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잘 몰라 혹 아실만한 분 계실까 물어봅니다만 어디까지 사인을 참고하는 것이 안되는 것인지요?
영상의 내용 같이 무슨 비디오 분석을 하거나 지난 경기의 장명등을 분석하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무조건 유추나 짐작 분석을 하면 안되는 것인지요?
2루주자가 사인뿐 아니라 그 위치에서 여러 마운드의 정황을 판단해 정보나 판단을 신호해주는 것 자체가 문제인지요?
사인 같은 경우도 부정적(?) 방법으로 정보를 입수 분석하는 것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경기중 접할 수 있는 볼 수 있는 정보들을 갖고 자연스렙게 유추되거나 또는 유추, 예상할 수 있는 것들은 상관없지 않을까요?
그런 것은 경기의 일환으로 봐야하지 않르까 싶은데 야구 규정에선 어떻게 되는지요?
예를들어 타자 본인이 개인적인 경험이나 센스 또는 특정 투수의 투구폼에 대한 오랫동안의 분석 및 데이터화를 통해 대응한다면 이건 지극히 당연한 개인의 능력이겠죠.
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경기장에 있는 선수가 아닌 분석실 또는 벤치에서 어떤 형태로든 이런 정보를 현장에서 캐치해서 경기장 위에서 경기중인 선수에게 전달을 해서 이를통해 이득을 봤다면 당연히 문제가되지 않겠습니까?. 약간 비약일수도 있겠지만 이건 마치 시험을 보는 학생의 등뒤에서 문제를 파악한 제3의 인물이 수험생에게 몰래 답의 힌트를 주는 행위와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경기는 경기장위에서 뛰고있는 선수들이 그들의 능력만으로 이뤄져야지 경기장 밖의 누군가로부터 직접적인 도움을 받으면 안되는거죠. 이는 단순히 경기 전반적인 코칭을 위해 농구나 축구에서 작전지시하는 수준의 개입이 아니라 투수는 최대한 타자가 예상못한 공을 던져야하고 타자는 이를 용케도 쳐내야하는 야구 특성상 구종 파악(예상)이 너무도 중요하고 치명적이기에 그렇습니다. 예를들면 홈런더비가 가능한 이유는 공을 적당한 속도로 던져주기 때문이기도하지만 무슨공이 어떤 속도로 들어올지 이미 다 알고있기에 가능하단점을 생각해보면 왜 사인 움치기가 야구에서는 절대적으로 금지될 수밖에 없는지 이해할수 있는 대목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