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탈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디 어슬레틱'에 올린 칼럼을 통해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64인의 명단을 예상했다.
여기서 그는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27의 성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갑작스런 외부 변수가 없는 이상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이 유력하다.
흥미로운 사실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를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서 '불운한 제외자'로 언급했다는 것. 그는 지명타자 선발로 다니엘 보겔백(시애틀), 후보로 넬슨 크루즈(미네소타)를 선발한 뒤 추신수와 팀 동료 헌터 펜스, 그리고 J.D. 마르티네스(보스턴)를 불운한 탈락자 명단에 올렸다.
그는 "펜스가 오른 사타구니 염좌 부상으로 이탈하지 않았기를 바란다. 그의 컴백 스토리, 인기, 퍼포먼스는 그를 이상적인 올스타로 만들었을 것"이라며 펜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추신수, 크루즈, 마르티네스가 기록상으로는 올스타 후보라고 언급한 뒤 그중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의 반등에 기여한 크루즈를 올스타 후보로 추천했다.
오는 7월 10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 참가할 선발 야수 명단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8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투수와 벤치 멤버를 포함한 전체 로스터는 7월 1일 오전 6시 30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