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전 동료 "안타 많이 쳐도 다득점이 안 되네"
워싱턴 내셔널스 2루수 브라이언 도저가 ‘안타는 적지 않았는데 득점은 어렵네…’라고 류현진과의 맞대결을 회상했다. 도저는 2018년 류현진의 LA다저스 동료였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노시 미디어’에 따르면 도저는 “워싱턴은 류현진을 상대로 많은 안타를 쳤다. 근데 득점은 많이 뽑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27일 워싱턴과의 2019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안타 8개를 허용했으나 1실점으로 막아냈다.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다저스의 4-2 승리에 이바지했다.
’노시 미디어‘는 “다저스의 선발진은 막강하다. 팬그래프 기준 류현진(11승 2패 평균자책점 1.74), 워커 뷸러(9승 2패 평균자책점 3.38), 클레이튼 커쇼(9승 2패 평균자책점 2.85)의 WAR(승리 대체 기여도)는 4, 7, 10위에 해당한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8월1일 오전 4시10분 시작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