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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5 09:25
[MLB] [2018 10대뉴스] 류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208  


[2018스포츠10대뉴스③] 류현진,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


[편집자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이벤트 속에서 스포츠팬들을 울리고 웃겼던 2018년이 저물고 있다. 멈춰있던 남북 체육교류가 급진전을 보였고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과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한 정현 그리고 신드롬급 반향을 일으킨 박항서 감독 등 국위를 선양한 스타들도 넘쳐났다. 빛났던, 그러나 이면에 그림자도 함께 했던 2018년 스포츠 이슈들을 정리한다.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10월 25일(한국시간), 류현진(31‧LA 다저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 펜웨이파크 마운드에 섰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선발로 오른 순간이었다.

류현진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김병현(200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박찬호(2009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월드시리즈에 출전했던 경험은 있었다. 그러나 둘 다 구원 등판이었고, 선발은 류현진이 처음이었다.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단 한 번의 등판만으로도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장면을 만들어냈다.

월드시리즈 진출 팀의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은 정규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는 의미다. 류현진은 5월에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3개월간 이탈했음에도 15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선전해 신뢰를 얻었고, 포스트시즌에도 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예비 FA이기도 했던 류현진은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시즌이 끝난 뒤 팀의 퀄리파잉 오퍼(QO‧1년 1790만 달러 재계약 제안)도 받았다. 이는 다저스가 류현진을 다른 팀에 뺏기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류현진은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이고 'FA 재수'를 선택했다. FA 시장에 나오지 않고 다저스에서 1년 더 뛰기로 한 류현진은 건강에 대한 확신을 결과로 증명하면 1년 뒤 진정한 대박을 노릴 수 있다.

류현진은 2019 시즌 목표로 20승을 당당히 내걸었다. 1년 내내 부상 없이 꾸준히 던지겠다는 각오였다. 다저스에서 뛰는 마지막 해에 20승을 달성한다면, 2018년에 이루지 못한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도 따라올 수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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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8-12-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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