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8-12-22 01:09
[KBO] 애리조나 스카우터가 말하는 크보 썰.txt
 글쓴이 : 신비은비
조회 : 1,588  

1.오클랜드 근무할때 빌리빈 2번정도 만남

너무 떨려서 잘 기억도 안남

 

 

2.아마야구 많이 감

목동야구장에서 아마야구하면 거의 맨날 거기에 있다고 보면 됨

 

 

3.근 4년간 KBO최고투수는 켈리라고 생각

구단에 주기적으로 리포트를 올렸고 엄청 강력추천해서 고위층 3분정도 와서 투구를 보고 자기랑 거의 생각이 비슷하고 만족했음

당장 메이저리그가도 하위선발에선 충분히 경쟁력있는 선발투수라고 판단했음

한국에선 그의 결정구로 체인지업과 커브를 많이 꼽는데..커브제구력이 아쉽..

그래도 피니쉬 결정구를 2개나 같고있고, 무엇보다 커터가 가장 인상적.

첨에 켈리가 한국올땐 포심이 너무 깨끗하단 평가가 있었는데 크보오면서 커터가 엄청 발전함

93마일짜리 커터를 주로던지기 시작하면서 더 무서운 투수가 되버림

특히 켈리의 체인지업과 커터면 메이저리그 기준  50점이상을 줄수있는 구종. 실제로 자긴 그렇게 리포트 씀.

올해 여름부터 구단에서 켈리의 영입을 진짜 긍정적으로 바로보고 내가 애리조나 구단에게 켈리등판날이면 아에 등판일지와 리포트를 계속 보냈음

근데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서 공이 너무 좋아서 켈리가 다른팀에게 뺏길까봐 엄청 걱정했고 실제로 그래서 몸값도 올라감

마이너거부권도 그래서 포함됐고..500만달라 이상의 계약을 따냄

 

 

 

4.KBO의 선수들 메이저리그 진출은 류현진영향은 별로 없었음

왜냐면 투수들은 구종이 딱딱 보이닌까...딱히 류현진이 메이저에서 성적을 냈다고 크보투수들이 좋은 성적냈으니 애가 메이저오면 잘할거라고 생각하진 않음

반대로 타자들은 메이저리그 구종을 못보닌까 오히려 강정호가 성공한게 김현수나 박병호같은 타자들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움이 됐던거같음

 

 

 

5.류현진 체인지업은 60점정도임

한마디로 메이저리그에서도 확실한 위닝샷

오승환의 슬라이더가 55~60점정도

(80점짜리 구종은?)그정도면 랜디존슨 슬라이더 매덕스의 체인지업 즉 정말 역대급 레전데리 피치!정도는되야함

 

 

 

6. KBO에 오는 용병 100만달라정도면 충분히 KBO에서도 A급투수 타자 데려올수있음

이젠 AAA에서도 선수들이 아시아에 엄청 오고싶어 함

옜날엔 아시아 스카우터가 오면 제가 왜와? 했다면..이젠 아시아 스카우터가 오면 한번이라도 더 어필할려고 더 쎄게 던지고 함

그러닌까 100만달라면 충분히 검증된 용병 데려올수있음. 크보구단 스카우터들이 잘 스카웃만 한다면!

 

 

 

7.현재 크보국내선수중 메이저리그 스캠초청권정도에 초청될 수준의 선수는 투수 타자 합쳐서 15명정도..

메이저리그 30인정도엔 투타 합쳐서 10명정도인거같다

 

 

 

8.3년전 전에 있던 전직장상사가 너 한국에 애리조나 스카우터로 파견제의에 고민도없이 월급묻지도 않고 콜함

 

 

 

9. 이학주는 부상전만 보면 수비는 MLB기준에서도 탑수준으로 평가였음. 근데 부상이후 본적은 없어서 그 이후엔 모르겠다

 

 

 

10.(나성범 메이저리그도전이 괜찮다고 봄?) WHY NOT? 못할게 뭐가 있어?

아마 보라스에이전트랑 계약했으니 한곳정도는 계약할수있지 않을지..

 

 

 

11.(한국와서 한국야구본 느낌은?)사실 한국야구에 대해서 잘 몰랐다.
wbc본게 처음인데 한국이란 나라가 저렇게 야구를 잘하는구나 생각했었다. 그리고 한국와서 국가대표가아닌 선수들을 리그를 봤는데...
(머뭇거림ㅋ)타격은 경쟁력이 있는데 투수수준이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말하면 어떤선수들은 등판하면 저수준의 투수가 어떻게 프로에서 뛰지? 라고 생각한적도 많았다.
그냥 미국에선 고교야구에서 볼만한 투수수준인데..근데 리그의 몇몇 투수는 트리플a에서 뛸수있을만한 투수도 있더라 신기하다
타격은 생각보다 되게 수준높다. 컨택이 되는타자들이 많은데 은근 파워들도 장착되어있다.
근데 상당수 많은 선수들이 수비가 안되는거같다.
근데 첨 한국대표팀봤을때 놀란게 박진만이었다. 참 한국선수는 저리 수비가 부드럽게 잘하는구나 생각했었다.
한국선수들은 저리 기본기가 좋고 수비 참 잘한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그런 수비하는선수들은 거의 없더라

 

 

 

12.(요즘 한국고교선수들이 미국행이 안나오는 이유) 일단 기본적으로 뭐 크보의 견제나 그런것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일단 메이저리그 스카우터가 오면 학생 부모들이나 선수들 눈높이가 많이 높아졌다.
기본적으로 100만달라는 받는거야? 라고 생각하신다.
예전에 컵스가 김동엽부터 해서 하재훈 이대은등등 5명모두 100만이상의 계약을 따냈고 그이후부터 다들 우리도 그정도받는다고 생각하는거같다

 

 

 

13.(최정이 예전에 첫fa때 메이저리그도전했으면 어땠을까?) 메이저리그 리포트를 쓸때 RAW POWER와 GAIM POWER를 쓴다
RAW POWER는 순수힘이라보면되고 GAIM POWER는 그힘을 경기장에서 얼마나 쓸수있는지를 보는거다.
근데 최정선수는 RAW POWER에 비해 GAIM POWER가 헐씬 못하다 죄송하지만.
스윙이 너무 길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의 직구를 못칠거같다. 그러니 직구도 안되니 변화구는 더더욱 적응이 안될거같다
왜냐면 그러면 직구를 치려면 히팅포인트를 헐씬 빨리 시작할거다 그러면 변화구에 적응이 더더욱 안될거다
최정같은 스타일은 메이저리그에서 몸쪽공을 대처하기가 좀 힘들거다. 간단히 강정호랑 비교하면 강정호처럼 스윙이 짧고 간결해서 컴팩트하게 스윙이 되야한다.
그래서 사실 김현수는 좀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실제로 MLB진출때도 그래서 평이 좋았다.
이유는 스윙이 짧고 컴팩트하다 그리고 타격 매카니즘이 좋아서...결정적으로 근데 역시 수비에서 좌익수만 본다는게 마이너스였다.
아무래도 좌익수면 공격에서 요구하는게 많으닌까.
그런면에서 이승엽도 최전성기였음 MLB에서 가능성있다곤 본다. 변화구 약점으로 타율은 떨어지겠지만 파워도 너무 좋고 스윙이 크진않고 컴팩트하니 KBO NPB시절에도 몸쪽공에 대처가 좋았다.

 

 

 

14.(강백호 MLB진출 가능성은?)솔직히 말하면 강백호는 서울고시절 크보보단 미국을 가고 싶어했다.

KBO에가도 1차지명권이 없다는것이 컸다고 한다.
그치만 당시 내가 우려했던건 확실한 포지션이 없었다. 좌익수로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당시 강백호는포수였는데 포수로는 MLB레벨까지 힘들어보였다.
투수보단 타자쪽 재능이었는데 그럼 좌익수OR지명타자인데 그럼 타격에서 요구하는게 엄청 높다.
근데 MLB에서 바디타입이 우익수는 좀 힘들어보인다. 순발력도 떨어지고 수비범위가 너무 좁다
KT홈구장에선 뭐 가능성은 있다. 워낙 구장이 작으닌까.

 

 

 

15.김광현은 좀 인연이 있다.
예전에 김광현선수 포스팅신청할때 당시 계약땜에 김광현선수랑 허재혁트리이닝코치가 샌디에이고에 왔을때 김광현통역을 내가했었다.
당시 같이 컵스에서 일했던 보스가 샌디에이고 담당으로 갔는데 그대 잠깐 하루만 통역해주면 안되냐고해서 내가 했고 그때 좀 친해졌다
특히 허재혁코치랑 좀 친한대 그래서 가끔 SK와이번스 클럽하우스에 들어가 재혁이 형이랑 이야기나누고 있으면 김광현선수가 와서 안부인사하고 "야 리포트잘써줘"하고 간다.

 

 

 

16.(김광현 리포트? 김광현은 계속 MLB구단에서 리포트가 올라감?) 그렇다. 한국선수중 김광현은 계속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리포트를 지금도 올라가고 있다

 

 

 

17.힐만이랑도 친한데 이분 성격은 살짝 4차원이라 보면된다.
문학구장가서 인사드리면 그냥 자기이야기만 하심ㅋㅋ

 

 

 

18.왕웨이중 실패는 몸상태 때문인듯.
시즌초에만해도 구위가 장난아이었다. 근데 시즌중반부터 구위나 구속이 확확 떨어졌다.
몸상태에 지금 뭔가 문제가 있구나 생각했었다. 개인적으로 올해 참 안타까웠던 투수.

 

 

 

19.보통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는 경기장 출근은 아마야구>KBO경기
왜냐면 아마야구는 중계가 거의 없고 직관가야 알수있으닌까. 아마야구대회있으면 거의 목동경기장에 가 있는다.

 

 

 

20.시간당 출근수당은 있다.
그냥 월급+그날 저녁값정도라고 보면 될듯

 

 

 

21.(켈리에 대한 기대치는?) 일단 이닝만 먹어줬으면 싶다.200이닝정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방어율은 좀 높아도 되니... 
그러면 내가 캘리와 캘리와이프한테 비싼 스테이크 쏘겠다.

 

 

 

22.스크에 문승원은 정말 공이 좋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투수.
 구위랑 구종보면 구위가 와 정말 좋다. 한국레벨에선 이정도면 A급이데? 싶었다. 실제로 힐만감독도 스크와서 가장 칭찬한선수가 문승원
(그럼 애리조나구단에 추천?)근데 뭐 성적이 나와야 추천하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8-12-22 10:39
   
음 좋은 글이네요 -0-b
진빠 18-12-23 03:36
   
글쿤요... 너무 립서비스는 아니라서... 볼만한..
 
 
Total 1,34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46 [KBO] 한화, 18년만에 문학 싹슬이 (1) 초록소년 03-28 453
1345 [KBO] 아 ㅋㅋㅋ 한화 9: 2라고 ㅋㅋㅋ 초록소년 03-28 378
1344 [KBO] 야구 로봇 심판 도입, 피치 클록, 승부치기는 유예 (1) 천의무봉 03-25 1156
1343 [KBO] 한화이글스 이겼다아~~~ 초록소년 03-24 810
1342 [KBO] 김택연 1이닝 40구 4볼넥 2자책 !! (1) oppailuawaa 03-23 803
1341 [KBO] 엘지가 이기는 꿈 꿨음.. 초록소년 03-23 567
1340 [KBO] 류현진 3.2이닝 6피안타 5실점 0삼진.투구수86 (2) 나를따르라 03-23 1040
1339 [KBO] 오씨 마약 ㅋㅋㅋ (7) 백전백패 03-19 1926
1338 [KBO] 이번 팀코리아 투수진 최종성적.jpg (3) 파김치 03-19 1548
1337 [KBO] 국가대표 투수가 실실 웃어가면서 커핀 03-18 1341
1336 [KBO] 한화 신구장에 생기는 그린몬스터.jpg 파김치 03-17 2260
1335 [KBO] 이정도면 키움 감독 짤라야 되는거 아닌가 안녕히히 03-17 1609
1334 [KBO] '국대 출신' 전직 야구선수, '마약 투약 혐… 아로이로 03-10 1968
1333 [KBO] 이번 중계권 협상한거 내가 잘 이해를 못해서 그러는… (4) PowerSwing 02-23 3555
1332 [KBO] 헨지니 한화와 8년 170억 (11) 룰루랄라 02-22 3657
1331 [KBO] 류현진 한화 복귀 임박? "최종 결정 기다리는 중" (7) 나를따르라 02-20 3046
1330 [KBO] KIA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 (1) 아쿵아쿵 01-28 6205
1329 [KBO] KBO의 또다른 악수..... (9) 고칼슘 01-09 8803
1328 [KBO] 2023년 구단별 유니폼 판매순위 (2) 허까까 12-21 11299
1327 [KBO] 2024시즌 경신 유력한 통산기록들 (1) 아쿵아쿵 12-19 9506
1326 [KBO] 잠실에서 한화승리시 스케치 백전백패 12-10 9072
1325 [KBO] 한화치어--불타는태양 백전백패 12-09 8975
1324 [KBO] Ssg일 진짜 그지같이 하네 ㅋㅋㅋㅋ (4) PowerSwing 11-24 12320
1323 [KBO] 대전 신구장 최신 근황 (13) 파김치 11-19 15556
1322 [KBO] 청라돔 조감도+설계사 정보 (6) 파김치 11-19 13284
1321 [KBO] 쓱 이숭용 감독은 진짜 뜬금없네 ㅋㅋㅋㅋ (9) 파김치 11-17 10218
1320 [KBO] 뒷풀이하고 집에왔습니다!!! ㅋㅋㅋㅋㅋ (6) 열혈쥐빠 11-14 96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