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류현진 선수 시즌 내내 응원해왔고,
매 경기 결과를 보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내심 바래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최근 경기에서 평자가 무너지면서 사이영상이 많이 멀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수상하지 않더라도 올 해 좋은 성적은 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여전히 수상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데요.
한가지 궁금합니다.
사이영상 수상을 위한 여러가지 스텟이 있겠지만
류현진이 현재 타 선수에 비해 우수한 것은 2.35의 평균자책점입니다.
그런데, 승운이 따라주지 않아서인지 현재 12승으로 다승 1위인 스트라스버그의 17승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외에 삼진 등에서도 많이 밀리는 것 같은데
남은 경기 평자를 2점대 초반으로 가져가고, 2승 정도 챙긴다면 사이영상 수상이 가능할까요?
추가로 디그롬 역시 탈삼진은 1위이지만, 승수가 9승 밖에 안되서, 사이영상 수상하기에는 아쉽지 않나 싶은데요. 부족한 야구 지식으로는 현재 스트라스버그가 17승에 탈삼진도 2위라서 가장 잘하는 투수 같은데
스트라스버그는 사이영상 후보로 언급되지 않은 이유도 궁금합니다.
어떻든, 우리나라 선수가 수상 한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긴 한데
욕심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