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랑 6년 계약해서 선발투수로서 규정이닝 채운 시즌이 딱 한번 데뷔 시즌 2013년
그 뒤로 5년동안 규정이닝을 못 채운 선발 투수가 QO 거절하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그것도 6년 계약중에 거의 절반을 부상으로 누워있고 오락가락 했었는데
구단의 미래를 뽑는 신인 드래프트 최상의 지명권을 포기하고 2013년 이후로 규정이닝 채워본 적이 없는
선발투수한테 FA 대박? 혹은 장기계약을 할 구단이 얼마나 있을까 싶더군요
QO가 거의 거절하라고 만들어놓은 거긴 한데 이것도 상황을 봐가면서 판단을 내리는 게맞다고 봐요
이게 FA 초대박 메이저 연봉 2위 커쇼 통산 기록인데
08년부터 2018년까지 뛰는 동안 7년 연속 규정이닝 채웠고 총 8번 채웠네요
방어율도 대단했지만 선발투수는 저렇게 이닝을 꾸준하게 잘 소화해야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가을야구때 좀 오락가락해도 정규시즌만 저렇게 하면 FA 초대박이죠
류뚱이 부상만 없으면 좋은 성적을 내는 투수고 올해 부상도 사타구니 외에는 없었으니
어떤 판단을 내릴지 뭐 지켜보면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