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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석] 류현진의 단호한 '한화 로열티', 결코 립서비스가 아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단호하고도 변함없는 '한화 로열티(충성심)'를 과시했다.
류현진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 참석,
특별상을 받았다. 행사 후 취재진을 만난 류현진은 거취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마지막에는 당연히 한화로 돌아간다"고 답해 한화 팬들을 설레게 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4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인천공항 입국 게이트 앞에서
간단하게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FA 계약 기간에 대해 "3~4년이면 충분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5년 이상의 장기계약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4일 시상식 발언과 조합해서 뜯어보면 '3~4년'은 한화 복귀를 염두에 둔 숫자로도 풀이된다.
또 류현진은 귀국 일주일도 되지 않아 친정팀 한화를 찾아갔다.
11월 19일 한화가 마무리캠프를 차린 서산 연습경기장을 깜짝 방문했다.
정민철 단장과 한용덕 감독을 비롯해 여러 동료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한화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