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비용 부분에 대하여 KBO나 NBP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독립적으로 대회를 준비해왔다. 만약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이 더 많은 배당금을 원한다면 메이저리그가 안고 있는 '리스크'와 투자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
최상의 시나리오만 생각하고 권리만 주장하는 것은 좋은 파트너의 모습이 아니다.
더 좋은 혜택과 조건을 원한다면 '리스크'도 같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 정답이다. 일본프로야구 선수협회는 이러한 점들을 무시한 채 무조건 권리만 주장하고 있는 셈이다.
성숙한 비즈니스 파트너의 모습은 그들에게서 찾아 볼 수 없다.
우승팀에게 13%만 주어진다고 보이콧을 선언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경제적인 개념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결정이다.
단 1달러도 투자하지 않고 참가했다는 이유 하나로만 주최 측만큼의 배당금을 원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이기적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