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8-30 15:02
[MLB] 짠물투 김 팀내 ERA 1위..마르티네스 와도 선발 탄탄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783  


'짠물 투구' 김광현, 팀내 ERA 1위..마르티네스 와도 선발입지 탄탄


세인트루이스 김공현이 지난 28일(한국시각) 피츠버그전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지 3경기 만에 정상급 선발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김광현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에서 6이닝 3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점)의 호투를 펼쳤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및 비자책 게임을 펼치면서 붙박이 선발로 남은 시즌을 소화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이날 피츠버그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패한 뒤 "두 경기에서 선발투수들이 모두 잘해줬다. 편안하게 자신감 있게 던졌다"고 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에 대한 신뢰감을 지난 2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게임 직후에도 "기대했던 이닝을 책임감있게 소화했다"고 나타낸 바 있다. 김광현은 당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김광현은 마무리 투수로 올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기존 5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면서 김광현에게 선발 기회가 왔다.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전(3⅔이닝 3안타 1실점), 23일 신시내티전에 이어 28일 피츠버그전서도 인상적인 피칭을 이어감으로써 선발 보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바이러스 감염 후유증을 딛고 최근 불펜피칭을 시작했다. MLB.com은 지난 26일 '마르티네스가 선발투수로의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복귀 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당시 실트 감독은 "마르티네스가 낮은 단계의 라이브피칭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가 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해도 김광현이 밀려날 일은 없다. 세인트루이스 로테이션은 현재 잭 플레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 김광현, 다니엘 폰스 데레온 순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경기가 취소돼 더블헤더로 편성됐기 때문에 쉬는 날 없이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한다. 마르티네스가 합류해도 선발 6명이 계속해서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김광현은 실트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5인 로테이션으로 바꾸더라도 탈락 1순위는 아니다. 4경기에서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중인 김광현은 팀내 선발투수들 가운데 평균자책점 1위다. 팀이 24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규정이닝을 넘긴 투수는 웨인라이트 밖에 없지만,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주목할 만하다.

웨인라이트(2승, 2.88), 허드슨(2패, 3.32), 플레허티(2승, 1.93), 데레온(3패, 7.82)과 비교하면 선발로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피안타율 부문서도 김광현은 1할8푼으로 플레허티(0.164)에 이어 2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8-30 15:02
   
 
 
Total 40,34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677
40213 [MLB] 류현진 토론토 WC 로스터 탈락 "RYU 명단 제외 놀랄 일 … 나를따르라 10-04 8189
40212 [기타] 역시 또 개돼지들 기어와서 개돼지 드립이네 ㅋㅋ (2) 열혈쥐빠 10-04 7299
40211 [잡담] 살다살다 일본이 중국에게 지는 걸 보네요 허까까 10-04 7124
40210 [KBO] 92년부터 엘지팬인데. (2) 곰굴이 10-03 6887
40209 [잡담] 솔직히 국제대회 성적이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7) MeiLy 10-03 6942
40208 [잡담] 대가리가 쓰레기도 아닌데 왜 쓰레기봉투를 대가리… (1) 가생아나야 10-03 6340
40207 [잡담] 야구 싫어하는 타 종목 팬들 보면 배아파서 그런 거… (2) 가생아나야 10-03 6310
40206 [잡담] 대만한테 덜미잡힌게 한두번도 아니지만 (3) 파김치 10-03 6722
40205 [KBO] 아시안게임 강백호 11타수 1안타 2타점 5삼진 ㄷ (2) 나를따르라 10-03 6532
40204 [기타] 대만에 0:4 대패 (6) Verzehren 10-02 6600
40203 [KBO] 야구팬이지만 .. (2) 신서로77 10-02 6124
40202 [잡담] 솔직히 WBC 광탈하고 대만 일본한테 맨날 져도상관없… (11) 팩폭자 10-02 6573
40201 [잡담] 한국 야구는 딱 우물안 개구리임., (2) 뿌잉뿅 10-02 5985
40200 [잡담] 진짜 프로야구 선수들 대단하다.. (6) 일중뽕싫어 10-02 6796
40199 [잡담] 한국 야구= (2) 축빠라서 10-02 5900
40198 [잡담] 아시안 게임 야구.. 한국 대 대만 편파 판정 맞네요. (8) 일중뽕싫어 10-02 4079
40197 [잡담] 한국 야구는 중국 축구랑 비슷한 포지션인듯 (3) 항문냄새 10-02 3694
40196 [KBO] 아시안게임 (12) 큐미루브 09-27 4977
40195 [KBO] 야구는 경기수 줄이자. (8) 똑바러사라 09-27 4946
40194 [MLB] 근데 김하성 믈브 씹고 있는거 맞음? (23) 팩폭자 09-26 5818
40193 [기타] 인기 절정의 야구단 사바나 바나나스를 파헤쳐 본다 (1) NiziU 09-17 6273
40192 [MLB] 그렇게 날아다니는 오타니도 천적이 존재하네요 (2) 천의무봉 09-14 6431
40191 [잡담] 한국 야구가 망하든말든지 관중수는 커리어하이 (38) 피테쿠스 09-11 7126
40190 [잡담] 야구나 다른 프로 스포츠나 (14) 자루 09-08 5427
40189 [기타]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타이완 경계령 (3) 천의무봉 09-03 6935
40188 [KBO] 한국 야구가 망해가고 있는 이유 (17) 코딩바보 09-03 8420
40187 [KBO] 안우진 토미존 확정 (1) 아쿵아쿵 09-03 625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