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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23 06:20
[MLB] 102년만 '꿈의 대결'.. 날씨는 냉온탕 시리즈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334  


102년 만의 '꿈의 대결'.. 날씨는 냉온탕 시리즈


보스턴·다저스 MLB 월드시리즈 내일부터 7전4선승제 맞대결
양팀 홈 구장간 거리 4165km.. 역대 월드시리즈 사상 최장

태평양과 대서양이 만난다. 24일 개막하는 제114회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 LA 다저스의 맞대결로 성사됐다. 레드삭스는 2013년 우승 이후 5년 만의 도전이며, 다저스는 1988년 이후 30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린다.

1916년의 '꿈의 구장' - 1916년 월드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와 브루클린 로빈스(현 LA 다저스)의 경기 장면. 당시 레드삭스가 시리즈 전적 4대1로 우승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양 구단의 월드시리즈 대결은 무려 102년 만이다. 마지막 월드시리즈 대결은 1916년, 우리 역사로 치면 순종(純宗) 9년이다. 당시 다저스는 LA로 연고지를 옮기기 전이어서 '브루클린 로빈스'였다. 결과는 레드삭스의 4승1패 완승. '전설의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당시 2차전 레드삭스의 선발투수로 나와 14이닝 1실점 완투승을 했다.

구장 간 거리도 역대 월드시리즈 사상 최장이다. 보스턴 펜웨이파크와 LA 다저스타디움 간 직선거리는 약 4165㎞. 비행시간만 5시간30분 이상 걸린다. 다저스는 체력을 비축하려고 21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우승 후 밀워키에서 보스턴으로 곧바로 이동했다.

월드시리즈 동안 선수들은 여름과 겨울을 오가야 한다. 이 기간 펜웨이파크는 저녁에 섭씨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예상되고, 다저스타디움은 밤에도 섭씨 25도를 넘나든다. 야구광 스타들도 출동해 보스턴이 고향인 배우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빨간 점퍼를 입고 펜웨이파크를 찾고, 다저스타디움에선 배우 애슈턴 커처와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응원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현 다저스 감독은 레드삭스가 2004년 '밤비노의 저주'를 꺾고 86년 만에 우승할 때 주역이었다. 당시 그는 양키스와의 ALCS 4차전에서 '더 스틸(The Steal·도루)'로 불리는 결정적인 도루를 성공시켜 역전 드라마의 발판을 놨다. 로버츠 감독은 "레드삭스가 아닌 유니폼을 입고 펜웨이파크에서 월드시리즈를 치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친정팀과 맞붙는 소감을 말했다. 알렉스 코라 현 레드삭스 감독은 7년간(1998~2004년) 다저스의 내야수로 뛰었다.

류현진은 2001년 김병현(애리조나)과 2009년 박찬호(필라델피아)에 이어 세 번째, 선발투수로는 처음 월드시리즈에 출전하는 한국인 선수가 될 전망이다. 류현진이 어느 경기에 등판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LB닷컴은 홈 3차전, LA타임스는 원정 2차전 등판을 예상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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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8-10-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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