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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1 23:27
[MLB] 사오정 트레이드 뒷애기 양키스 싫어→휴스턴 OK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272  


'트레이드 뒷애기' 그레인키, 양키스 싫어→휴스턴 OK


[OSEN=최규한 기자] 잭 그레인키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뉴욕 양키스는 싫다? 

2019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의 주인공은 투수 잭 그레인키(35)였다. 마감 직전에 전격 성사된 트레이드로 그레인키는 유망주 4명과 유니폼을 맞바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휴스턴은 기존 저스틴 벌랜더, 게릿 콜과 함께 그레인키까지 더해 리그 최강 1~3선발을 구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트레이드로 애런 산체스까지 영입한 휴스턴은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 승부수를 던졌다. 

휴스턴이 그레인키 영입으로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선 반면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양키스는 별다른 보강 없이 트레이드 마감일을 조용히 넘겼다. 최근 선발투수들의 집단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양키스는 트레이드 시장의 패배자로 꼽히고 있다. 

현지 언론은 양키스도 그레인키 영입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양키스 팬들은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이 그레인키를 영입하지 않은 것에 분개하고 있는데, 이 투수의 트레이드 거부권 팀에 양키스가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휴스턴은 거부권 리스트에 없었다. 그레인키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결코 수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며 그레인키의 양키스 이적 거부설을 제기했다. 평소 주목받기 싫어하고,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그레인키의 성향을 감안하면 양키스행 거부는 충분히 가능하다. 

지난 2015시즌 후 애리조나와 FA 계약한 그레인키는 양키스를 비롯해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신시내티 레즈, 콜로라도 로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15개 팀을 트레이드 거부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빅마켓 팀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었고, 그레인키는 거부권 리스트에 없었던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공교롭게도 애리조나에서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양키스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캐시맨 양키스 단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모든 팀들의 문을 두드렸고, 여러 논의를 했지만 어느 것도 좁히지 못했다. 열심히 노력했다는 점에서 후회는 없지만 여러 이유로 잘 되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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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9-08-01 23:27
   
부분모델 19-08-01 23:41
   
나도 양키스 싫어 ㅎ

휴스턴 잘갔다 ㅎ
행운7 19-08-02 00:18
   
양키는 권위주의적이고 답답해서 그레인키 갔다간 적응못하고 뛰쳐나올듯...
그레인키가 약간의 자폐 비슷한게 있어서 좀 여유있고 그런곳이 나음..
다저스가 제일 좋았지...

커그류 시절의 먼가 자유로우면서도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 했던게...
프리g 19-08-02 01:50
   
다저스도 트레이드 거부 대상 클럽에 있군요 이건 좀 의외인데 어째든 이 거부건이 소멸됐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뭐 투수라는게 원래 좀 날카로운 직업이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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