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4-12 21:23
[MLB] 류 우리와 잘 맞는다! TOR 사장이 직접 말한 승부수 배경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623  


"류현진, 우리와 잘 맞는다!" TOR 사장이 직접 말한 '승부수 배경'


▲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은 류현진 영입이 다각도로 검토된 것임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마크 샤피로 토론토 야구부문 사장은 메이저리그(MLB)에서 잔뼈가 굵은 프런트다.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한 샤피로 사장은 1991년 클리블랜드에 입사, 육성 부문 프런트에서 시작해 부단장, 단장을 거쳐 팀 사장까지 승진했다. 2005년과 2007년은 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팅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MLB 프런트에 선정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 8월 토론토로 이직해 사장 중책을 맡았다.

그런 샤피로 사장은 토론토 부임 이후 큰 ‘영입’이 없었다. 팀은 리빌딩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오히려 팜의 어린 선수들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지난겨울은 달랐다. 선발 로테이션의 한계를 실감한 샤피로 사장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에 4년 8000만 달러를 제안해 유니폼을 입혔다. 토론토 역사상 투수 FA로는 최고액이었다.

샤피로 사장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류현진 영입을 후회하지 않는다. 샤피로 사장은 11일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래틱’과 특집 인터뷰에서 류현진 영입에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선발 로테이션 보강은 물론, 팀의 밸런스, 그리고 어린 선수들에게 미칠 영향 등 다각도적인 측면을 고려했으며 류현진이 적임자였다는 판단을 굽히지 않았다.

샤피로 사장은 “류현진과 계약이 올해 당신의 팀(토론토)가 지구 우승을 놓고 싸울 준비가 됐다고 믿는 신호였는가”는 질문에 “우리의 현재 상황과 현재 조직 동력을 기반에 둔 영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20년 지구 우승보다는, 팀의 전반적인 상황을 모두 고려한 지출이었다는 의미다.

그는 “우리는 메이저리그에 존재감을 드러낼 준비되어 있는 투수보다는 더 많은 타자를 가지고 있으며, 균형을 필요로 했다”고 말을 이어 나갔다.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을 필두로 전도유망한 야수들이 많다. 이들은 하나둘씩 MLB에 데뷔해 팀의 주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다만 투수는 아직이다. 그 균형을 맞출 선수로 류현진을 지목했다는 것이다.

이어 “우리는 결코 FA 투수 시장에 가볍게 접근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도 “하지만 큰 경기를 견인할 수 있는 상위 로테이션 유형의 선수를 얻기는 힘들다”며 류현진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큰 경기에 강한 에이스라는 의미다. 샤피로 사장은 류현진이 때로는 리더로서의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면서 그런 능력이 사람들의 생각보다 팀 승리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조직의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샤피로 사장은 이를 종합해 “이것이 우리 팀의 가장 큰 요구였고, 우리는 류현진과 잘 맞는 부분을 찾을 수 있어 기뻤다. 그와 합의를 이룰 수 있어 기쁘다”고 만족감을 재차 드러냈다. 베테랑 프런트의 감이 적중할지 지켜볼 일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4-12 21:23
   
스토리게임 20-04-13 21:54
   
일단 뭐 코로나부터 어떻게 진정이 돼야 뭐라도 할텐데.... 미국은 전혀
 
 
Total 40,34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9633
40232 [KBO] 박동원 역전 투런포 티렉스 11-09 5833
40231 [잡담] 김하성의 한국최초&아시아최초 골드 글러브 유틸리… (1) lenawood 11-06 6850
40230 [MLB] 유틸리티 부문? (8) 대박도령 11-06 7442
40229 [MLB] NL 유틸리티 골드 글러브 - 김하성 (3) 미쿠 11-06 6720
40228 [MLB] 와우~~~ 하성 킴 (3) 무밭에 11-06 6632
40227 [KBO] kt는 씨즌 초반 꼴찌 찍고, 코시 가서 우승 찍고 어부사시사 11-05 5802
40226 [NPB] 한신타이거즈 재팬시리즈 우승 (3) 호랭이님 11-05 5914
40225 [기타] 야구가 돌아온다, 2028 LA 올림픽 야구 종목 부활 복귀 … (12) 천의무봉 10-21 9677
40224 [잡담] 이정후 부상이라 시즌아웃 아쉽네 (3) 천의무봉 10-21 9146
40223 [MLB] 다저스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팩폭자 10-19 11739
40222 [KBO] 야구 관중 특징 (2) 피테쿠스 10-18 8940
40221 [KBO] 올시즌 최종관중 810만326명 (2) 파김치 10-18 8743
40220 [KBO] 한화꼴탈 키움꼴등 등극 (3) 백전백패 10-14 9127
40219 [잡담] 김영현은 어디서 튀어나온 갑톡튀인가요? (1) 항문냄새 10-08 11224
40218 [잡담] 어떻게 한놈도 안보이냐 ㅋㅋㅋㅋㅋ (2) 파김치 10-08 10205
40217 [잡담] 중국전 직접 보신분? (2) 큐미루브 10-06 10684
40216 [잡담] 일본투수들 불쌍함.... (8) 파김치 10-05 12611
40215 [MLB] 류현진과 토론토의 인연은 여기까지.디비전 진출 실… (3) 나를따르라 10-05 8576
40214 [기타] 아시안게임 중국 야구, 일본 격파 (5) 나를따르라 10-04 8737
40213 [MLB] 류현진 토론토 WC 로스터 탈락 "RYU 명단 제외 놀랄 일 … 나를따르라 10-04 8181
40212 [기타] 역시 또 개돼지들 기어와서 개돼지 드립이네 ㅋㅋ (2) 열혈쥐빠 10-04 7293
40211 [잡담] 살다살다 일본이 중국에게 지는 걸 보네요 허까까 10-04 7121
40210 [KBO] 92년부터 엘지팬인데. (2) 곰굴이 10-03 6883
40209 [잡담] 솔직히 국제대회 성적이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7) MeiLy 10-03 6939
40208 [잡담] 대가리가 쓰레기도 아닌데 왜 쓰레기봉투를 대가리… (1) 가생아나야 10-03 6337
40207 [잡담] 야구 싫어하는 타 종목 팬들 보면 배아파서 그런 거… (2) 가생아나야 10-03 6306
40206 [잡담] 대만한테 덜미잡힌게 한두번도 아니지만 (3) 파김치 10-03 671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