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소식만을 다루는 '다저스 네이션'은 6월 26일(한국시간)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LAD)을 호평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이른 단계의 사이영상 예상 투표에서 선두를 차지했다"며 "류현진의 이야기는 2019시즌의 가장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최근 MLB.com이 실시한 사이영상 모의투표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올시즌 가장 영향력 있는 투수 중 하나다"며 "9승 1패, 평균자책점 1.27, WHIP 0.838을 기록했고 99이닝 동안 90삼진을 잡아냈다. 3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도 썼고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도 기록했다"고 류현진의 활약상을 돌아봤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한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 미친 결과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작은 규모의 계약으로 다저스에 왔고 지금 이 상황까지 이르렀다"며 "류현진은 다저스가 상상한 것 이상의 결과를 냈다. 류현진의 시즌 최고 투수 상(사이영상) 수상 여부와 무관하게 큰 규모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자료사진=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