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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5 00:13
[기타] 바하마 출신의 메이저리거를 알아보자.
 글쓴이 : 신비은비
조회 : 884  

https://www.wbsc.org/news/jazz-chisholm-becomes-7th-mlb-player-born-in-bahamas?fbclid=IwAR2SUR3XwEy-dMcb0n3nqUKxhKTvYRWy88dUedH0YYraDPOKcyctxI-rT0s


바하마 출신의 메이저리거가 데뷔했다는 뉴스를 봤는데 무려 7번째라고 한다. 그래서 6명의 바하마 출신의 메이저리거가 누구인지 알아보았다.


Andre Rodgers(1934~2004)

바하마의 수도 나소 출신으로 뉴욕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957 ~ 60), 시카고 컵스 (1961 ~ 6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965 )에서 뛰었던 메이저 리그 최초의 바하마 선수이자 유격수였다. 바하마는 영연방 국가이다보니 크리켓이 성행했고 그도 크리켓 선수였는데 1954년 자이언츠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함.


하지만 야구의 야자를 모르던 그는 결국 그 해 어떤 팀으로 입단하지 못했고 야구의 규칙을 배운 끝에 1957 년 데뷔했다 . 그러나 그가 경력에서 성취 한 성공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그 뒤에 5명의 후배들이 뒤를 따를수 있게 문을 연 선구자 역활을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의 성공 직후, 야구는 바하마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부상하기 시작했으며 1960 년대에는 크리켓보다 훨씬 더 인기가 있었다.


Tony Curry (1937~2006)

바하마의 수도 나소 출신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 (1960–61)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966)에서 외야수로 뛰었다. André Rodgers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바하마 인이다. Curry는 야구로 전환하기 전에 고국 에서 크리켓과 축구를 했다.1960년, Curry는 시즌 전체를 필리스의 메이저 리그 로스터에서 보냈고 이 중 55경기를 선발 외야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듬해 정규시즌이 시작되자 커리는 36타수 7안타로 부진했고 트리플A로 강등됐다.


1962년 3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 대부분의 경기는 트리플 A에서 보냈다. 1966년 포틀랜드 비버스에서 맹활약을 펼친 Curry는 6월 클리블랜드에 6주간 소집됐지만 Curry가 메이저리그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19차례의 타석에서 2안타 3볼넷만 챙겼을 뿐이다.


Ed Armbrister(1948~)

바하마 나소 출신으로 1967년 시즌에 Houston Astros와 아마추어 FA로 계약했으며 25 세의 나이로 1973 년 8 월 31 일 신시네티 레즈에서 메이저 리그 데뷔를 했다.


그는 1975 년 월드 시리즈 3차전 에서 논란이 되는 장면을 만들어 유명해졌는데 10회의 노아웃 상황에서 세자르 제로니모(Gerónimo)가 출루하여 1루에 있었는데 타석에 들어선 Armbrister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포수인 Carlton Fisk 와 부딪치면서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Fisk가 2루로 잘못 던져 외야로 빠지게 되어 제로니모는 3루를 돌아 결국 우승 득점을 기록한다. 심판 래리 바넷 은 Armbrister에게 간섭 콜을하지 않았는데, 이는 신시네티가 6-5 경기에서 승리 한 후 열띤 논쟁의 원천이 되었다.


Wenty Ford(1946~1980)

바하마의 나소 출신으로 어릴 적 크리켓을 했던 Ford는 1966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었다. 팜 시스템에서 8번째 시즌을 보냈고 1973년에 우완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게 된다. 33 세의 나이로 고향 인 나소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Wil Culmer(1957~2003)

나소 출신으로 바하마 최고의 홈런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Culmer는 197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아마추어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되었다. 이듬해 루키리그 헬레나 필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981년 시즌이 끝난 뒤 제리 리드, 로이 스미스와 함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Culmer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4월 12일 데뷔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데뷔 후 6경기에 더 출전했지만 더 이상 안타를 얻지 못했고, 87경기 타율 0.245를 기록한 찰스턴 채리스로 강등됐다. 1984년 시즌 끝으로 Culmer는 은퇴한다.


Antoan Richardson(1983~)

바하마 나소 출신인 Richardson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2011년 9월 4일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소집돼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서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에게 첫 안타인 우익수 1루타를 기록했다. 그는 바하마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여섯 번째 선수가 되었다. 여러 팀을 전전 한 끝에 2013 년 11 월 13 일 Richardson은 New York Yankees 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듬해 메이저리그로 승격되었으나 시즌 이 끝나고 다시 방출되어 여러 팀으로 다시 전전하게 된다. 그는 33 세의 나이로 2017 년 3 월 7 일에 은퇴했다.


2019년 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필드 코디네이터 겸 마이너리그 외야 코디네이터로 지명되었으며 2019년 12월 23일 가베 카플러 신임 감독 밑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루 코치로 지명되어 자이언츠 베이스루너와 외야수 코치의 추가 책임을 맡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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