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10-25 15:38
[MLB] 류현진 기록 가치는 4년 1억1000만 달러..기준점 되나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320  


류현진 기록 가치는 4년 1억1000만 달러.. 보라스 협상 기준점 되나


▲ 계약기간에 따라 1억 달러 이상 계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선수 계약을 할 때 철저한 준비로 유명하다. 각 구단을 상대로 한 프리젠테이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다. 고객을 홍보하기 위한 두꺼운 리포트북은 관계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다.

에이전트들은 계약 기준점을 제시할 때 상당 부분 전례를 참고한다. “A선수가 이 정도 계약을 했으니, A선수에 뒤질 것이 없는 우리 고객은 이 정도는 받아야 한다”는 식이다. 여기에 미래 가치, 숨겨진 가치,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근거를 최대한 찾아 요구액에 합산한다. 그렇다면 예전 사례와 비교한 류현진의 가치는 얼마 정도일까. 1억 달러는 훌쩍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스포트랙’의 올 시즌 최종 분석 결과 류현진의 ‘기록적’, ‘이론적’ 가치는 4년간 약 1억1000만 달러(약 1291억 원)다. 이는 비슷한 나이, 비슷한 기록 수준의 선수의 계약 사례와 비교해 나온 결론이다. ‘스포트랙’은 잭 그레인키(휴스턴), 제이크 아리에타(필라델피아),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와 비교를 진행했다.

네 선수의 계약 직전 2년 성적과 류현진의 최근 2년 성적을 대조하고, 네 선수의 연평균 연봉과 비교 과정을 거친다. 분석 결과 류현진은 연평균 약 2760만 달러(약 333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를 고려해 4년 계약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총 1억1000만 달러 정도는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컴퓨터가 내린 결론이 협상장의 분위기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구단으로서는 류현진의 부상 전력, 내년에 만 33세가 되는 나이를 들어 이 금액을 깎으려고 할 것이다. 연평균 금액을 조금 높이는 대신 단기 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다. 계약 기간이 줄어들면 전체 총액도 자연히 줄어든다. 하지만 에이전트가 보라스다. 이를 용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보라스는 류현진의 전성기가 지금부터라고 단언한다. 부상이 있기는 했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른바 “주행거리가 짧은 선수”라는 이론이다. 나이가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더 던질 여력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보라스는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7년 2억1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 때도 이런 논리를 들이댔다. 슈어저가 성공하면서 보라스의 어깨에는 힘이 더 들어갔다.

보라스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계약 기간과 연평균 금액을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이전 계약 사례는 보라스에게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즉, 기준점이 4년 1억1000만 달러 언저리일 것이며 여기서부터 흥정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보라스의 협상 수완, 그리고 올해 FA 대어를 여럿 데리고 있는 환경까지 생각하면 1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4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10-25 15:38
   
제나스 19-10-25 16:52
   
개인적으로 최대한 다년계약을 따내려 하겠지만

5년이상의 계약은 어려울 것 같고

3년 8천만 내지 4년 1억 선이라면 그래도 좋은 계약을 했다고 봅니다.
     
ooOOHHaa 19-10-25 19:00
   
국뽕 쏙 빼고 보면 그정도급은 절대 아닙니다.
4년 7.2천만 또는 3년 6천만 급이 현실적일겁니다.
          
유일구화 19-10-25 22:36
   
7할이 어드메뇨!!
8할은 여기구나!!
새기록을 따면 장땡
안나도 꿈속
응앙 됴하
          
퍼팩트맨 19-11-04 22:47
   
국뽕 빼고.. 첫 시즌 0 승 4패 로 시작해서
초반 몇시즌 승보다 패가 더 많다가.. 방어률도 3점에서 ~ 4점대를 오가며..
다음 3~4 시즌 두자리수 승리에.. 방어률 4 점..3점.. 2점대 한번...다시 3점대.. 찍은
7시즌 평균 방어률 3.55 의 31살투수는 얼마가 현실적일까요?

두시즌을 부상으로 날리고 5시즌 평균 방어률 2.88 의 32세의 투수는 얼마가 현실적일까요?

위의 투수는 계약직전 4-3-2-3 점대 방어률..
아래는 계약직전 3-3-1-2 점때 방어률.. 물런 아래는 부상전력..
새콤한농약 19-10-25 19:54
   
문제는 현진이의 내구성인데.. 보라스가 잘 협상해주겠죠.
 
 
Total 40,34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626
2278 [KBO] 두산 우승 축하 !! (2) 국뽕대일뽕 10-26 736
2277 [KBO] 두산 우승? (6) 무릇 10-26 794
2276 [KBO] 2019 한국 시리즈 두산 우승! (4) 헬로PC 10-26 1100
2275 [KBO] 두산은 서울의 자랑 (3) 순둥이 10-26 1067
2274 [KBO] 서울 3개의 구장(동대문,잠실,고척)에서 우승해본 최… (8) ByuL9 10-27 1893
2273 [KBO] 2019 시즌. 아름다운 최종 순위! 헬로PC 10-27 1354
2272 [KBO] 춤 추려고 우승한 팀ㅋㅋㅋ (4) ByuL9 10-27 4626
2271 [MLB] MLB.com "사이영상급 류현진, 시장을 테스트 할 것" (1) 러키가이 10-29 3334
2270 [기타] 이제 슬슬 프리미어12체제로 넘어가야하는건 아닐런… (4) 임펙트 10-29 1361
2269 [KBO] 은퇴하는 배영수에게 하늘이 '고생했다, 여기까… ByuL9 10-30 1279
2268 [MLB] [스페셜야구] 류현진의 가치와 FA 전술 ① (3) 러키가이 10-30 1181
2267 [MLB] [스페셜야구] 류현진의 진영의 FA 전술 ② (1) 러키가이 10-30 1611
2266 [MLB] 거참 올해는 역대급 희안한 월드시리즈군요~ (3) 태권부인 10-30 3379
2265 [MLB] 2019 월드시리즈 우승은 휴스턴 (7) 어쩐지 10-31 3484
2264 [잡담] 야구 국가대표팀 모자에 왠 일본어 글씨가.. (7) 도도라 11-01 2562
2263 [KBO] 오재원·오재일, 역대급 웃음벨 치고 갔습니다 / [배… ByuL9 11-02 1496
2262 [기타] 대한민국 vs 푸에르토리코 야구대표팀 평가전 1차전 ByuL9 11-02 2113
2261 [기타] 대한민국 vs 푸에르토리코 야구대표팀 평가전 2차전 진빠 11-03 1620
2260 [KBO] 키움 감독 바꿨네요?????헐~~~ (4) 봉냥2 11-04 1535
2259 [MLB] 사이영 수상자 최종후보 (1) 어쩐지 11-04 2833
2258 [MLB] 류 계약 예상 (18) 더러운퍼기 11-04 3996
2257 [MLB] 류현진, NL 사이영상 최종 후보 등극 (15) 보미왔니 11-05 5076
2256 [MLB] 美 언론 "류현진, 사이영상 수상 유력" (8) 100렙가즈아 11-06 3584
2255 [MLB] 美통계사이트 / 류 체인지업, 2019시즌 최고의 구종 (1) 러키가이 11-06 2753
2254 [잡담] 박병호ㅜ (11) 나에게오라 11-06 3085
2253 [MLB] [조미예] 김용일 코치, "역시 메이저리그는 달랐다" (2) 러키가이 11-07 1896
2252 [기타] 캐나다에 질수도 있을듯 (8) 안녕히히 11-07 1963
 <  1411  1412  1413  1414  1415  1416  1417  1418  1419  1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