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작년에 무스타커스한테 퀄리파잉 날렸는데 보라스하고 무스타커스가 거절한 다음에 아무도 원하지 않았었죠.
메이저 어느 팀이던 유망주 손실을 잃어가면서까지 무스타커스 영입할만한 메리트를 못느낀거죠.
결국 1700만 달러 가량의 돈을 발로 찬 대신 돌아온 돈은 650만불이였습니다.
무스타커스로써는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캔자스랑 1년 650만불에 계약 했는데 그마저도 트레이드 됐죠.
보라스도 난생 처음 겪어보는 일이였을꺼에요.
그렇게 돈이 깎이면서 계약 하는 경우가 처음이였으니까...
류현진도 퀄리파잉이 안왔으면 노리는 구단이 분명히 많았을꺼에요.
로또긁어보는 셈치고 3~4년 계약으로 3~4천만불 땡길수 있었을텐데
문제는 퀄리파잉을 했기 때문에 류현진 데리고 가려면 유망주 손실은 일어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올해는 선발투수들 중에서 퀄리파잉 받은 선수는 단 3명뿐입니다.
댈러스 카이클,패트릭 코빈, 그리고 류현진....
올해 보라스는 류현진 말고도 신경 써야할 선수들이 많아요.
대형 fa라고 불리는 브라이스 하퍼와 댈러스 카이클...
모험을 걸어서라도 한번 도전을 해보느냐...아니면 1년 재수하면서 몸상태가 정상이라는것을 보여준후에 대박을 치느냐...
보라스도 알겠죠. 어느게 옳은 선택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