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부르긴 그렇고 차차.. 명분 만들지 않을까 하는..

팬들이 원한다.. 뭐 이런. 명분.

그나저나, 정은원 잘하더만.
정근우가 2루 돌아와도 금새 외야 갈거 같음.

중견수가 원래 제일 힘든 자리 아님? 우익수는 송구가 약해서 원래 안되고.

우/ 좌익수가 더 힘들어요 .
힘들다보다 까다롭죠 .
날아오는 공이 죄다 휘어서 오고 여기에 펜스 수비도 까다롭고
빠른 판단 빠른 발은 필수
정근우는 이 2개 다 안됨

이용규는 요즘 뭐하나요?

행불입니다요^^

이용규 다시 데려오라느니
정근우 2루 다시 쓰라느니 이게 뭔 말도 안되는 소리요...

정근우 2루 쓰고 정은원이는 다시 백업이나 하란 소린가..
그렇다고 정은원을 유격수로 보내는것도 별로 안좋은 생각임..

지금 2루에서 고정 출전하면서 수비 타격 다 잘하던애를
괜히 유격수로 포지션 옮겨서 죽쓰기 시작하면 내야 전체가 다 망가짐..
더구나 유격수는 오선진이 잘해주고 있으니 문제 없고..

올시즌은 아웃이래도 앞으로도 한화 주전 유격수는 하주석임..
어차피 한화는 하주석-정은원 키스톤으로 10년은 가야하는 애들임..

지금은 외야만 문제지..
내야까지 잘못 건드리면 내야 외야 모두 붕괴해서
예전처럼 고교수준보다 못한 행복수비로 돌아가는 거임..

정근우 다시 2루 보내라?
그건 정근우 하나 살리자고
지금 한창 잘해주고 있는 정은원하고 오선진 둘다 작살 내는거임.. ㅉ

정근우는 애초에 FA 해준게 한화에서 의리로 해준거임..
한화가 어렵던 시기에 주장 맡아서 고생했다고...

냉정하게 말해
정은원과 오선진이 날아다니는 지금 상황으론
타격마저 안되는 정근우는 2군에서 한참 안올라오는게 도와주는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리빌딩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괜히 의리로 잡은 FA들 때문에 골치 아픈거임..

정근우를 FA로 2+1 계약한게 2018년 1월인데..
주전 2루수로 2018년  시즌초부터 돌렸더니 노쇠화가 와서 개삽질에 수비가 안돼.. 에러 남발...
그래서 정은원을 2루수로 바로 쓰기 시작한거임.. 그런데 얘가 신인치고 잘하네..
마침 이용규 부상일때 정근우가 중견수 보던걸로 중견수가면서 정은원은 2루 붙박이가 됨...
그렇다 보니 2018년에 이어서 2019년에도 그런 구상으로 가기로 한거지...

FA로 2+1년 계약한 정근우 총액 35억
한해 연봉 7억에 옵션 2억짜리를 안쓰면 구단 스스로 개호구임을 인증하는거..
2019년에도 좋든싫든 써야하는데 (이게 문제의 시작)
이미 2루로는 다시 보낼수가 없는 상황..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타격이나 그럭저럭 써먹으려면 외야로 보내는 수밖에 없는거..

정근우가 타격이라도 터져주면 지명타자로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나마 지명타자 자리는 김태균이 차지하고 있어서 어려움..
진짜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는 앞으로도 계륵임..

암튼 정근우를 시즌내내 써먹으려면 외야 뿐인데..
위에 다른분도 설명해주셨지만 펜스플레이 같은거나 타구 휘는거 생각하면
좌익수 우익수보다 중견수가 그나마 무난해서
이용규 부상때 보게했던 중견수로 정근우를 보낸거임..
좌익수 이용규, 우익수 호잉이 좌우에서 수비범위 커버해주면 정근우는 중견수 수비 부담이 줄어듬..

상황이 이러니.. 올해 2019년 초에 FA 계약한 이용규가..
자기를 인정해서 FA 해준줄 알았다가..
시즌 포지션 구상이 드러나면서 
정근우를 중견수로 쓰기 위해 구단에서 자길 잡았다고 생각하는거임..
정근우 뒤치닥거리 하라고 FA 계약해준것 같으니까 더 빡친게 아닐까 싶음..
계약 할땐 별 불만 없다가, 시즌 시작 직전에 빡쳐서 트레이드 해달라고 하는데
빡친 이유는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그런게 이유가 있는거지..

..

참고로 이용규 징계는
감독이 내린게 아니라 구단에서 징계위 열어서 '무기한 참가활동정지' 때린거임..
한화 구단이 의리 타령은 해도 한번 결정하면 돌아보진 않음..
김승연부터가 조폭 같은 놈들이라..

한용덕을 아무리 욕해봐야 감독은 이용규 못데려옴..
팀 성적이 꼴찌를 한다해도 구단에서 이용규 다시는 안부를껄..

길게보면 하주석,정은원 키스톤이 맞지만
당장에 올시즌은 어떡할래요??
강경학 언제 복귀할찌모르고 
하주석은 올시즌 힘들고
결국 오선진,정은원 둘로 살아야하는데
이 둘중 한사람이라도 이탈되면 답없져요
최악에 상황이되면 송광민이  유격수 볼수있는 상황이될수도있어요
송광민 유격수봤을때 어땠는지는 말안해도 아실테고..
상황이란게 내마음같지가 않을테니까요
물론 이런 상황까지 안되길 바래야겠지만..

그리고  오선진,정은원 이둘 체력 안배는 어찌해줄꺼임?
또한 슬럼프가 왔을때는요??
이런 경우까지 염두해두고 저둘을 빽업해줘야할 선수가 있어야하는데
지금 한화는 정근우 외에는 그렇게 해줄 선수가없어요..

거기다가 외야도 유장혁,장진혁,양성우,최진행 수비 답없고..
호잉 마저 작년 후반기처럼 체력 떨어지면  외야도 와르르 무너져요
이동훈,장운호 는  부상이라 언제 올지도 모르고..
결국에는 이용규가  싫던 좋던 있어야해요

호잉 이용규,이성열 외야에  정근우를 1루에 박고  오선진,정은원 체력안배 를 해줘야할때는 정근우가 그자리를 체워줘야해요.. 노시환,변우혁,유장혁은 대타, 대주자 대수비로  경험치를 먹이는게 이상적이구욤..

님하고 저는 애초에 논점 자체가 다른 얘길 하고 있군요..

당장 올시즌 어떻게 하냐구요? 올시즌 목표가 우승임??

작년에 어쩌다 3위한거지
리빌딩 해야할 시점이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한화가 가을 야구는 당연히 가야하고, 우승후보쯤인줄 착각하는 사람들 당최 이해 불가..

타순, 수비 포지션 문제 언급하기전에
시즌 전부터 국내 선발이 전무한 상황이었는데 뭔 가을야구고 우승후보인줄 아는지 ;;
냉정하게 외인 선발 2명이 둘 다 대박쳐도 가을야구할까 말까한수준임..
최근엔 서폴드가 탈탈 털리면서 그마저도 힘든 상황이고...

2019년에 닥친 문제는
정근우 이용규 김태균을 올시즌 어떻게 쓸것인지가 문제가 아니라

내년부터 이 셋 없다고 가정하고
2020년엔 어떻게 팀을 구성할지 만들어 가야 할 시점이다 이말임...
거기다 송광민도 얼굴만 어려보이지 만 35세임.. 3루수는 또 언제 키울건가..
신성현은 두산으로 갔고, 김회성은 여전히 노망주, 그나마 3루, 1루 땜방이 가능하니 붙어있는거...

수비 포지션이든 타순이든 다 따져봐도
야수쪽에선 하주석-정은원 말곤 다 노장축인게 현실..

정근우 이용규 등 의리로 잡아준 FA 계약때문에 선수단 구성이 발목 잡히는 상황...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올해는
젊은 선수들 한 경기라도 더 뛰어야 할판임...

그리고
가장 이해안가는게 한용덕 욕하는 사람들임..
애초에 우승하라고 데려온 감독이 아니고
리빌딩한다고 선언하고 데려온 감독이구만 ㅉㅉ

사상초유의 사태로
구단이 빡쳐서 이용규 징계한건데
한용덕 보고 데려오라 마라 하는 사람들은
뭔 한용덕이 김승연급 결정권이 있는줄 아나 봄..
제가 앞에서도 말했지만 한화구단이 빡친걸로 끝임.. 이용규 은퇴각입니다..
죽은 자식 불.알.만지기 하지말고 올 시즌 뽑은 신인이라도 써서 돌려야 함..

2018년 시즌에 정은원도
정근우가 2루에서 삽질하기도 했지만..
이용규 부상 -> 정근우 중견수 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2루수 맡겼더니 잘해서 성장한거임..

언제까지 신인들 2군에 처박을건지..

한화 야구가 공무원야구 소리듣고 의리 야구 소리들은게
지역연고 출신 1순위 뽑아서 잘하든 못하든 호봉 올라가듯 연봉 따박따박올려주고
연공서열 처럼 짬 많은 애들만 죽어라 주전시키니까 발전이 없고 팀 뎁스가 크질 못한거임..

정은원은 올시즌에 잘해서 인정받는것만 있는게 아니라
류현진 이후로 신인 선수가 바로 시즌 뛰면서 이만큼 활약한게 오랜만이라 이쁨받는거고..
정근우 밀어내고 2루 차지하면서 공무원야구 소리듣던 한화의 짬밥야구를 깨부순 사례라 이쁨 받는거임..

정근우 다시 2루 보내는건 기존 한화야구로의 회귀일뿐..

님 원문 글 첫줄이 뭐요..

[ 그러게 정근우를 왜 중견수로 보냈냐 ㅋㅋ]

지금 님은 그 이유도 모르고 까는거임..

계속 말하지만 FA로 비싸게 주고 잡았으니 이름값말곤 남은게 없는데도
어쩔수 없이 써야한다고해서 자꾸 다른 포지션들까지 다 파괴되는거라니까..!!!

정근우가 왜 중견수를 볼까..
감독이 변태라 그런게 아니라니까요??
프런트가 FA해서 잡았으니 연봉 7억 + 옵션 2억씩 주는 놈을 어디든 써야하는데
2018년 정근우가 주전 2루수로 시작했는데 초반 에러가 몇개였는지 아세요??
개삽질 수준이었음.. 그래서 오죽하면 갓 입단한 신인 정은원이 기회를 얻었지...
정근우 노쇠화가 와서 2루를 맡길수가 없음...

이미 2루는 주전이 바뀐거고 갈데가 중견수 뿐인게 문제라니까...
1루는 몇번 봤는데 짧아서 포구를 못해.. 송구하는 내야수들이 다 불안하지..
지명타자는 김태균이 자리야.. 그럼 뭐 어디로 보내나..
갈데가 없다보니 이용규 부상일때 땜빵하던 중견수자리로 간거임..

정근우 2+1년으로 재계약 해준 원래 계획대로면
정근우가 기본 2년치 2018, 2019년까지 주전 2루수 봐주고,
+1년인 2020년부터는 정은원이 주전, 정근우가 백업가려던 계획인데..
정근우 노쇠가 생각보다 빨리온거고, 엉겹결에 급하게 2루에 꽂은 정은원이 빨리 성장한거..
이건 정근우 처리가 곤란해졌을뿐 그나마 다행인거임.. 세대교체가 빨리온것뿐인데..
님이 하는 '정근우 왜 중견수 보냈냐', '다시 2루로 보내라'는 말은
이미 진행된 세대교체를 다시 되돌리라는거나 마찬가지..

정근우가 중견수로 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게 누구탓??
한용덕이 머저리라서 중견수 보낸 탓??
아니요..
2018 시즌전에 프런트가 2+1년으로 FA 계약해준 탓이 절반..
프런트 생각보다 일찍 노쇠화 된 정근우 탓이 절반 쯤 되겠죠..
이런건 전 구단에서 다 일어나는 FA 계약의 일반적인 부작용임..

그리고 정은원하고 오선진이 지치면 어쩌냐니..
강경학이 시즌 아웃도 아니고 여름전에는 올건데...
3루는 김회성이 잠깐씩 보면서 송광민도 쉬면 되고..

하주석 부상으로 빠진것말곤 크게 달라진것도 없는데 쓸데 없는 체력안배 걱정 ;;

올시즌 목표가 우승이냐고요? 그럼 리빌딩이란 명목하에 한용덕,장종훈,송진우,정민철,이상군  이 칰무원들이 코치로 있던시절처럼 팀 성적 포기하고 또  바닥에서 기어야하나요?

그리고 한용덕,장종훈,송진우,정민철,이상군  칰무원코치시절에 누굴 길러냈습니까?
그리고 이사람들이 픽업해서 1군올려보낸 애들중에  1군에있어야할 깜냥을 증명을한친구들이 있습니까?미안하지만 없습니다.

지금 이 리빌딩사태도 이사람들이 선수들 지도할 당시  능력없어서
 이사람들이 코치시절에 자기자리에서 한몫해줄 친구들을 못 길러내
지금까지 여태 고생하고있는겁니다. 

더군다나 정민철이 나가면서 말한  그때 팀훈련에대한 선수들의 썩어빠진 정신자세
그런 선수들을 바로 잡아주지못하고  방관했던코치들 행동을보고 충격먹었던게 아직도 생생한데
그런데 이사람들을 다시불러와서  팀리빌딩을 한다.??
그것도 초보감독을 데려와서요??

올해를 이용규,정근우,김태균 없는 다음시즌을 위한 리빌딩을 해야한다고요?
네...해야하는건 맞습니다만  급진적인 리빌딩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가야할것이지만
지금 감독의 체제하에서는  아닌것같습니다.
지난시절 몇년간 저사람들이 한화코칭스텝으로 있으면서  보여준 능력이없고
리빌딩 결과의 산물이 없는데  팬들이 저사람들 뭘보고 신뢰해야하는지도 의문이고요

그리고  지금 막 기용하겟다는 신인들도  정은원처럼  큰다는 보장도 없고요

2군에서 또한 고참들을 밀어버리고 클수준에 있는 친구도 없는데
거기다가 2군도 유격수,2루수자원들은  줄부상이라 2명으로 연명하고있는 상태
이런 실정에 선의 경쟁없이 플랜B,플랜C도없이
아무나 경험치 먹인다며  막가져다가 꼽자는식에  리빌딩이
과연 리빌딩일까요?

감독이 지 필꼽히는대로 고참들 다무시해버리고 신인기용하는 급진적인
 막가파식에 리빌딩은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정근우  중견수기용
김성근시절에도 해봤는데
그때도 수비엉망에  타격침체까지겹쳐서
포기하고 봉인한전술인데

이걸 한용덕이 끄집어내어 선수하고 마찰까지 일으켜가며 무리하게 추진해서
이용규 잃고 정근우잃고  수비실책에 대략실점 허용하고 팀은 패배가 쌓이고
투수들은  수비실책으로 점수허용하자 멘탈날아가고  외야는  호잉을 제외하고 박살나고
이만하면  실패한 전술이고 아무런 이득도 못보고 잃은게 너무 많다 생각되고
더군다나 주전 중견수였던 선수와 마찰까지 빚어가며 강행했던 모험을건 전술이였던만큼
감독의 책임이  없다고 말할수없습니다.

더군다나 전임 감독시절에 이전술이 실패했었단걸 한감독이
다른 선수들을 통해 안들었을리도 만무하고욤?

그리고 작년에 이용규 134경기출전 10경기결장인데  이10경기에 정근우가 중견수 기용된건 두어경기고 나머진  호잉,양성우,이동훈,김민하가 번갈아맡았습니다.
정근우는 주로 1루를 많이봤고 그다음2루였고요..
그만큼 정근우가 중견수를본 경험은 일천해서  위험한 선택이였음

그리고 정근우 계약을  의리로 해줬다고하는건  억폐가 심한말이네요
2014~2017까지  한화에서 제2의 전성기라고 할만큼 가장 야구다운 야구를해준게
정근우였습니다.  계약은 당연히 실력으로 딴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