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우승 감독 출신인 이토 쓰토무(50) 두산 수석 코치는 이대호의 활약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그는 2004년 세이부를 12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명장이다. 현역 시절에도 시리즈 우승 8회·퍼시픽리그 우승 14회에 골든글러브를 11회나 수상한 '레전드'다. 이토 수석코치는는 "지금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홈런·타점 1위도 가능하다. 타율 역시 3할대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일본 내에서도 탁월한 타자 중 한 명이다. 상당히 잘하고 있다. 일본 투수들이 이대호가 타석에 서면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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