗슈랑 더불어 다저스 현지팬에게 까였을겁니다... 그만큼 6차전 경기가 중요했고... 이런 기회가 쉽게 오는것도 아니고..

바람은 월시에서 완투승... 그래 현실과 타협해서 7이닝 2실점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