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4-30 14:23
[NPB] 추신수 4월질주만으로 악몽의 3년 넘었다[기록 분석]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066  


추신수, 4월의 질주만으로 악몽의 3년 넘었다[기록 분석]


멈추지 않는 폭주기관차 추신수의 4월 질주는 가히 역대급이다. 3월 2경기를 포함해도 26경기동안의 기록만으로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먹튀’ 소리를 듣게 했던 3시즌(2014, 2016, 2017)의 성적을 넘을 정도로 추신수의 질주가 엄청나다.

30일(이하 한국시각)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없다. 추신수의 개막 후 지금까지의 성적을 뒤돌아보기 딱 좋다.

ⓒAFPBBNews = News1

▶개막 후 4월 29일까지 추신수의 공격 성적

26경기 112타석 타율 0.330 출루율 0.420 장타율 0.577 3홈런 11타점 20득점 wRC+ 159 WAR 0.9

이 엄청난 기록이 가지는 의미는 대단하다. 먼저 wRC+(조정득점생산력)에서 159는 아메리칸리그 규정타석을 넘은 전체타자 97명 중 8위에 해당한다. 오직 공격력만 드러내기엔 가장 좋은 기록으로 평가받는 wRC+에서 이렇게 최상위에 위치하는 것만으로 추신수의 질주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

3월 2경기에서 6타수 1안타에 그쳤던 것을 감안해도 WAR(대체선수 이상의 승수)에서 벌써 0.9를 올렸다는 것은 추신수가 수비에 대한 기여가 거의 없음에도(지명타자) 놀라운 수치다.

한 달만에 WAR 0.9를 올렸다는 것은 추신수에게 특히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FA 이적 후 첫 시즌인 2014년 123경기나 나섰음에도 WAR 0.4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또한 본격적으로 ‘먹튀’로 불리게 됐던 2016시즌에도 0.6, 2017시즌 149경기나 나오고도 WAR 0.6을 기록했던 것이 전부였다.

즉 추신수는 올시즌 4월 한 달만으로 2014시즌의 두 배 이상, 2016, 2017시즌의 1.5배 수준의 활약을 해낸 것이다. 악몽같았던 3년의 시즌별 기록을 이번 4월의 질주만으로 압도해버린 것.

물론 추신수의 활약이 저조하면 향후 WAR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무려 62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리스 데이비스가 WAR -0.2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쉽게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지를 느끼게 한다.

특히 이런 대활약이 '개막전 제외'라는 텍사스 레인저스 내 최고참, 최고연봉선수가 당하기엔 굴욕적인 일 뒤에 있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추신수가 얼마나 굴욕 뒤에 날카로운 칼을 준비했는지 당시엔 아무도 몰랐다.

ⓒAFPBBNews = News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4-30 14:24
   
국뽕대일뽕 19-04-30 18:41
   
뭔 의미지?? 원래 전반기 올스타까지 타오르고 후반기되면
부상이니 뭐니 하면서 죽쓰는기 추신수 패턴인데...
     
유T 19-04-30 19:25
   
추신수는 전형적인 슬로우스타터인데요?
     
miilk 19-04-30 19:26
   
그건 작년 패턴일 뿐
추신수 작년부터 아셨나?
     
아라미스 19-04-30 19:29
   
작년만 그랬고 그외에는 후반기 강했음 ㅋㅋㅋ
     
EIOEI 19-04-30 21:30
   
댓글 다는 것마다 왜 이 모양인지
     
강남오빠 19-04-30 23:05
   
추신수 경기 보긴함? 봤으면 이런글 못쓸텐디?
     
영원히같이 19-05-01 07:47
   
zzzzzzz
     
환승역 19-05-01 09:01
   
원래 전현무 후신수라는 말을 듣던 선수임.
     
JJUN 19-05-02 02:54
   
가을의 남자
추 모름???
 
 
Total 3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 [NPB] ‘157km’ 던지고 “구속 안 나왔다” 불만 토로 - 록… (2) 룰루랄라 03-11 3552
30 [NPB] 한신타이거즈 재팬시리즈 우승 (3) 호랭이님 11-05 5917
29 [NPB] 만화같은 (1) ㅎㅈ 06-18 1766
28 [NPB] 축게 어그로들 (2) 지누짱 07-05 706
27 [NPB] kbo 씹어먹고간 로하스 일본에서 어느정도 할수있을… (4) miilk 03-31 1714
26 [NPB] 로하스 등 일본진출한 선수 근황이 궁금하네요 (2) 독산 02-26 1314
25 [NPB] 日 다나카 금메달을 따고 싶다 (6) GODBLESSME 01-31 2036
24 [NPB] 로하스 일본건으로 되새겨보면 (1) 라인하르트 12-11 1294
23 [NPB] 이치로에게서 내야안타를 지운다면.. (13) 국뽕대일뽕 07-24 2362
22 [NPB] 일본 야구팬 수준 ㄷㄷㄷ (8) 국뽕대일뽕 07-04 3183
21 [NPB] 추신수 4월질주만으로 악몽의 3년 넘었다[기록 분석] (10) 러키가이 04-30 2067
20 [NPB] 일본 야구 경기장 (14) 강원도인 04-04 3147
19 [NPB] 벤덴헐크 (3) iwill 11-03 2295
18 [NPB] 벤덴헐크 (1) iwill 10-28 1179
17 [NPB] [야큐 리포트] '갈라파고스'의 고교야구, 그 … (4) 캡틴홍 09-12 1537
16 [NPB] (영상) 추신수 역전승의 발판 4타수1안타1타점1볼넷 (1) 러키가이 08-17 1059
15 [NPB] (영상) 통산 700타점' 4출루 2타점 활약 (1) 러키가이 08-10 3881
14 [NPB] LA 지역방송 극찬, "류현진이 실질적 다저스 2선발" 러키가이 04-23 2905
13 [NPB] 로사리오는 망했네요 (2) JJUN 04-11 2305
12 [NPB] 못보신분들을 위해 " 이승엽 VS 다르빗슈" (3) 카이져소제 06-01 1616
11 [NPB] 일본 야구장 (4) starboy 05-30 2153
10 [NPB] 열도 프로야구 명장면.gif (3) 암코양이 05-14 3543
9 [NPB] 여러분들 이런앵글 전부터 있었나요? (1) iwill 04-10 993
8 [NPB] 경기중 투수가 똥이마려워 경기 중단한사건 (4) 암코양이 03-22 2545
7 [NPB] 일본매스컴이 보도하는 이대호. 한신유력? (3) iwill 01-18 2647
6 [NPB] 일본 언론, 고쿠보 감독 WBC 준비에 의문 (3) 사랑choo 11-13 2390
5 [NPB] 일본 언론 "한신 30차례 역전패..오승환 공백 컸다" (9) 무겁 10-05 499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