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10-15 10:26
[KBO] 오피셜) KIA, '김병현 동료' 맷 윌리엄스 감독 선임
 글쓴이 : 황룡
조회 : 3,71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KIA 타이거즈는 15일 맷 윌리엄스(54, Matthew Derrick Williams)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작전 코치(前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를 제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윌리엄스 신임 감독은 2022년까지 3년간 KIA 선수단을 지도한다.

KIA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 ▲포지션 전문성 강화 ▲프로 선수로서 의식 함양 ▲팀워크 중시 등 구단의 방향성을 실현할 적임자로, 메이저리그에서 다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며 그 역량을 검증 받은 윌리엄스 감독을 선택했다.

윌리엄스 신임 감독은 2010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9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 가운데 2014-2015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을 역임했으며, 2104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할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감독으로서 2년간 179승145패 승률 0.552를 기록했다.

윌리엄스 신임 감독은 "명문인 KIA 타이거즈의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며, 한국 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렌다. 또한 열정적인 타이거즈 팬들과 빨리 만나 함께 호흡하고 싶다"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들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 발전을 이끌어 내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과 코치는 솔선수범 해야 하고, 선수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쌓은 다양한 경험을 팀에 접목해, KIA타이거즈가 꾸준한 강팀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닦겠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을 뛴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 애리조나 3팀에서 1866경기에 출장했으며, 378홈런, 1218타점 타율 0.268을 기록했다. 5차례나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혔고, 3루수로서 4차례의 골든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특히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주전 3루수 겸 4번 타자로 활약하며 김병현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곧바로 마무리훈련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KIA는 선수단의 특장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박흥식 감독 대행을 2020시즌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








전 워싱턴 감독 ㅎㄷ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태촌 19-10-15 10:35
   
김병현이랑 같이 뛰던게 기억나는데
이제는 한국에 감독으로 오는구나  ㅎ
미국 코치진도 좀 같이 와서 주먹구구식 야구말고 메이저의 극한으로 끌어올린 데이터 야구 좀 전수해줬으면
봉냥2 19-10-15 10:48
   
시즌 중반부터 이미 외국인으로 확정하고
미국 건너가서 여러군데 협상했다니....

아니 이걸 기아가....? 띠로리..
아모르 19-10-15 11:08
   
헐 이분 정도면 기아 선수들한테도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겠는데요..ㄷㄷㄷ
어쩐지 19-10-15 11:34
   
윌리가 기아 야구보고 혀를 내두를듯... 정신적으로 충격이나 안받았으면 좋겠음
     
감자수제비 19-10-18 17:2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라미스 19-10-15 12:54
   
개혁의지가 보이네요.. 기아는 외국인 감독 한번도 안쓰던 팀인ㄷ..
Aimar 19-10-15 14:17
   
어서와 크보는 처음이지
 
 
Total 40,34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405
40130 [KBO] 청라돔구장 최신 근황.jpg (11) 허까까 06-07 9585
40129 [잡담] WBC 일본전 하는 날 아침까지 술 마셨다는게 사실 입… (1) 가생아나야 06-07 7646
40128 [잡담] 왜 한국은 오오타니 같은 선수가 안나오나 (8) 가생아나야 06-05 8196
40127 [KBO] kbo는 동네야구 (4) 축구만 06-05 7513
40126 [잡담] 추신수도 음주운전에 걸린적 있지 않나 (5) 가생아나야 06-02 8073
40125 [잡담] 야구 선수들이 술 좀 마실 수도 있는거지 왜 저런것 … (4) 가생아나야 06-02 7350
40124 [잡담] 박찬호가 그 살벌한 IMF 시절에 사인볼 3만원인가 5만… (11) 가생아나야 06-02 6738
40123 [잡담] 야구는 일본을 배워야함 (7) 가생아나야 06-02 5818
40122 [잡담] 계속되는 거짓폭로에 질력남.... (7) 열혈쥐빠 06-01 6033
40121 [KBO] "상벌위 실명 공개 원칙"'음주논란' 명예실추 … (5) 나를따르라 06-01 5758
40120 [잡담] 이번시즌은 ㄹㅇ 엘지랑 롯데 못했으면 흥행 ㅈ망했… (1) 축신두OoO 06-01 5190
40119 [KBO] 그냥 순수하게 못했던 선수들 (3) 아쿵아쿵 05-31 5773
40118 [KBO] 야구대표팀, WBC 기간 음주 논란…KBO "진위 파악 중" (16) 부엉이Z 05-31 6439
40117 [KBO] 시즌 1/4 지난 시점 WAR 순서로 보는 신인왕 레이스 (5) 아쿵아쿵 05-20 7878
40116 [잡담] 한화 탈꼴찌가 아니라 중위권도 가능할듯 (6) 열혈쥐빠 05-15 9225
40115 [MLB] [김하성] 시즌 4호 솔로홈런.gif (2) 지니안 05-14 10610
40114 [KBO] 기대되는 신인 3명 문동주 김동주 김서현 (3) 비송 05-13 8336
40113 [잡담] 오재원 해설 잘렸네요. (13) 허까까 05-12 10796
40112 [KBO] 청라돔은 프로스포츠의 이정표가 될거 같음 (2) 파김치 05-12 7791
40111 [KBO] 감독 하나 바꾼다고 절대 안바뀜 (5) 열혈쥐빠 05-12 7286
40110 [잡담] 박찬호는 뭔가 이미지랑 다른가보네 (4) 축신두OoO 05-12 7571
40109 [KBO] '해설위원' 오재원, 박찬호 작심 비판..."해설… (16) 고칼슘 05-11 7343
40108 [MLB] 미국 제구력이 쩌는 파이어불러 괴물 투수 (1) 샌디프리즈 05-09 7038
40107 [WBC] 다음 WBC에 미국대표팀은 이런 투수가 나와야 한다 (5) 샌디프리즈 05-03 8492
40106 [WBC] 안우진 뽑으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안우진 안뽑은 멍… (17) 천의무봉 05-02 7881
40105 [MLB] [김하성] 시즌 3호 쓰리런 홈런 - 소리주의.gif (1) 지니안 05-02 8097
40104 [KBO] 염경엽 이인간은 열등감이 문제인듯... (3) 열혈쥐빠 05-02 655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