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4~6회에 볼넷에 이어 안타 맞았다.
감독 생각:병살타 무실점 나오겠군. 안 나와도 많아야 1실점이지.
마에다가 4~6회에 볼넷에 안타 맞았다.
감독: 이 새끼 또 시작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ㅏ; 아 들켰네. 내생각이랑 똑같잖아. 왠지 숟가락 얹히는 꼴이라 미안하지만.

류뚱 5회에 무사 2,3루에도 점수 안 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저번에 인터뷰로 불만표시하고나서 위기때 기회줬었는데 무너졌음

전에 한게 있으니...

제 경우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로버츠 감독은 철저한 데이터 야구를 지향합니다.
왠만큼 믿음을 주는 선수가 아니라면, 데이터에 철저히 의존합니다.
LA 다저스 분석팀이 보는 마에다의 한계투구수는 70~80개입니다.
그 이후로는 위력이 극명히 떨어집니다.
로버츠가 무서운 점은
그 지점이 다다랐다 싶으면,
그 앞에 얼마나 잘햇건 간에 상관없이 빼버린다는 점입니다.
이런 판단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데이터 상에서 곧 내려갈 거라고  하더라도
지금도 오르고 있는 주식을 딱 눈감고 파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에다 지금 성적보면 그렇게 칼같이 빼버리는 게 불쌍하다?
세번째 타순 제대로 돌기 전에 칼같이 빼줘서 그 성적 찍고 있는건데...
올시즌 마에다가 6이닝 이상 던져서 무실점 한 게 한두번뿐이 없음. 딱 5이닝용 투수

참 귀신같이 3바퀴돌면 맞기시작..
초반엔 어마어마한데..
그래도 투수자존심이 있는데.. 승리투수요건 정돈 챙겨줬으면 싶기도ㅠ

로버츠감독이 얼마나 객관적으로 보고 대처한것까지는 저도 사람속을 모르겠으나 그래도
정같은걸로인해 좌우되지않는 냉철한 성격인것같습니다 인터뷰영상으로만 봐도 그릇이 적은사람은
아닌것같습니다 다만 오늘 마에다 교체상황에서 먼가 씁쓸한 느낌은 저도 받았습니다
괜히 울컥하더라구요

마에다는 이닝옵션이 발목 잡는 것도 있을겁니다.
아무리 잘 던져도 길게 가지는 않습니다.

전혀 불쌍하지 않음
오늘 경기도 보면 3회까지 3실점이라 5회에서 처맞기 시작할 때 칼같이 강판시킨 게 팀 승리에 일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