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등판한다. 미국 콜로라도 지역지 덴버포스트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현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방어율 1.26, WHIP 0.82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기록이다. 탈삼진 85개를 기록하는 동안 볼넷은 5개만 허용했다”고 경계하며 “류현진은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터, 싱커, 커브까지 5가지 구종을 섞어 던진다. 공격적이고 차분하게 상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콜로라도는 장타력의 팀이다. 류현진도 콜로라도 상대 전적이 통산 10경기 4승6패, 방어율 4.97로 좋지 않다. 콜로라도 홈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선 1승3패, 방어율 7.56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홈경기다. 올시즌 류현진은 홈 7경기에서 6승무패, 방어율 0.87로 강하다.
14경기에서 9승1패, 방어율 1.26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콜로라도를 상대로 10승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