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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08 00:26
[MLB] 7승투수 마에다 / LA 다저스의 수상한(?) 이닝관리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926  



지금은 광주의 동강대학교에서 후임 양성에 힘쓰고 있는 홍현우 감독은 현역 시절 4개의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와 3년 연속 3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1990년대 KBO리그의 대표적인 3루수였다. 90년대 중반의 해태 타이거즈는 "이종범이 나가서 도루하면 홍현우가 불러 들이는 팀"이라고 표현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홍현우는 뛰어난 장타력과 빠른 발을 겸비한 호타준족 내야수였다.

 

하지만 LG 트윈스 팬들에게 홍현우는 소설 <해리포터>'최종보스' 볼트모트처럼 함부로 부를 수 없는 이름이다. 2000 시즌이 끝난 후 당시로선 거액(물론 지금도 일반 사람들에겐 엄청난 거액이다)418억 원을 받고 LG로 이적한 홍현우는 LG 이적 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4년 동안 221경기에서 14홈런 63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홍현우는 2005'친정' KIA로 컴백했지만 1군에서 단 25경기에 출전한 채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당시 타이거즈 팬들을 비롯한 많은 야구 팬들은 '만약 홍현우가 타이거즈에 잔류했다면 어떤 성적을 남겼을까'라는 물음을 가졌다. 물론 해태에서의 마지막 시즌부터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홍현우의 LG 이적이 그의 커리어에 결정적인 악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도 명문 LA 다저스에 입단한 것을 아쉬워하는 선수가 있을 듯 하다. 매 경기 호투를 거듭하고도 조기강판을 당하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가 그 주인공이다.

 

'저평가 우량주' 일본인 투수 마에다, 다저스와 복잡한 내용의 옵션 계약

 

마에다는 히로시마 도요카프 시절 2번의 사와무라상과 세 번의 평균자책점왕을 차지했던 센트럴리그 최고의 우완 선발투수였다. 하지만 마에다는 한 번도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에이스 투수로 인정 받지는 못했다. 같은 시대에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나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처럼 마에다보다 더욱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슈퍼 에이스'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르빗슈는 2년째가 되던 2013139ERA 2.83 277탈삼진으로 아메리칸리그 탈삼진왕에 오르며 사이영상 투표에서 21승 투수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3년 일본에서 24승 무패 1세이브 ERA 1.27이라는 만화 같은 성적으로 퍼시픽리그 사와무라상과 MVP를 휩쓴 다나카는 2013 시즌이 끝난 후 양키스와 715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마에다 역시 2015158ERA 2.09의 뛰어난 성적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 센트럴리그 사와무라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후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한 제1회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의 에이스로 대접 받은 선수는 마에다가 아닌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였다(당시 마에다는 결승전 선발 투수로 내정돼 있었지만 일본이 준결승에서 한국에게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결승전 등판이 무산됐다).

 

마에다는 2015 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실제로 꽤 많은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던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는 마에다가 아닌 20대 초반의 나이에 100마일의 강속구를 던지고 타격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도류' 오타니였다. 결국 마에다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이자 노모 히데오, 이시이 가즈히사, 박찬호 등 많은 아시아 투수들이 뛰었던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겉으로 보기에 8년 최대 1620만 달러의 계약 내용은 결코 나빠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마에다의 계약서는 옵션과 인센티브가 덕지덕지 붙은 선수에게 매우 불리한 계약서였다. 8년 간 보장연봉은 고작(?) 2500만 달러에 불과했고 일정 조건을 채우면 FA를 재신청할 수 있는 옵트 아웃이나 트레이드 거부조항도 없었다(비록 부상으로 조건을 충족시키진 못했지만 '옵트아웃'은 류현진의 첫 번째 계약서에도 포함됐던 항목이다).

 

첫 시즌 제외 매년 규정이닝 미달, 올해도 7이닝 이상 소화 전무

 

사실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성공할 자신감이 있었던 마에다 입장에서 단순하게 생각하면 옵션 항목을 모두 채워 해마다 인센티브를 꼬박꼬박 받아내면 되는 일이었다. 실제로 마에다는 류현진이 재활로 1경기 등판에 그쳤던 2016년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하며 1611ERA 3.48의 뛰어난 성적으로 많은 옵션을 채워 119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했다.

 

문제는 마에다의 계약서에 붙은 복잡한 옵션들은 구단이 마음 먹기에 따라 충분히 악용될 소지가 다분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201729경기에서 13승을 거둔 마에다는 선발 보너스가 300만 달러, 이닝 보너스가 100만 달러나 하락하며 실수령액이 790만 달러로 뚝 떨어졌다. 그리고 '마에다의 효과적인(?) 옵션 활용법'을 간파한 다저스 구단은 작년 시즌부터 마에다의 옵션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마에다는 작년 시즌 이렇다 할 부상 없이 39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 등판은 단 20회에 불과했다. 선발 등판 횟수가 적으니 당연히 이닝도 예년에 비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결국 마에다는 작년 시즌 3.81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도 선발등판 20회에 125.1이닝 소화에 그치면서 연봉 수령액이 615만 달러로 더욱 줄어 들었다. 최대 1325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는 마에다가 옵션의 반도 채우지 못한 것이다.

 

올 시즌에도 마에다의 '수상한' 등판은 계속 되고 있다. 5월 중순 마에다를 '부상예방'이라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보냈던 다저스는 올해 마에다에게 한 번도 7이닝 이상 마운드를 맡기지 않는 등 철저하게 이닝 관리(?)를 해주고 있다. 특히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전에서는 5회까지 70개의 공으로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6회부터 훌리오 우리아스와 교체됐다. 그리고 다저스는 이날 불펜의 난조로 8연승이 무산됐다.

 

다저스는 올해 뛰어난 선발진에 비해 불펜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 받는 팀이다. 그렇다고 다저스가 마에다의 인센티브를 아껴서 팀을 운영해야 할 정도로 가난한 팀도 아니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류현진 다음으로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는 마에다를 매우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저스 입단 전 애리조나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도 입단 제의를 받았던 걸로 알려진 마에다는 뛰어난 컨디션에도 번번이 조기 강판되는 자신의 현실을 어찌 생각할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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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9-06-08 00:26
   
슈파 19-06-08 00:33
   
기레기들이 스포츠까지 기사를 써서 망치려 드네요
스트리플링이 더 불쌍한건 모르고...

이건 돈 문제가 아닙니다 작년 5선발 경쟁하던 선수를 옵션이라도
챙겨주려고 올 해 선발에 넣고 스트리플링을 불펜으로 보냈잖아요
솔직히 마에다는 롱릴리프 피처 스타일입니다
지금 스트리플링이 셋업맨으로 활약이 별로인데 또 선발일 땐
아주 준수한 성적이거든요 바꿔야 정상인데 그냥 두는게 배려인거죠.
그러니 5선발 다운 대우를 받는거구요 나머지 선발이 잘 해주니
불펜 돌릴 시간 없는 거고, 결국 그 몫은 5선발이 가져가는겁니다
마에다가 보다 더 잘했다면 감독은 힐에게 그걸 떠 넘겼을거에요.
     
슈파 19-06-08 01:07
   
마에다 올 시즌 1회~7회 평자

1회 12이닝 6자책점 4.50
2회 12이닝 6자책점 4.50
3회 12이닝 2자책점 1.50
4회 12이닝 5자책점 3.75
5회 11이닝 3자책점 2.45
6회 6.1이닝 3자책점 4.26
7회 2이닝 1자책점 4.50

올해라 표본이 적지만 이 패턴을 계속 유지했어요

추가로 계약 이듬 해랑 작년 빼곤 옵션금액 80%이상 가져갔네요
타 구단이 5선발을 대하는거 보면 마에다는 아주 준수한겁니다
언해피를 이야기할게 아니라 다저스의 1-3선발로 올라갈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게 입장이구요 수준은 안되는데 강판이 불만이랍시고
팀, 팬 분위기 저하 시키는게 더 어이가 없는거죠
트레이드 제출서 쓰고 상위 선발 가능한 팀을 가던가...

마에다보다 더 불평등한 대우 받는 투수들이 빅리그에 널렸는데
언론은 왜 자꾸 일본인 투수 하나한테 이런 큰 관심을 주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불쌍할게 단 하나도 없는 선수에요
더욱이 카미가제 욱일기 사진 논란도 있는데 말이죠.
진빠 19-06-08 00:50
   
3.81이면 준수하기보단 평범한 성적인듯..

그나저나 로버츠는 욕 많이 먹어도 장기계약한건..

성적도 괜찮지만 구단주 말을 아주 잘듣는 감독이라서인듯...
whoami 19-06-08 01:00
   
애초에 서비스타임 못채운 선수들이야 논란에서 제외하는게 맞죠.
그리고 연봉순으로 선수 기용하는건 늘 그래왔던것이고요.
연봉조정 들어가기 전이라 스트리플링이나 벨린저는 60만 달라 내외로 최저 연봉 받고 있을뿐.
정식 계약인데 옵션을 구단에서 악용하는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시하는게 기사의 핵심인데.
프리g 19-06-08 01:24
   
근데 마에다는 진짜 너무 심하게 이상한 계약을 했어요 다저스가 지금이라도 새로운 계약을 해주는게 깔끔할듯 해요 마이너 협회인가? 거기서도 꼼꼼하게 계속 주시한다른데 이정도 성적 내주면 그냥 다저스 쪽에서 먼저 나와서 해주면 더 좋을꺼같은데
리루 19-06-08 02:45
   
제목을 보고 본문을 보니
수상한 이닝 관리
수상한 대표적인 3루수
수상한 등판

모든 게 다 수상해 보이네요
하얀그림자 19-06-08 07:28
   
오마이뉴스(시민기자)
태촌 19-06-08 07:44
   
무슨 돈 아낄려고 저런다는 저런 아얄못 기레기들 얘기는 들을 것도 없고....
일단 MLB 노조에서 G랄 할 정도로 ㅂ ㅅ 같은 계약한 마에다 잘못이고
그냥 실력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여태까지 해준거보면 옵션 따위같은거 전혀 신경 안썼어요.
그냥 실력이 어중간하게 딱 그정도라 저렇게 대접하는거죠.
이전 류현진한테 하던것처럼,,,,
꽤나 폼이 좋았던 류현진이였는데도, 불펜가기 싫다! 선발을 원한다니까!....

‘그러면 그냥 플레이오프 뛰지 말어’

이게 다저스의 응답이었죠.
딱 그 당시의 류현진이나 지금의 마에다는 구단에서 그정도로 생각하는거에요.

마에다가 차지하는 투수진의 비중이 높지 않고, 후반 가면 잘 맞기도 하고, 체력이 약해서 갈수록 힘들어질거라는건
이미 증명된 얘기고, 불펜이 정말 문제인데, 뛰어난 선발진 때문에 불펜 테스트하고 키울 기회가 적고하니
마에다가 치이는거죠.

다른 사람도 아니고 류현진이 다저스에 받아왔던 대우가 있는데,,,,마에다가 왜 이런 취급받는지 모르는 애들은 그냥 야구 모르면서 떠드는 거에요.
류현진도 얼마 전에 본인이 직접 이야기했죠.

‘돌버츠가 전에는 그냥 본인 믿지 않고, 강판시키고했는데, 이제는 끝까지 믿어줘서 좋다고’

예전에는 딱 마에다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커쇼 수준이라 대접이 바뀐겁니다.
물론 다저스의 저런 운영이 바람직한가 아닌가 하는 문제라면 이야기가되지만, 무슨 옵션 장난질 이야기하면서 농간 부린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건 말이안되는거에요.
류현진이 저런 대접 받을 때는 이런 이야기 별로 없었는데, 오히려 일본 투수가 똑같은 대접을 받으니 불쌍해 죽으려는 인간이왜 이리 많은지,,,,
참 골때리네요.
merong 19-06-08 17:26
   
신경쓸게 그리 없나...? 남의 연봉 수입까지 챙겨줘야 되나요?
올시즌에 류현진이 심하게 잘하고 있습니다. 이닝도 꾸역 꾸역 먹고 있어요.
현진이만 지금 80이닝 던졌습니다. 다저스에서 1위죠.
(경기당 이닝수는 커쇼와 비슷함 - 커쇼가 부상때매 2경기 덜치렀죠.)
다저스 선발투수 이닝 수치입니다. (누가보면 마에다가 이닝수 엄청 적은줄 알겠어여.)
Ryu, H    12경기  12선발  80.0이닝
Buehler, W 12경기  12선발  68.1이닝
Maeda, K  12경기  12선발  67.1이닝
Kershaw, C 10경기  10선발  66.0이닝
지금은 현진이와 커쇼가 불펜 나올 타이밍을 안줘서 놉니다. 불펜 투수들 펑펑 놀아요.
(100개 던진 현진이가 왠만한 불펜보다 낫다는 얘기까지 하고 있져)
류현진이나 커쇼가 쳐맞으면 불펜에 부하가 걸릴테고, 그러면 마에다라도 이닝 먹어야 겠죠.
그걸 바라면서 쓴 기사일지도...
유일구화 19-06-08 20:21
   
마에다 잘 던지고 나믄
다음에 죽털림.
5회도 최대한 써먹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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