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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4 19:37
[잡담] 박찬호 경기와 류현진 경기의 차이점
 글쓴이 : 랑쮸
조회 : 2,112  

박찬호 경기 있을때마다 새벽에 일어나서 봤었던 때가 엊그제 같네요 ㅋ

박찬호 경기는 볼 때마다 조마조마..

 몇 이닝을 엄청난 구위로 잘 막다가도 이유 없이 볼넷 볼넷 볼넷

 그렇게 주자 꽉 채워서 보는 사람 애태우다가 결국 삼진 삼진 으로 마무리

매번 볼 때마다 천국과 지옥을 경험 시켜줬던게 박찬호 경기였던듯


이에 반해 류현진은

이기던 지던 보는 사람 참 편하게 하는 스타일

이유 없이 볼넷같은거는 잘 안주고 느닷 없이 무너지는 일도 없는..


두 선수 다 대단한 선수지요

하지만 보는 재미는 볼때마다 사람 긴장하게 만들었던  박찬호 경기였던거 같네요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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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파 19-05-14 19:46
   
위기에 강한 점도 편하게 볼 요인이 되는거 같아요
다만 가끔 툭툭 맞는 홈런 때문에 타격 소리에 놀라게 되더라구요
조으다 19-05-14 19:53
   
완전 동의합니다 ㅋ
수월경화 19-05-14 19:59
   
박찬호는 마의 1회가 가장 큰 고비였죠
이것만 잘 넘기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회부터 잘 풀리는 날은 언터쳐블급 투구를 여러번 보여준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만두도 1회 ㅠㅠ
200이닝 넘게 던지면서 3점대 방어율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죠
박찬호는 그걸 해낸 투수입니다
류현진은 커리어에서 단 한번도 200이닝을 넘은적이 없죠
현대 야구에서 불펜의 중요성이 커졌다지만 1선발 에이스는 이닝을 먹어가며 계투진에게 휴식을 주는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봅니다
류현진은 이번시즌 몇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죠
많은 이닝을 책임지면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면 진정한 에이스가 될 수 있겠죠
     
랑쮸 19-05-14 21:49
   
잊고 싶은 한만두를 ..
서클포스 19-05-14 20:37
   
박찬호는 제구파가 아니라  구위파 투수죠..

포심 직구가  무브먼트가 대단해서..  마치 변화구 처럼 휘어져 들어 갔습니다..

구속도 빠른 포심이 무브먼트까지 좋아서 상대 타자들이 치기 힘들어 했습니다.. 다만.. 제구는 좀 떨어 졌죠..
     
기억의편린 19-05-14 21:29
   
변화구처럼 휘어져 들어간 건 투심이었죠.
김병현 슬라이더만큼은 아니라도 그 절반 정도의 횡무브먼트가 정말 대단했었기때문에 정말 알고도 치기 힘든 공이었는데 아쉬운 것은 위아래 제구가 잘 안되어서 거의 딱 치기 좋은 높이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서 잘 맞아나갔다는.
그와 더불어 파워커브 또는 슬러브라고 불렸던 구종도 홈플레이트 부근에서의 종무브먼트가 엄청났는데 투구폼의 문제였는지 타자들이 처음에는 잘 속아 넘어갔는데 나중에는 간파당해서 아쉬운 구종.
구질로만 본다면 정말 탑급의 구질 세 가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제구와 볼 배합에서 항상 아쉬웠던 비운의 투수라고 할 수 있을지도.
          
랑쮸 19-05-14 21:48
   
투심이 154KM 였었나 그랬죠
ByuL9 19-05-14 21:01
   
박찬호 시절에는 대 약물 시대라 타자들이 살벌한 반응속도와 근육에
홈런타자들도 많고 50개에 73개까지 치는 선수도 있었는데
몇년전까지는 메이저가 타고투저였고 최근에 홈런이 많이 늘었다지만 저 시절은 절대 못 비비죠
200이닝 3점대 방어율을 찍기도 했었고
     
수월경화 19-05-14 23:04
   
본즈나 맥과이어 소사같은 6,70개 때리는 선수는 없어도 전체 홈런수는 현재가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ByuL9 19-05-14 23:12
   
요즘은  타격기술도 늘긴 했지만 공인구도 의심받고 있죠

2015년까지만 해도  투고타저였는데 탱탱볼 쓰는것마냥 16년 이후부터 홈런이 미친듯이 나오고 있으니
               
랑쮸 19-05-14 23:16
   
시대마다 투고타저 타고투저 기록들을 감안해서
공인구의 무게나 스트라이크존을 조절해서 홈런수가 많아지기도 하고 적어지기도 하니까

이것저것 다 감안해야할듯요
               
진빠 19-05-14 23:30
   
제 생각엔 투수들 스피드나 구위가 발전해서...

연속안타를 기대하기가 힘들어졌죠...

차라리 장타를 노리는 스윙으로 전환 됐죠..

그래서 퍼올리는 출구각을 높이는 어퍼스윙위주다 보니...

낮은 볼에 오히려 강점이 생기고

오히려 높은 공은 치기 힘들어졌죠..

여기서 류현진이 반사이익을 얻는 점도 있을듯..

타격기술이 발전했다기 보다는 투수에 대응하는 스윙으로 바꼈고..

평균 타율은 오히려 많이 떨어졌더군요..
유니언츠 19-05-14 21:44
   
약물 시대에 엄청난 투수였죠...
랑쮸 19-05-14 21:47
   
박찬호는 사람 심장을 참 쫄깃쫄깃하게 하면서 보게 하는 매력이 있었죠

던질 때마다  맘 조리게 만들었지만..  시즌 후 끝나고 보면 전적은 개쩌는..
아쒸 19-05-14 21:57
   
박찬호 데뷔 초기의 포심은 메쟈에서도 최상위급 이었죠.
오죽하면 포심이 솟아 오른다는 표현까지 했을까요.
만약에 박찬호가 컨트롤까지 뛰어났다면 사이영상을 여러번 받았을겁니다,
현재 다르빗슈의 구속이 거의 90대 후반까지 올라갔을겁니다,
근데,,,매번 무너지고 평균자책점이 개판인 이유가 매번 볼넷으로 망가지는 거죠,
볼넷으로 볼카운트 몰려서 한가운데 던져 통타 당하는 모습을보면 구속도 중요하지만 타이밍 컨트롤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류뚱이 가진 구종중에 체인지업이 좋긴 하지만 포심의 구속은 메쟈에서 최하위권인데도,,,
괴물들이 몰려 있는 메쟈에서 최상위권이 될수 있는이유는 커멘드와타이밍 싸움에서 아주 똑똑한 투구를 하는 겁니다,
암튼,,,역대급 선수를 보고 있는 중이죠,,,
야구아제 19-05-14 22:39
   
완봉 경기 할 때 9회에 97 마일 뿌림.
코리아ㅎ 19-05-14 22:53
   
점심때 박찬호 경기 할때면 직원들과 식당에서 밥 먹으면서 응원했었는데~ 아 옛날이여~ㅋ
wohehehe 19-05-15 00:25
   
그런데 컨트롤이란거 상대적입니다. 박찬호가 아시안 게임 와서 던질때 보면 느낌상 메이저때보다 정말 편하게 던지는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러면서도 포볼없고 그냥 가운데 뻥뻥 질러넣었죠
선동렬을 예를 들면 한국에서 0점대 방어율이었는데 일본가서 볼넷 무지 많이 줬죠..거의 금강불괴 수준이었던 마쓰자카가 미국가서 육수작가로 변하고 부상. 다르빗슈도 일본에서 역시 혼혈이라 그런지 강도가 엄청세 이랬는데 미국가서 부상..일본에선 클린업 빼고 나머지 수월하게 던지며 쉬어가는 타선이었는데 메이저 가니 쉴수가 없는거죠.. 
고등학생 투수가 상대가 초등학생이면 가운데 던져도 못치고 던지는 족족 삼진아웃으로 잡겠지만 프로가서 던지면 얻어맞게 되니 이리빼고 저리빼고 그러다 볼넷 나오고 그러는거 아니겠어요..
박찬호 시대엔 약쟁이 시대로 클린업이면 40홈런 기본으로 깔고 가던 시대라..가운데 던지면 그냥 넘어가고 그렇다고 마냥 구위를 낮춰 컨트롤 잡을수도 없겠죠
미추홀 19-05-15 03:15
   
박찬호 등판 경기를 kbs 라디오 생중계로 듣던 기억이 나네요
정도영 아나운서와 미국 현지 라디오 코리아 교포분이 해설했었죠.. 틈틈히 통역도 해 주시고 현지 분위기나 반응등도 들려주곤 했었는데.. 요즘은 어찌 지내시는지.. 항상 박찬호 중계할때 1회가 손에 땀을 쥐었죠.. 보통 1회부터 투구수 30개가 넘어가고.. 볼넷아니면 삼진.. 완전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으로 들었었네요
슬픈영혼시 19-05-15 06:43
   
중간 댓글 맞는말 그래도 찬호는 불안 유뚱이는 그래도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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