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12-24 10:06
[MLB] [조미예] 처음부터 RYU에게 적극적이었던 토론토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906  


[조미예의 MLB현장] 처음부터 RYU에게 적극적이었던 토론토


"처음부터 적극적이었다."

대부분의 구단이 류현진의 부상 이력과 나이를 단점으로 꼽으며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을 때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류현진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습니다.

류현진 측 관계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이 한국에 들어가기 전부터 구애를 펼쳤다”라고 귀띔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토론토는 처음부터 4년을 제시했고, 류현진이 한국을 떠나기 전부터 깊은 관심이 있었다. 직접 만나고 싶어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한국행이 예정돼 있었고, 이를 취소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류현진은 구체적인 내용이 진행된다면 언제든지 미국으로 오겠다고 말하고 귀국을 했습니다. 그리고 23일(이하 한국 시각). 류현진과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계약 합의(4년 8천만 달러)를 완료했습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한국에 들어가기 전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지만, 계약 합의 발표가 되는 날인 23일은 급박하게 진행됐음을 알렸습니다. 어떻게든 크리스마스 이전에 계약을 체결하고 싶었던 토론토는 서둘러 마지막 제안을 했고, 보라스도 마지막 협상 테이블이라고 생각하고 류현진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새벽 2시가 조금 넘은 시간. 당연히 선수는 잠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23일이 마지막 협상 시간이라고 데드라인을 잡았던 토론토였기에 잠든 선수를 깨워서라도 세부 조항을 모두 확정 지어야 했습니다. 새벽에 수십 번의 전화를 걸어 잠든 류현진을 깨우고, 그때부터 마지막 조율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류현진의 배짱이 또 한 번 드러났다고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3년 LA 다저스와 계약할 때도 마지막 30초까지 굽히지 않았던 류현진이었는데, 이번 계약도 그 배짱은 발휘됐다. 마지막 5분까지 고심을 하고 또 했고, 그래서 마지막까지 선수도 원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그 세부 조항에는 류현진이 선택한 10여 개 구단의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돼 있고, 개인 트레이너와 개인 통역까지 모두 구단에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류현진이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했던 것과는 다른 시스템이 된 것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전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됐다고 알렸지만,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류현진은 직접 선택한 10여 개의 구단만 거부권이 포함됐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류현진이 원하는 조건을 모두 수용했고, 류현진은 블루제이스의 일원이 됩니다. 이제 그는 곧 토론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입단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입단식 관련해서는 아직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12-24 10:06
   
 
 
Total 40,3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7107
40069 [KBO] 야구 국가대표 상시 평가전 열린다 (5) 나를따르라 03-24 5082
40068 [KBO] 롯데 투수 서준원,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 퇴단 … (1) 나를따르라 03-24 4845
40067 [MLB] 웨인라이트 시즌 IL로 시작 ㅠㅠ (1) 허까까 03-24 4514
40066 [잡담] 3년만 기다리면 WBC 열리니 그때 한국야구의 힘을 보… (3) yj콜 03-24 4419
40065 [잡담] KBO는 10개구단으로 운영하는게 애초에 말이 안됨 (9) 축신두OoO 03-23 4813
40064 [WBC] 이치로 과거 발언 vs 오타니의 우승소감 (10) 비송 03-22 5091
40063 [WBC] 미국 특급 투수들이 안 나왔습니다 (7) 샌디프리즈 03-22 4772
40062 [KBO] 한화이글스 수리크루십 모집 여기야주모 03-22 3765
40061 [WBC] 아 오타니 봐야 했는데 아 (2) 부산김영훈 03-22 3784
40060 [WBC] 일본 축하한다.... (3) 파김치 03-22 3710
40059 [WBC] 이번 결승전은 박빙일거 같네요 (2) 샌디프리즈 03-22 3282
40058 [잡담] 앞으로 한일전 있다면 무조건 이겨라고 응원 안하겠… 스스787 03-21 2959
40057 [KBO] 이번 개막전에 야구 보러가자고 하니까 사람들이 욕… (8) 가생아나야 03-21 3036
40056 [WBC] 일본 야구 직관 가고 싶은데 도쿄로 가면 될까요? (1) 가생아나야 03-21 2324
40055 [WBC] WBC 결승 3월22일 오전8시 (2) 부산김영훈 03-21 2060
40054 [WBC] 일본야구 너무 부럽다. (3) 가생아나야 03-21 2218
40053 [WBC] [일본] 9회말 오타니 2루타 + 무라카미 끝내기 안타.gif (5) 지니안 03-21 2232
40052 [WBC] 한국야구는 일본 야구 본받아라. (5) 가생아나야 03-21 1915
40051 [WBC] 멕시코 불펜 개쓰레기 ㅋㅋㅋㅋ 파김치 03-21 1627
40050 [잡담] 오오타니 진짜 만화같은 시키ㅋㅋㅋ 일본 끝내주네 (3) 축잘알 03-21 1727
40049 [WBC] 헉 일본 투아웃에서 홈런으로 3점을 냈네 (3) 축잘알 03-21 1469
40048 [WBC] [멕시코vs일본]이런 멋진 세레머니는 본적이 없다.gif (1) 지니안 03-21 1650
40047 [잡담] WBC 조별리그 1라운드 탈락하고도 또 보고 싶을까 (39) 천의무봉 03-20 2330
40046 [잡담] 예전에 변방야구 홍보하시던분 아직있나요 솔로몬축구 03-19 1147
40045 [WBC] 오늘자 멕시코 근황.jpg (5) 파김치 03-18 2847
40044 [WBC] 일본 상대로 4점이나 냈으면 선방했구만... (5) 가생아나야 03-18 2152
40043 [WBC] wbc에 류현진은 안나왔나요? (3) 가생아나야 03-18 145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