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3-10 11:57
[MLB] 보는 맛 예측불허 류에 감독-주전 포수 '충격'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536  


"보는 맛이 있네" 예측불허 류현진에 감독-주전 포수는 '충격'


▲ 좋은 투구 내용으로 선수단의 칭찬을 한몸에 받은 류현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역시 레벨이 달랐다. 류현진(33·토론토)의 투구 내용은 그간 이 정도 레벨의 선수를 보지 못했던 토론토 선수단에는 충격 그 자체였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정상궤도 복귀를 알렸다. 4⅓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42로 낮아졌다. 큰 의미는 없지만 승리투수 타이틀도 챙겼다.

첫 등판에서 자신의 커맨드에 다소간 불만을 나타낸 류현진은 한 차례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감을 조절했다. 그리고 이날 진가를 과시했다. 안타 3개를 맞았지만 나머지는 잘 맞은 타구들이 거의 없었다. 볼넷도 없었고, 빼어난 위기관리능력까지 선보이며 토론토의 선택 배경을 증명했다.

이날 투구는 선수단 전체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의 예측불허, 변화무쌍한 투구 패턴에 좋은 제구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선수단은 이른바 ‘클래스’를 느낀 듯이 류현진의 투구를 높게 평가하고 나섰다.

이날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은 캐나다 유력 스포츠 네트워크 ‘스포츠넷’과 인터뷰에서 “네 가지 구종을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넣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런 변화가 타자들의 눈높이를 흔드는 데 아주 결정적이었다”면서 “나는 그를 배우고 있고, 그도 나를 배우고 있다. 곧 함께 나가겠지만 반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 또한 “그는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라고 흡족해하면서 “실제 던지는 것을 보면 이제 그가 왜 성공했는지 알 것이다. 그는 지속적으로 타자들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타자는) 무슨 일이 앞으로 일어날지 모른다”고 칭찬했다.

이날 64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다음 등판에서 80개 수준의 공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두 차례 정도 더 시범경기 등판을 소화하고 개막전 선발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3-10 11:57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827
40324 [KBO] 노시환, 문동주가 잘하니깐 작년에 그래도 꼴지는 면… 천의무봉 04-02 2251
40323 [KBO] 한화 7연승~~ (8) 초록소년 03-31 3395
40322 [MLB] 이정후는 간지가 있네요 (2) 검동티비 03-31 4030
40321 [KBO] 한화 13 : 1 ㅋㅋㅋㅋㅋ 초록소년 03-31 2460
40320 [KBO] 한화 11 :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록소년 03-31 2157
40319 [KBO] 한화 7:0 ㅋㅋㅋ 뭐냐고 초록소년 03-31 2054
40318 [KBO] 한화 3 : 0 7연승 가자 ~!!!!!!!!!!!!!!!!!!!!! 초록소년 03-31 1925
40317 [MLB] 이정후 MLB 데뷔 1호 홈런 장면!!! (4) 수퍼밀가루 03-31 3458
40316 [KBO] 앜ㅋㅋㅋ 한화이글스 단독 1위 ㅋㅋㅋ 초록소년 03-30 2137
40315 [KBO] 난 한화 다른거 보다도 (1) 일중뽕싫어 03-30 2413
40314 [잡담] 한어강, 한화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빅터리 03-29 2074
40313 [KBO] 으아~~~ 한화 5연승 뭐냐고~~ 초록소년 03-29 1523
40312 [KBO] 한화, 18년만에 문학 싹슬이 (1) 초록소년 03-28 2023
40311 [KBO] 아 ㅋㅋㅋ 한화 9: 2라고 ㅋㅋㅋ 초록소년 03-28 1602
40310 [MLB] 오타니 스포츠 도박 스캔들 YELLOWTAIL 03-26 2839
40309 [KBO] 야구 로봇 심판 도입, 피치 클록, 승부치기는 유예 (1) 천의무봉 03-25 2225
40308 [KBO] 한화이글스 이겼다아~~~ 초록소년 03-24 1636
40307 [CPBL] 모르는 사이 말 많던 대만의 타이페이 돔이 작년 12월… (3) 킹저씨 03-24 2209
40306 [잡담] 한화 류현진 8년 계약은 도대체 뭔지? (11) 곰누리 03-23 2672
40305 [KBO] 김택연 1이닝 40구 4볼넥 2자책 !! (1) oppailuawaa 03-23 1430
40304 [KBO] 엘지가 이기는 꿈 꿨음.. 초록소년 03-23 1170
40303 [KBO] 류현진 3.2이닝 6피안타 5실점 0삼진.투구수86 (2) 나를따르라 03-23 1723
40302 [잡담] 크로넨워스 글로브를 뚫고 나가네 (1) 새벽에축구 03-20 1890
40301 [MLB] 200대1 경쟁 메이져 보러온 일본인들(1인당 800만원돈) (2) 일중뽕싫어 03-20 2467
40300 [잡담] 근데 우리나라 치어걸은 꼭 저렇게 야시꾸리하게 입… (3) 베지터1 03-20 2396
40299 [MLB] 고우석,서울시리즈 못 뛴다.트리플A 강등 (1) 나를따르라 03-20 2004
40298 [잡담] 이정후 왜 조용하지 소신 03-19 206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