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3-11 19:11
[MLB] 김광현 신인왕 후보될까요? 美 칼럼니스트 그렇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081  


"김광현 신인왕 후보될까요?" 美 칼럼니스트 대답은 '그렇다'


▲ 시범경기 호투를 이어 가고 있는 김광현은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시범경기 맹활약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가까워진 가운데 올해 전반적인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는 분석도 나왔다.

미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의 칼럼니스트 벤 클레멘스는 11일(한국시간) 독자와 질의응답 코너에서 김광현의 최근 행보를 인상적으로 평가했다. “김광현이 올해 신인왕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는 질문에 클레멘스는 김광현의 시범경기 성적과 인상적인 두 가지 구종을 들어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클레멘스는 김광현을 두고 “메이저리그(MLB)에서의 배경이 제한되어 있는 또 하나의 투수”라며 예측이 어렵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올 봄에 나는 그의 투구를 몇 차례 지켜봤고, (김광현을) 확실히 매수할 것이다. 두 가지 변화구가 진짜다”고 강조했다.

클레멘스가 호평한 변화구는 110㎞ 안팎의 느린 커브와 김광현의 주무기인 슬라이더였다. 클레멘스는 “느린 커브가 아주 웃기다. 보여주기용 구종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낮게 유지한다면 타자들은 그냥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할 구종이다. 이처럼 큰 구속 변화라면 타자들이 방아쇠를 당기기가 힘들다”고 호평했다.

김광현은 2~3년 전부터 커브를 집중적으로 연마하며 ‘포피치 투수’로 발돋움했다. 처음에는 제구에 애를 먹기도 했고, 클레멘스의 이야기처럼 구속 변화를 주며 타자들의 시선을 흔들기 위한 보여주기용 투구였다. 그러나 점점 제구가 좋아지면서 스트라이크를 잡는 용도로 확장했고, 김광현 또한 커브 제구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클레멘스는 “슬라이더도 아주 멋져 보인다. 패스트볼도 좋다”면서 슬라이더가 결정구로 통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클레멘스는 “미네소타의 완전한 선발 라인업을 상대로 3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멋진 투구를 선보였다”면서 “기본적으로 난 김광현의 큰 신봉자”라고 평가를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오는 15일 마이애미와 경기에 다시 한 번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이닝, 60~70구 사이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까지 좋은 투구를 펼친다면 내부적으로 어떤 결정이 나올 수도 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선발 두 자리가 비어있고, 현지 언론은 김광현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승선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3-11 19:12
   
진빠 20-03-12 00:38
   
신인왕 가즈야~~!
봄소식 20-03-12 04:47
   
안통할것 같은디... 기대는 안하렵니다.
토왜참살 20-03-12 12:45
   
푸하하
아나킨장군 20-03-12 16:47
   
너무 이른디 ;;;;  진짜 성급함..
저개바라 20-03-12 18:56
   
지금으로서는 김치국입니다
희망 국뽕 한사발 드링킹 ㅋㅋㅋ
BOOOO 20-03-12 23:55
   
아무리 메쟈라지만..
32에 신인왕은....자존심 상하는데..
 
 
Total 40,34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401
40211 [잡담] 살다살다 일본이 중국에게 지는 걸 보네요 허까까 10-04 7124
40210 [KBO] 92년부터 엘지팬인데. (2) 곰굴이 10-03 6886
40209 [잡담] 솔직히 국제대회 성적이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7) MeiLy 10-03 6942
40208 [잡담] 대가리가 쓰레기도 아닌데 왜 쓰레기봉투를 대가리… (1) 가생아나야 10-03 6340
40207 [잡담] 야구 싫어하는 타 종목 팬들 보면 배아파서 그런 거… (2) 가생아나야 10-03 6310
40206 [잡담] 대만한테 덜미잡힌게 한두번도 아니지만 (3) 파김치 10-03 6722
40205 [KBO] 아시안게임 강백호 11타수 1안타 2타점 5삼진 ㄷ (2) 나를따르라 10-03 6531
40204 [기타] 대만에 0:4 대패 (6) Verzehren 10-02 6600
40203 [KBO] 야구팬이지만 .. (2) 신서로77 10-02 6124
40202 [잡담] 솔직히 WBC 광탈하고 대만 일본한테 맨날 져도상관없… (11) 팩폭자 10-02 6572
40201 [잡담] 한국 야구는 딱 우물안 개구리임., (2) 뿌잉뿅 10-02 5985
40200 [잡담] 진짜 프로야구 선수들 대단하다.. (6) 일중뽕싫어 10-02 6796
40199 [잡담] 한국 야구= (2) 축빠라서 10-02 5900
40198 [잡담] 아시안 게임 야구.. 한국 대 대만 편파 판정 맞네요. (8) 일중뽕싫어 10-02 4078
40197 [잡담] 한국 야구는 중국 축구랑 비슷한 포지션인듯 (3) 항문냄새 10-02 3694
40196 [KBO] 아시안게임 (12) 큐미루브 09-27 4977
40195 [KBO] 야구는 경기수 줄이자. (8) 똑바러사라 09-27 4946
40194 [MLB] 근데 김하성 믈브 씹고 있는거 맞음? (23) 팩폭자 09-26 5817
40193 [기타] 인기 절정의 야구단 사바나 바나나스를 파헤쳐 본다 (1) NiziU 09-17 6273
40192 [MLB] 그렇게 날아다니는 오타니도 천적이 존재하네요 (2) 천의무봉 09-14 6430
40191 [잡담] 한국 야구가 망하든말든지 관중수는 커리어하이 (38) 피테쿠스 09-11 7126
40190 [잡담] 야구나 다른 프로 스포츠나 (14) 자루 09-08 5427
40189 [기타]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타이완 경계령 (3) 천의무봉 09-03 6935
40188 [KBO] 한국 야구가 망해가고 있는 이유 (17) 코딩바보 09-03 8420
40187 [KBO] 안우진 토미존 확정 (1) 아쿵아쿵 09-03 6257
40186 [KBO] 정규 우승은 엘지가 정배이긴한데 (2) 열혈쥐빠 09-02 5482
40185 [잡담] 아시안게임 야구 2군이나 실업팀 내보내길.. (10) 천의무봉 08-28 708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