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5-23 02:03
[MLB] 당장 류현진과 연장 계약해! LAD팬심도 사로잡은 괴물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503  


"당장 류현진과 연장 계약 고려해!" LAD '팬심'도 사로잡은 괴물


▲ 류현진의 맹활약에 연장 계약을 예상하는 팬들도 부쩍 늘어났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은 2013년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6년 계약을 맺었다. 연봉과 포스팅 금액을 합산하면 연평균 1000만 달러 이상의 큰 투자였다.

류현진이 이 몫을 다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97경기(선발 96경기)에서 40승28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조정평균자책점(ERA+)은 117로 리그 평균보다 훨씬 더 좋다. 하지만 부상으로 연평균 16경기 남짓한 출장에 그친 것은 무시할 수 없는 마이너스였다. 그래서 류현진 6년 계약이 성공작까지는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런 류현진은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보상FA선수자격)를 수락했다. 올해 연봉은 1790만 달러(약 214억 원)다. 이 연봉값을 해낼지는 현지 팬 커뮤니티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류현진이 대활약을 펼치면서 “연장 계약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팬 커뮤니티인 ‘다저스웨이’의 팬 컬럼니스트 마이클 위트먼은 21일(한국시간) “다저스는 류현진과의 연장 계약을 당장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트먼은 “류현진이 다저스의 최고 선발투수로 변신했다”면서 “류현진은 올해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며 퀄리파잉오퍼를 다시 제시할 수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퀄리파잉오퍼는 한 번만 제안할 수 있고 다저스는 2019년 이 기회를 썼다.

위트먼은 “이는 류현진이 다른 곳으로 가도 드래프트 픽 보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다저스는 류현진이 이적하지 않도록 이제 계약을 2~3년 정도 더 연장해야 한다. 류현진은 스콧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삼고 있지만, 류현진의 로스앤젤레스 사랑이 시즌 중 연장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러고 주장했다.

실제 다저스는 류현진이 FA 시장에 나가면 아무것도 얻을 게 없다. 지금의 활약이라면 연장 계약을 맺는 것이 이득이다. 위트먼은 류현진의 나이와 근래의 얼어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3년 계약이 적당하다고 내다봤다. 3년 4800만 달러에서 5400만 달러 사이의 거래는 양쪽 모두에게 합리적인 계약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 글에 대다수 팬은 댓글로 동조했다. 류현진의 현재 실력과 나이, 다저스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연장 계약은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FA 시장에서 류현진의 올해 성적을 낸 선수를 사 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대신 팬들은 건강에 대한 보험 장치로 인센티브 조항을 삽입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토론 중이다. 보라스가 연간 2000만 달러 이하로는 연장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류현진도 LA 환경에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한 하나의 이유로 추측된다. 다저스가 합리적인 금액을 제시한다면 류현진도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평가다. 다저스도 기량은 물론 아시아 마켓 공략에 류현진이 필요하다. 당장은 논의가 이뤄지지 않겠지만,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면 올스타 브레이크를 전후해 큰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5-23 02:03
   
 
 
Total 40,34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465
40348 [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김현수 회장 입장문 나를따르라 17:04 148
40347 [MLB] 타구속도 시속191km 오타니 시즌 6호홈런 샌디프리즈 16:14 141
40346 [KBO] 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 후배 8명 자진 신고 (4) 나를따르라 04-23 833
40345 [KBO] 오재원 그게 사람이냐? (2) 아쿵아쿵 04-23 844
40344 [KBO] 최악의오심 (2) 백전백패 04-21 1138
40343 [잡담] ABS시스템 (5) 사비꽃 04-20 1317
40342 [KBO] 조작 논란 이민호 심판 해고 (3) 무침 04-19 1881
40341 [WBC] 한국, 프리미어12 B조 일본·대만·쿠바 등과 대결 (2) 나를따르라 04-19 1142
40340 [KBO] 솔직히 한화 이렇게 될 줄 몰랐던거 아니잖아. (1) 아쿵아쿵 04-13 2902
40339 [KBO] 류현진 6이닝 1피안타 8삼진.복귀 첫승 통산 99승 나를따르라 04-12 2228
40338 [CPBL] 대만 프로야구의 현실에 대해 정확히 알려드림 (1) 열혈쥐빠 04-12 2437
40337 [CPBL] 대만 리그는 수준이 어느정도인가요? (15) Berg 04-10 2581
40336 [잡담] 며칠전까지 한화팬들 고소공포증에 난리도 아니더만 (2) suuuu 04-10 1920
40335 [KBO] 위기조짐 보이는 프로야구 인기 근황... (3) 파김치 04-08 3450
40334 [기타] 최근 야구 대회와 팀별 아시아 대회 휩쓰는 일본 난할수있어 04-08 1720
40333 [MLB] 류뚱이 문제가아니고 (3) 비오지마 04-06 2908
40332 [KBO] 류현진 4.1이닝 9피안타 9실점 2패째 (2) 나를따르라 04-06 2907
40331 [잡담] 류현진 ㅋㅋㅋㅋㅋㅋ 하늘땅지 04-05 2199
40330 [잡담] 아이고 현진아 (2) 앨비스 04-05 2418
40329 [KBO] 한화 1승 ㅋㅋ (1) 초록소년 04-04 2279
40328 [KBO] 한화 6 : 4 가슴 졸이면서 보는중.. 초록소년 04-04 1837
40327 [KBO] 한화오늘 우취 짜증나네요. (2) 그런대로 04-03 2133
40326 [MLB] 이정후 더쇼24에서 국적이 일본국기로 뜨는군요? (1) 라이트어퍼 04-03 2783
40325 [KBO] 한화 미리 졌지만 잘 싸웠다... (2) 초록소년 04-02 2334
40324 [KBO] 노시환, 문동주가 잘하니깐 작년에 그래도 꼴지는 면… 천의무봉 04-02 2098
40323 [KBO] 한화 7연승~~ (8) 초록소년 03-31 3202
40322 [MLB] 이정후는 간지가 있네요 (2) 검동티비 03-31 388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